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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데레 346Pro

댓글: 18 / 조회: 2680 /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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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2, 2017 00:10에 작성됨.

p"얀데레가..뭔지 아냐구요..?"

 

치히로"네에."

 

p"얀데레가.. 얀데레죠? 게임에서나 나오는...."

 

치히로"사실... 프로듀서가 어제 마신 드링크... 스타드링크가 아니었어요.."

 

p"예?!"

 

치히로"정말 죄송해요.. 정말로요.. 나중에 주엘 25000개랑 연차티켓을 드릴게요.."

 

p"엣.. 이거 그렇게 위험한 드링크인가요.."

 

치히로"..."끄덕.

 

p"근데 왠.. 얀데레 이야기를 하시는... 서..설마.."

 

치히로"그 드링크가.. 자신한테 호감을 가진 사람의 호감도를 증폭시키는 드링크인데... 조금만 마셔도 충분히 강력한데..그걸 벌컥벌컥 들이키셨으니.."

 

p"......그런 위험한드링크를 올려놓지 말라고!!!!! 그보다 그런건 또 어디서 구한거야!?!?"

 

치히로"슈퍼마켓에서..세금포함 346엔에... "

 

p"싸잖냐!? 어이!?"

 

치히로"나중에 주엘 반드시 드릴 테니까요! 화이팅!!"

 

p"얌마! 치히로!!!"

 

p"하아..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건가... 25000주엘이라... 힛.. 뭐할까.."

 

달칵

 

아리스"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응. 안녕 아리스.헤헤헤.."<<연차생각에 기분이 좋다.

 

아리스"타치바나....//// 역시 아리스로 됐어요..//"

 

p"응? 무슨 바람이 분거야? 타치바나라고 안 부르면 애취급한다고 뭐라 했잖아?"

 

아리스"프로듀서라면... 애취급을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했을뿐이에요.."

 

p"...."

 

p(저녀석. 나 싫어하는거 아니었나. 호감도증폭드링크 대단하네.)

 

p(마냥 기뻐할 수 없는게 아까 치히로씨가 얀데레라고 말한건데..)

 

p"타치바나."

 

아리스"...."

 

p"좋아, 타치바나, 다음 일을 말해주도록 하지."

 

 

아리스"...아리스”속닥

 


p"그러니까. 다음일은.."

 

아리스"...아리스...."

 

p"응! 악수회가 있었...윽.?!"

 

아리스"..."덥썩

 

p"아하하..타치바나... 나..나의 넥타이를 잡아당기고 무슨 짓일까아..?"삐질삐질

 

아리스"아리스라고...부르라고..했죠.? 네? 저.. 분명 말했죠..?"

 

p"ㅇ..어어?"

 

아리스"프로듀서씨는제가싫으신건가요그런건가요프로듀서씨가항상아리스라고불러줬었는데그건그냥절놀리기위해서그랬다는거군요프로듀서너무해요프로듀서저는그저프로듀서에게귀여움을받거싶을뿐이에요아리스라는말을듣고싶은것뿐이에요왜저를밀어내는거죠역시저를성가신꼬맹이라고생각하시는건가요그런건가요?!!?!?!" 하이라이트off

 

p"히이이이?!"

 

아리스"빨리! 불러요! 아리스라고!!"

 

p"아..알았어.. 아..아리스.."

 

아리스"....후훗."싱긋

 

p"......"삐질삐질

 

아리스"악수회라고 하셨죠? 갔다올게요오~ 그리고..."

 


p"으..응?"

 

아리스"다른 여자랑 이야기하고 있으면... 제 몸에서 딸기주스가 나오는 걸 보실 수 있을거에요.."하이라이트off


p"어...응.."

 

**

 

p"무..무서웠다... 이게 계속되는건가.... 25000주엘값치고는 부족한 거 아니야?!"

 

치히로"그..그래서 연차티켓도 드렸잖아요!"

 

p"아.. 그랬지.."

 

치히로"힘들겠지만.. 힘내주세요.."

 

p(치히로씨는 나한테 호감도가 전혀 없구나. 잘 알았다. 돈을 빼먹기위한 피도 눈물도 없는 악마!) ※글쓴이의 생각이 아닙니다

 

치히로”그럼 저는 잠시 볼 일이 있어서..”

 

끼익

달칵

 

p“하아.. 조기 퇴근을 하는 게 나으려나..”

 

슈코"안녕~ 프로듀서" 불쑥

 

p"히익?! 아..안녕!슈코!"

 

p(언제 온거야?! 전혀 몰랐어?!)

슈코"왜 그래? 이상한 소리를..내...고..."

 

p(슈코가 무언가 마법에 걸린 것처럼 말을 천천히 하고는 멍하니 나를 쳐다보았다.)

 

p(아. 이제 시작인가. 무서워. 공포영화도 이렇게 무섭지는 않았어.)

 

p"...저기.. 슈코씨..?"

 

슈코"하하하...하하핫.."

 

p"슈코..씨..?"

 

슈코"프로듀서! 너무 좋아아!!"와락

 

p"우어아앗?!"휘청

 

슈코"프로듀서~ 프로듀서어어~~"

 

p(갑자기 엄청 귀여워졌는데..?)

 

슈코"하핫♡ 프로듀서 좋은 향기가 나!"

 

p"어..응.. 역시 슈코는 자유롭네.."

 

슈코"에헤헤~ …어라…?”하이라이트 off

 

p"...왜..왜그러시시시십니까..슈..슈코항..?"

 

슈코"여자...화장품.. 냄새가 나는걸...?"

 

p"나 여자랑 가까이 있었던 적 없는데?!”

 

슈코"킁..킁킁.. 역시.. 여자..냄새인걸..?... 화장품 종류가.. 둘이나.."

 

p"그러니까?! 난 여자랑 가까이 있었던 적이 없다니깐!?! 오해야?! 그리고 너! 냄새에 민감하게는 안된다면서어어!"

 

슈코"사랑의 힘...이라구..?"하이라이트off

 

p"그런 사랑의 힘, 필요없어어어어어!!!"

 

슈코"누구야... 누구냐고!!!! 빨리 말해애!!!"하이라이트 off

 

p"......."삐질삐질

 

p(난 진짜 모르는 일이다, 둘이나 된다니 알 수 있을리가 없잖아!? 누구야!?)

 

**

마유 "엣취!"

린"엣취!"

**

 

p(어떡하지.. 지금 살기 위해서는 무슨 말이라도 해야 돼..)

 

 

p"오해야 오해! 나한테 여자 화장품 냄새가 나는 건 누군가가 실수로 내 겉옷에다가 뿌린 거겠지!"

슈코"...진짜..?"

 

p"당연하지! 나같은 머저리가 여친이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잖아?!"

 

슈코"뭣..."

 

p"슈코..? 왜 어두운 표정이 되는거야..?"

 

슈코"프로듀서... 좋아하는 여자.. 없어..?"

 

p"응! 절대 없지!"

 

슈코"저..절대..."

 

p(응..? 이게 아니야..?)

 

슈코"후흐...후흐흐..."

 

p(...불안하다.)

 

슈코"...프로듀서..."

 

p"어..예?"

 

슈코"왜 나를 안 좋아하는거야?!!!!!!!"

 

p"알까보냐아아아아아아앗!!!!!!!!!"

 

슈코"프로듀서는! 당연히 날 좋아해야해! 알았어!?" 하이라이트 off

 

p"아니이이이!!!! 넥타이 잡아당기는게 그렇게 유행이야?!!! 그만둬!! 늘어난다고오!!"

 

슈코"엣... 나 말고.. 누가 프로듀서의 넥타이를..."하이라이트 off

 

p"그쪽이냐아아앗!!! 몰라아앗!! 알아서 돌아가서 생각해!!"

 

슈코"...프로듀서.."

 

p"네."


슈코"난 일단 가볼게..화과자 만드는 법.. 익혀놔야한다?" 하이라이트 off

 

**

 

p"흠.. 뭐지. 아리스정도로 무섭지는 않았네.."

 

p"치히로씨.. 이거 약효 언제 끝나요..?"

 

치히로"..아마..3달..?"

 

p"......악마..."

 

**

 

p"하아.... 지친다.. 마유가 오면 어떻게 될 지 상상도 안되네..."

 

유미"무슨 일 있나요?"

 

p"응.. 무슨 일이 있지.. 절대로 내 주변 20m로 접근하지 말아줘."

 

유미"예엣? 그러면 스케쥴 확인...이.."

 

p(아.. 늦었다.)

 

유미"방금... 뭐라고.."

 

p"무슨 이야기...?"

 

유미"방금.. 접근하지 말라고.."

 

p"그...그랬지..?"

 

유미"프로듀서..."

 

p"응...."

 

p(예감이 좋지않다.)

 

 

 


유미"제 집 정원에 심기고 싶나요..?" 하이라이트 off + 싱긋

 


p(히익.. 눈이 무서워..!)

 

p"유..유감스럽지만 난 흙먹는 취미는 없어서.."

 

유미"그러면..왜..?"하이라이트off

 

유미"프로듀서는제가싫어진건가요대학생인데도꽃은좋아한다는게그렇게유치해보였나요죄송합니다제가잘못했으니까제발절버리지말아주세요그…”

 

p"길어어어어엇!!!"

 

유미"엣?"

 

p"유미, 난 네가 싫은 게 아니야."

 

유미"그러면 대체 왜!!"

 

p"요즘 주변에 파파라치가 많이 꼬여서 말이지.. 만약에 유미랑 같이있는 걸 보면"

 

유미"보면?"

 

p"사람들이 착각할 것 같아서. 사귄다고."

 

유미"사귄...///"

 

p"난 유미가 소중하니까 유미의 인기가 떨어질 만한 사건이 일어나는 걸 원하지 않아."

 

유미"소중...///"

 

P"무슨 이야긴지 알겠지?"

 

 

유미"식은 언제 올릴까요?//"

 


p"이야기를 들어어어어어어!!!!"

 


**

 

p"하아..하아.. 하나같이 성가시구만 제기랄!"

 

p"3달동안 이짓거리를 해야한다는 건가.. 하아아..... 애들이 얀데레가 아니라 단체로 개그하고 있는건 아닐까.."

 

미치루"앗! 프로듀서다!"

 

노리코"프로듀서! 도넛,드실래요? 헤헤♪"

 

p".......이번엔 둘인가.."

 

미치루,노리코"헷?"

 

p"아무리 나라도 보케 둘은 힘든데."

 

미치루"누가 보케냐! 인마아아아!!”

 

p"3초안에 바뀐다. 3. 2. 1"

 


미치루"프로듀서 완전 좋아~♡"와락


p"내가 뭐랬어어어어!!!!"

 

미치루"저기저기! 빵사주세요!"

 

p"내가 니 빵셔틀이냐?!"

 

미치루"음.. 빵셔틀이 아니라 미래의 동반자..일걸요?..후후후.."하이라이트off

 

p"뭣..?"

 

 

미치루"그러니까 빵사줘요!"

 

p"너는 미래의 동반자를 빵셔틀로 생각하고있냐아아아아!!"

 

노리코"프로..듀서.."하이라이트off

 

p"오냐. 다음 보케 와라."

 

노리코"프로듀서를 녹여서 함께 도넛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겠죠?" 하이라이트 off


p"적어도 반죽으로 해주지 않을래? 뭘 녹일 생각이야?"

 

노리코"이것저것...녹여서... 먹는다..!"

 

미치루"...! 나도 먹을래!"

 

p"그만 쳐먹어!!!! 그리고 사람을 도넛으로 만든 시점에서 그냥 고기잖아!!"

 

노리코"엣...도..도넛이...아니야..?"바들바들

 

 

미치루"고기!☆"

 

p"고기에 반응하지말라고오오오오오!!!"

 

노리코"도넛모양 고기라면... 먹을 수 있어요...!"

 

p"누가 뭐래애애애애애애?!!"

 

p"그리고 어차피 먹어봤자 배설되잖아! 쓸데없는 소리 집어치고 일이나 가라고!"

 

노리코"!?"
미치루"!?"

 


p"왜 둘 다 '그건 몰랐네!?'하는 표정이냐고오오오오오오오오!!!!!!!"

 

**

p"하아...하아....하아..... 둘이나 오니까 미칠 것 같아... "

 

달칵

 

아카네"안녕하십니까! 좋은 날이군요!"

 

p"어.. 안녕.."

 

아카네"기운이 없군요! 기운차게 살아야지요! 봄버어어!!어어...?"

 

p"하아.. 이번엔 뭐냐. 와라."

 

아카네"....프로듀서.."

 

p"응."

 

아카네"같이.. 봄버(의미심장)..하죠..?"하이라이트off

 


p"입으로 괄호 열고 의미심장이라고 말하지 말라고오오오오!!!!! 정말 참신하네!!!! 상상도 못했다아아!!"

 

아카네"......."

 

아카네" 같이.. 봄버...하죠..?"하이라이트off

 

p"고쳐말하지마아아아아!!!!!!!!!"

 

아카네"자아...그런 말씀 마시고.."꾸욱

 

p"아. 큰일났다. 먹힌다. 근력이 부족해."

 

사나에"무슨 일이야?"

 

p"사나에씨.... 도와줘요..."꾸우우우욱

 

사나에"음... 넌 또 무슨 잘못을..."

 

p"아무 잘못도 안했거든요!? 이제 슬슬 진짜 아프니까 도와줘요!"

 


사나에"...."툭

 

아카네"크헥"털썩

 


p"오오... 사나에씨.. 대단해."

 

사나에"같이...봄버(의미심장)...하자?" 하이라이트off+꾸우욱

 

p"그러니까 말로 의미심장 붙이는거 하지말라고오오오!!!!!!!"

 

사나에"....."

 

 

사나에"같이..봄.."

 

p"그러니까 고쳐 말하지말라고오오오오!!!!!!!"

 

요시노"이런이런? 그대, 무슨 일인가?"

 

p"보시다시피.. 먹힐 위기입니다."꾸우우욱

 

요시노"그대... 으흠? 무슨 일이온지…??”

 

p"얀데레로 바뀌어도 되니까 일단은 도와줘요!!"

 


요시노"불편한게 있으면 제가 해결해보겠나이다~"

 

p"오옷?! 역시 성속성! 물들지 않은건가?!"

 

요시노"단.."

 

사나에"자아자아.. 포기하렴..?"꾸우우욱

 

p"단?"꾸우우욱

 

요시노"나와 영원한 영혼의 결속을 해준다면.... 후후훗.."하이라이트 off

 

p"성속성어디갔어어어어어!!!!!! 기대한 내가 멍청했다!!! 제기랄!!!!!"

 

요시노"자아~ 그대의 선택은..?"하이라이트 off

 

p"후..후후후..."

 

요시노"오야..?"

 

p"흐..흐흐하하하..나에게는 든든한 동료가있지.... 신을 무찌르는 타천사를 소환한다! 부름에 응답하라! 마왕의 힘을 가진 타천사여!"꾸우우우욱

 

요시노"..오야..?"

 

p"피의 제물을 바쳐 이 자리에 부르나니.. 타천사여. 나의 영혼을 받아들이고...으아아아아 사나에씨!! 아파요아파아!! 좀 적당히 눌러요!!"

 

란코"중간에 끊지 말라구요! 멋이 없잖아요!"

 

p"란코.. 오늘부터 네가 프로듀서다."

 

란코"옛?"

 

p"나 대신 나의 직무를 수행하는거다! 바람의 역할이 그치기전에 타천사에게 명하노니! 바람이 흐르는것을 멈추지 않ㅇ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프다고요 사나에씨이이!!"

 

란코"그러니까 대사 중간에 끊지 말라구요오오오!!"

 

사나에"하아..하아.. 빨리 포기하렴?"하이라이트 off

 

p"음.. 훌륭하다. 란코, 네가 나대신 태클을 열심히 걸어주게나. 난 이미 글러먹은것 같군.."

 

란코"도와 줄테니까 이상한소리 그만하라구요! 에잇!"

 

사나에"커헉.."풀썩

 

p"뭐야.. 어떻게 한거야.. 다 한 방에 가는거야?"

 

란코"후우.. 프로방스의 바람이여, 이게 무슨.... 어라.."

 

p"아.. 태클 역할을 잃었다."

 

요시노"그대..방금..."

 

p"무슨 일인가요? 요시노씨."

 

요시노"저와의 영혼의 결속을...거절하고.. 타천사에게 영혼을 바치려고.."하이라이트off

 

p"그딴게 뭐가 중요해애애애!!!!"

 

란코"후후...후후후후..."

 

p"마왕님 눈뜨-각성하-신다. 길을 비켜라"

 

란코"그러니까 왜 저한테만 멋진 대사를 할 기회를 안 주냐고요!?"

 

p"엇. 돌아왔다."

 

란코"예?"

 

p"에?"

 

요시노"...."하이라이트off

 

p"뭐야, 란코, 넌 날보면 무슨 생각 안 들어?"

 


란코"....."


p"응..?"

 

 

 

란코"...(검열삭제)하고싶어요."하이라이트 off

 

 

 

p"그러니까 괄호 붙이고 말하지 말란 말이야아아아아아아!!!"

 

요시노"그대...빨리 아까의 대답을"하이라이트 off

 

p"시끄럿! 일해라 성속성!"

 

란코"프로듀서.. 아기 만들기..하죠..?"하이라이트off

 

p"그건 좀 검열해라! 미안했다아!!!"

 

요시노"오야..? 아기는 학이 가져다주는 것이 아닌지요?"

 

란코"엣"
요시노"엣"

 


p"학이 적당히 가져다 줄테니까 이제 둘 다 돌아가아아아아아아아!!!!!!"

 

***

 

p"하아..하아... 지쳤어.. 집에 가고 싶어..."

 

히카루"난죠! 히카루! 여기에 등장!"

 

p"어.. 그래.. 정의의 히어로님이 오셨구나.."

 

히카루"프로듀서..? 기운 없네..?"

 

p"그렇게 보이면... 나 좀 혼자두면 안될까.. 정말로 피곤해.."

 

히카루"무슨 일이.. 있었어..?"

 

p"응.. 아까부터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거고.."

 

히카루"앞으로도.. 있....어..어라..?"하이라이트 off

 

p"응. 이제 지금도 있을 예정이야."먼눈

 

히카루"....."

 

p"후우..... 다음은 어떤 보케가 날라올까.."

 

히카루"저기.. 프로듀서.."

 

p"예, 프로듀서 입니다."

 

 

히카루"...나랑... 둘이서 하나인 히어로가 되자.."하이라이트off

 

p"...그건 어디에 무슨 라이더w냐..."

 

히카루"그럼... 프로듀서를 방해하는 빌런을 모조리 쳐부셔줄게.."하이라이트 off

 

p"....................흠...."

 

p(반응하지않는게 나으려나.. 하지만.. 음.. 이렇게 해볼까... 아니 저렇게..?)

 

히카루"저기...저기.. 프로듀서..? 왜.. 대답을 안해..?"하이라이트off

 

 

 

p"싫어!!!"두둥!

 

 

히카루"!!"

 

 

p"난 히어로 같은 거 되기 싫은데!?"당당

 

히카루"....프..프로듀서..?"

 

p"내가 내앞가림도 못하는데 무슨 히어로야!"두둥!

 

히카루"......이건.. 프로듀서가 아니야...."중얼

 

p"응?"

 

히카루"이건 프로듀서가 아니야!!!!!"하이라이트off

 

p"맞거든?!! 네앞에 있는 기운없는 놈이 네녀석의 프로듀서거든!? 그리고 넥타이 잡지마아!!!"

 

히카루"프로듀서가...프로듀서가... 내 부탁을 거절할리가 없잖아!!!! ...핫?! 설마 빌런이.. 프로듀서를..?!"하이라이트off

 

p"아니아니.. 전부터 많이 거절해왔고.."정색

 

히카루"엣?"

 

p(좋았어.. 먹힌다!)

 

p"특촬물을 보러 가자는 건 나야 같이 어울릴 수야 있겠지만, 내가 히어로 차림을 하는거나 악당 차림을 하는 건 싫다고 항상 말했잖아?"

 

히카루"에..엣..화..확실히.."하이라이트돌아오는중

 

p"그리고, 난 널 프로듀스하느라 히어로같은 거 할시간 없다고."

 

히카루"...그..그런가.. 방해해서 미안.."

 

p"알면 됐어. 돌아가."

 

히카루"미..미안..///"

 

**

p"....태클 안 걸고 통과라니. 이런 쉬운 방법이 있었네."

 

p"하아~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이제는 괜찮네, 태클 걸면 이긴다."

 

p"이제는 아리스가 다시 와도 무섭지 않아!!"

 


p“처음이라 놀랐던 것 뿐이라고!”

 


아리스"오호..? 이제..?"불쑥

 

p"엄마야, 깜짝이야, 갑자기 튀어나오지 말아줄래?"

 

아리스"갑자기 튀어나온 건 미안해요.. 그런데..."

 


아리스" '이제' 무섭지 않다는 건..... 아까는 무서웠다는 거네요...?"하이라이트off

 

p"..훔쳐듣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 타치바나."

 

아리스"...또... 또!!! 아리스라고 부르라고 했죠?!!"하이라이트 off

 

p"시끄러. 꼬맹이. 내맘이야."

 

아리스"꼬맹..?! 지금 저랑 장난해요?!" 하이라이트off ..??

 

p"응! 장난하는데?"

 

아리스"아.....? 예? 뭐라구요? "하이라이트 돌아오는중

 

p"그리고 말이야. 아리스."

 

아리스"예."

 

p"딸기를 아무리 많이 먹는다고 해도 몸에서 딸기 주스는 안 나올 거라고 생각해."진지

 

아리스"비유잖아요!!!! 비유라는걸 몰라요?!"

 

p"가방끈이 짧아서~"

 

아리스"가방끈이 짧다는걸 알면서 왜 알기 쉬운 비유는 모르는 건데요?!"

 

p"전 타치바나씨처럼 똑똑하지 않은 멍청한 p라~ 잘모르겠는데요~?"

 

아리스"아아아악!!!! 뭐하는 거에요!!!!"

 

p"엇?! 돌아온건가!? 평소의 아리스로?!"

 

아리스"참나! 자꾸 놀리지 말라구요!!"

 

p"후후후후..."

 

아리스"또 뭔가요!?"

 

p"저기, 아리스."

 

아리스"예."

 

p"날 보면 무슨 생각이 들어?"

 


아리스"그렇..네요.."

 


p"응?"

 

p(내가 보케하는게 효과가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지..)

 

아리스"저는.. 프로듀서가... 저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p"응..?"

 

아리스"그 감정이 어떤 것이든 상관없어요.. 그저.. 그냥 그저..."

 

p".... (느낌이.. 점점 안 좋은데...)"

 

아리스"저를 생각해주세요.. 저를.."

 

아리스"제가 바라는 건 프로듀서가 날 사랑해주는게 아니에요..그냥.. 그냥.. 나만.. 나만 생각하고 있으면 돼.. 후후후.."

 

p",,,저..저기.. 고개는 왜 숙이고있는.."

 

아리스"프로듀서는 저만 생각하고 계시면 되요! 항상 마음속에, 생각속에, 꿈에서도, 일어나서도! 항상! 항상 제생각만 가득하게 담고 계시면 되요!"하이라이트 off

 

p"하아아아..."

 

아리스"프로듀서?! 오늘 저랑.. 약속했죠..? 다른 여자랑 친하게 지내면 제 몸에서 딸기주스가 나오는 걸 보실 수 있을 거라구요.."하이라이트off

 

아리스"후후..후후... 프로듀서는.. 이로써.. 제 생각만 하시게 되는거에요..후후후..♡"

 


p"후우우..."

 

 

p"약속안했어, 멍청아아아아!!! 딸기주스는 또 뭐냐고!!!! 몸에서 딸기주스를 짜내던 망고주스를 짜내던 당장 돌아가서 할 일이나해애애애!!!! 고작 딸기주스정도로 내가 흔들릴까보냐아아아아!!!"

 

아리스"! 프..프로듀서는.. 제가.. 제가... 딸기주스를 흘려서 병원에 가더라도 슬퍼하지 않는 건가요?!"하이라이트 off

 

p"그냥 피를 흘린다고해!!! 딸기주스라고하니까 웃을 것 같잖아!!! 넌 딸기주스를 흘려서 병원에 실려가는 아이인거냐?! 그런거냐?!!!!"

 

아리스"흑.. 프로듀서도 너무하셔... 제가.. 제가 쓰러져도... 신경쓰지 않으신다니.."

 


p"그런 말 하나도 안 했어!!!!"

 


아리스"엣?"
p"엑.."

 

p(아... 자..잘못 말했다..)

 

아리스"그..그러면? 신경쓰는건가요?! 마음이 아파지는 건가요? 항상 저를 생각해주시는 건가요?!!!!!"하이라이트off

 

p"아음.. 그러니까 그..그거다 그거.. 별 거는 아니고.. 그냥.. "

 

아리스"뭔가요!?!?"

 

p"히익?!"

 

아리스"항상 신경써주시는 거라면!! 지금이라도 망설이지 않고..."

 


p"앗, 멍청아! 그만둬!!"

 


아리스"큭...."

 

p"............"

 

아리스"으..으으으..."콸콸콸.....

 

p"아...아리스.."

 

아리스"프.. 프로듀서.. 이..이로써.. 저만.. 생각해주시는… 건가요...?"콸콸콸

 


p"........."

 


.
.
.


p"진짜 딸기주스를 흘리는거였냐고오오오오!!!!!!!!!!!!!!!!!!!!!!!!!"

 

**

 

p"하아..하아.. 아리스…. 공포였다.. 진짜로 딸기주스를 머리에 부을 줄이야..."

 

p"왠지 이대로 계속있으면 나도 정신병자가 되어버릴 것만 같아..."하이라이트off

 


P"후우.. 일하자..일.. 무슨 일이 일어나도 무시하고 하는거다..."하이라이트off

 

호타루"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타닥타닥

 

호타루"프로듀서...?"

 

호타루(...어..어라... 왜..갑자기 몸이 뜨거워지지..)

 

호타루"프로듀서어..?"

 

p"...."타닥타닥

 

호타루".....역시.. 불행한 나는.... 프로듀서 곁에있으면 안되는 걸까....."

 

p"...??!"

 

p(뭐?!)

 

호타루"....... 사랑하는...... 프로듀서를 불행하게 할바에는... 차라리..."

 

p"와아아앗!!! 무슨일이야!? 호타루?"

 

호타루"프로듀서..? 왜 아까는.. 대답... 안 해주셨나요..?"

 

p"그게! 조오금 바쁜 일이 있어서..!"

 

호타루"역시.. 불행덩어리인 제가 있어서..."하이라이트off

 

p"아..아니야! 그런거 아니야!!"

 

호타루"...죄송해요.. 괜히 프로듀서를 힘들게 했네요... 죽음으로... 사죄할게요...."하이라이트off

 

p"와아앗!!!?!"

 

p(이..이런.. 아리스는 정말로 딸기주스를 붓고 끝났지만 호타루는 진심같아!! 어..어떡하지!?)

 


p"우워어어어어어어 안돼애애애애애애!!"와락

 

호타루"에..에?!"////

 

p"후우... 호타루.."

 

호타루"예..예!"//

 

p"만약에 호타루가 죽으려고 한다면.."

 

호타루"예..."

 

p"나부터 죽을거야."하이라이트off

 

호타루"앗..아..안돼요오!!"

 

p"이젠 지쳤어! 이 짓거리를 3달이나 하라니! 못버텨!! 안해! 못해!!!"

 

호타루"우..역시.. 제가 있어서.. 프로듀서가.. 불행하게.."

 

p"호타루.. 아니야. 호타루 탓이아니라."

 

호타루"예?"

 

p"저곳의 초록색의 귀신, 악마 때문이야..."

 

**

치히로"엣취!"

**

 

p"그러니까. 호타루는 죽을 필요없어. 난 호타루가 이곳에서 웃어줬으면 해."

 

호타루"프..프로듀서....!"

 

호타루"알았어요! 항상 프로듀서 곁에서 웃으면 되는거죠!"

 

p"뭐.. 그렇지..?"

 

호타루"영원히.. 곁에서... "하이라이트off

 

p"쪼오금 다르거드으은?!!!!"

 

**

 

p"하아..........................."

 

p"그냥 내가 죽는게 빠르지 않을까.."먼눈

 


p"후우.. 이제 집에 갈 시간이네.. 슬슬 가야지.."

 

미유"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아, 미유씨. 안녕하세요."

 

p(....... 빨리 집에 가고 싶다..)

 

미유"..일이 끝나셨나봐요... 같이 식사라도 하고 싶은데..."

 

p(죄송해요오오! 미유씨! 만약 아무런상황도 아니었으면 기쁘게 갔을텐데!!)

 

p"그.. 저.. 조금 바쁜 일이 있어서요.."

 

미유"그렇군..요... 엇...?"

 

p"왔다.... 하아.."

 

 

미유"...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다음에는 꼭 가주시는 거에요..? 알았죠..?"

 

p"아.. 아! 물론이죠!"

 

p(정상.. 이라고..?)

 

미유"그런데.. 바쁜 일이란게.. 뭔가요..?"

 

p"사실은 별 일 아닌데... 그..."

 

미유"별 일이 아닌데...?"하이라이트off

 

p"하아... 역시나인가... 사람이 말을 조심해서 해야한다니까...."체념

 

미유"별일...아니라구요..? 별 일아닌 일보다 제가 더 하찮다는건가요..?"싱긋+하이라이트off

 

p"저.. 사실은.. 그러니까. 그 일이라는게.."

 

미유"뭔가요..?"싱긋

 

p(오히려 화를 내줬으면 좋겠어... 웃고 있으니까 더 무서워..)

 

p"가스..벨브를 열고와서.. 별 일은 아니지만.. 중요하죠..?"

 

미유"아... 아, 그런 거구나~"생글

 

p(좋았어, 눈의 빛이 돌아왔다!)

 

미유"저는 틀림없이... 저를 피하시는 줄 알고.."

 

p"그런 일 없어요! 하하핫!"

 

미유"그렇죠..? 프로듀서씨는 절 피하실리 없죠?? 예..?"하이라이트off

 

p(뭔가... 중압감이..)

 

p"그래도.. 죄송하지만 당분간은 같이 식사는 못할것 같아요.."

 

미유"........."

 

p"그러니까아!! 미유씨가 싫은게 아니라!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서 그래요! 저기..그.. 3달 후에는 반드시 같이 식사하러가요! 예?"

 

미유“…….”

 

p(왜 아무 말도 안 하실까..)

 

미유"프로듀서....." 

 

p"옙?!"

 

미유"....."휙

 

p(또 넥타이...)

 

 

미유"그 시간까지 어떻게 기다리는거에요?! 3달!! 90일!! 2400시간이나 된다구요?!"하이라이트off

 

p(2160시간이거든요!!!)

 

미유"전...저는..."울먹

 

p(어라.. 우시는건가..)

 

미유"프로듀서가 없으면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다구요..."그렁그렁

 

p"미유씨.."

 

미유"좀 더.. 좀 더 곁에 있게 해주세요.."그렁그렁

 

p(역시.. 매몰차게 대한 내가 잘못한건가..)

 

미유"그렇지 않으면...."

 

p"네?"

 

 

 


미유"제 몸에서 딸기주스가 흐르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하이라이트off

 

p"딸기주스으으으으으!!!!!!!!!!!!"

 

p"미유씨! 지금 술마신거 아니죠!? 정신차려요! 미유씨는 이러면 안돼요오오오오!!!!"흔들흔들

 

미유"와아앗.. 프로듀서.. 어지러워요오오.."

 

p"딸기주스라니.. 잊을 수 있었는데... 딸기주스라니이이...."흔들흔들

 

미유(지금.. 프로듀서가.. 어깨를.. 안아주시고 계셔...////)

 

p"어라..? 미유씨? 미유씨이?!"

 

미유"에헤헤...."

 

p".....바래다드리자...."

 

 


**

다음날

 

p"하아... 미유씨가 딸기주스를 머리에 붓는 꿈을 꿨어.."

 

p"네이놈 아리스.... 하아아..."

 

p“좋았어.. 잠깐 정신을 차릴 겸..”

 

p“가챠를 달린다..!”

 

톡톡
토독

 

p"헐... 헐... 말도 안돼..."

 

 

p"10연차를 했는데 전부 마유라니...ssr2장에 나머지 레어 전부..."

 

p"허..헐...."

 

마유"어머? 프로듀서, 뭐 하시는 건가요?"

 

p"엄마얏?! 마...마유..?"

 

마유"네에~ 당신만의 아이돌, 마유에요♡"

 

p"마유? 언제왔어?"

 

마유"프로듀서가~ 핸드폰을 유심히 지켜보시길래..."

 

p"어..응.."

 

마유"여자인가...하고..후후후~"

 

p"여자는 맞지..? 자.."화면을 보여준다.

 

마유"엇?! 마유가..마유가 잔뜩 있어요!"

 

p"너무 대단하길래... 무심코 넋을 잃어버렸단 말이지.."

 

마유"후훗...후후훗.."

 

p(아. 맞다. 드링크..효과가..)

 

마유"프로듀서도 참~ 이런 건 운명이라는 증거라구요!"

 

p(음? 별로 없나?)

 

p"음.. 마유. 한 번 뽑아볼래?"

 

마유"그래도 되나요?"

 

p"자! "

 

마유"에잇~"

 

띠링띠링

 

p"헐.."

마유"엣.."

 

p"이번엔 전부 린이라니.."

 

마유"마..말도 안되요!! ssr이 3장이라니! 저는 2장밖에 나오지 않았다구요!"

 

p"엣? 이건 그거 아닐까?"

 

마유"옛?"

 

p"마유의 운명이 린이였다는거지!"

 

마유"네엣?! 아니에요!! 제 운명은 프로듀서씨 뿐이라구요!"

 

p"엣."

 

마유"후후후♡"

 

p"마유, 아무리 그래도 린을 그렇게 싫어할 이유는 없지않아?"

 

마유"그런게 아니라구우요…..에..?”

 

마유(어라..? 이 기분은...)

 

p"마유? 무슨 일있어?"번쩍번쩍

 

마유(꺄아아앗??//// 프로듀서가.. 프로듀서가 엄청 멋있어보여요!!비..빛이나요!! 하..항상 최고로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유"아...///그...///그러니까..///"안절부절

 

p"마..마유? 어디 아파? 왜그래??"

 

마유"예엣?! 아//아무것도아니에요오오.. ///"

 

마유(와아아!!//// 너무... 너무 두근거려요... 그만.. 가까이 오시면 안돼요오..// )

 

마유"저기.. 가..가까이 오시면..//"

 

p"엣..?마유..? 왜 자꾸 눈을 피하는거야??? 진짜 어디 아픈 거 아니야?!"

 

마유"누..누누눈을 마주치라구요?! 무..무리이이!!"타다닷

 

p"잠깐! 어디가! 기다려봐!"덥썩

 

마유(소..손.... 손을 잡았어요오!!///)

 

p"얼굴도 새빨갛고, 숨도 가쁘고.. 열 있는거 아니야?"

 

마유(햐아아앗!? 손이...!프로듀서의 손이! 마유의 이마에 닿고있어요오오///)푸쉬이이이

 

p"어라.. 마유.. 타는 냄새나네..? 앗? 마유? 정신차려!"

 

마유(마..마유는... 소멸....)푸쉬이이

 

마유"에헤...에헤헤/////"추욱

 

p"기절했다?!"

 

 

치히로"후우... 우려하던 일이 일어났군요.."불쑥

 

p"뭐요?"

 

치히로"프로듀서, 제가 드렸던 드링크 명칭 기억나시죠?"

 

p"네. 호감도 증폭물약이었죠?"

 

치히로"네.. 그게 문제에요.."

 

p"저기... 설명이 부족한데요.."

 

치히로"예시를 한 번 들어볼까요?"

 

p"예시..?"

 

치히로"호감도라는 건 풍선안에 들어있는 공기같은거에요?"

 

p"하아..?"

 

치히로"'이 인간은 대체 뭔 소리지?'하는 눈으로 보지마시고, 잘 들어보세요."

 

치히로"여기서 드렸던 드링크는 공기를 주입시키는 게 아니고, 기존의 있던 공기를 부풀리는 거에요."

 

p"저.. 문과라서 과학 약한데요.."

 

치히로"마유쨩 같은 경우는 부풀리지도 않은 공기가 가득~ 들어있었는데~ 증폭효과로~ 결국 퍼엉! 하고 터져버린거죠."

 

p"음.. 잘은 모르겠지만 드링크 때문에 마유가 망가졌다는 건 잘 알겠어요."

 

치히로"이해는 하셨나요?"

 

p"그래서 3달 후에는 원래대로 돌아오나요?"

 

치히로".... 아직 일이 남아있었지~"삐질삐질

 

p"우려하던 일이 발생했으면 처리를 하란 말이야아아아아!!!!!!!!!!"

 

 

p"하아.. 마유… 괜찮은건가..."

 

나오"응? 프로듀서. 무슨 일 있어?"

 

p"후우우... 나오."

 

나오"왜, 프로듀서?"갸웃

 

p"나오, 넌 3초후에 나한테 반하게 될거야."

 

나오"하..하아? 뜬금없이 갑자기 무슨 소리야?! 바..반한다던가 그럴 리 없잖아!//"

 

p"3. 2. 1."

 

나오"애시당...."툭

 

p"어때. 반했어?"

 

치히로"프로듀서.. 이쯤되면 즐기고 계신 거 아닌가요.."

 

p"이게, 이러지 않으면 못해먹겠더라고요.. 하아...딸기주스..."하이라이트off

 

나오"프로듀서..."

 

p"응."

 

나오"프로듀서...//"

 

p"나오..?"

 

나오"....."꼬오옥

 

p"어라.."

 

나오"......"꼬오옥..

 

p"저기.. 이건 무슨..?"

 

치히로"흐음~ 쓰다듬어주면 기뻐하지 않을까요?"싱긋

 

p"......웃는 얼굴로 내 무덤을 팔 삽을 쥐여주시네.."

 

치히로"엣?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p"뭐, 나오가 귀여우니까 쓰다듬겠지만요."쓰담쓰담

 

치히로(대체 어제 무슨 일이 있었기에...)

 

나오"에헤헤♡"

 

p"나오는 역시.. 귀엽네요.. 뭐.. 놀려야 최고인데."

 

치히로"....본인 앞에서 못하는 말도 없으시네요."

 

나오"저기..프로듀서..."

 

p"왜?"

 

나오"손이 멈췄어.."하이라이트off

 

p"예이예이...."쓰담쓰담

 

나오"헤헤~///"

 

달칵

 

하지메"안녕하세요, 프로듀......에?"

 

p"오.. 하지메 안녕."쓰담쓰담

 

나오"헤헤헤///"꼬오오옥

 

하지메"뭐하시는...거에요?"

 

p"음.. 강아지 키우기?"

 

나오"헤헤헤헤/////"

 

하지메"안돼요오! 사귀지도 않는 남녀가!"

 

p"하지만, 떨어지려고 하면.."

 

나오"프로듀서...?"하이라이트off

 

p"이 모양인데?”쓰담쓰담

 

나오"헤헤헤////"

 

치히로"...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까요.."

 

하지메"하지만!...앗....아...."머어엉

 

p(하아.. 이번엔 또 뭘까..)

 


하지메"...왜.."

 

p"왜..?"

 

 


하지메"왜 바지를 내려주시지 않는거죠?!"하이라이트off

 

p"대체 내게 원하는 게 뭐야아아앗!!!"

 

하지메"프로듀서의.. 바지요.."하이라이트off

 

p"그러니까 내 바지로 뭘 할 샘이야?!"

 

 

하지메"......"

 

 

하지메"....힛///"발그레

 

p"안 줘!!! 절대 안 줄거야!!!!!"

 

나오"프로듀서.. 손.."하이라이트off

 

p"나오.. 슬슬. 일하러가자.. 나 팔아파.."

 

하지메"프로듀서! 빨리 저에게 바지를!!"하이라이트off

 

나오"빨리 쓰다듬어줘!"

 

p”끄아아아!!!!!… 후우.. 내가 귀여운 나오를 봐서 참는다.."

 

나오"귀여워?! /// 헤헤헤///"

 

p"나오~ 일 끝내고오면 칭찬해줄테니까 갔다와."

 

나오"네에!!"투다다닷

 

p"....우째.. 더 강아지 같아졌냐.."

 

하지메"저도 일 끝내고 오면..."

 

p"오냐, 칭찬해주마."

 

하지메"바지 주세요. 프로듀서."

 

p"내 바지에 원한이라도 있냐?!!!! 그리고!! 내 바지를 가져가면! 난 뭘 입고 가라고!!"

 

 

 

하지메"제 바지 드릴게요!"

p"엣?"

 

 

하지메"전 그런 줄 알고 다녀올테니... 준비해 주세요..?"하이라이트off

 

**

 

p".........."

 

p"순간 '좋은데?'라고 생각한 자신이 있었다. 반성하자."

 

p"이거.. 얀데레가 된 게 아니라 그냥 변태가 된 거 아니야??"

 

 


p"하아... 점심이나 먹자.."

 

아스카"여, 프로듀서. 식사하러가는거야?"

 

p"....뭐.. 일단은."

 

아스카"표정이 별로 좋지않은걸..? 휘프노스-수면-와의 만남을 방해받기라도 했어?"

 

p".......지금 타나토스-죽음-를 맛보고 있으니... 날 홀로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만.."

 

아스카"훗...후훗... 역시.. 너는, 내가 찾은 최고의 동류야.."

 

p"별로.. 안기뻐.. 이제부터 지옥의 막이 열릴거니깐..."

 

아스카"지옥의.. 막..?"

 

아스카(엇.. 뭐지.. 내 안의.. 감정이?)

 

아스카(어..억누를 수 없어?!)

 

 

아스카"후..후로듀사...."///


아스카(와아아앗!! 이게 뭐야!! 부끄러워!! 보통은 혀 안 깨문다구!)

 

p"...풋..."

 

아스카"우...우으...///"

 

p"그래, 아스카, 무슨 일이야?"

 

아스카"안아줘!"
아스카(하?)

 

아스카(안아줘라니 뭐야?! 무슨 상황이야?! 왜 내가 내 몸을 컨트롤하지 못 하는거지?!)

 

p".....유아 퇴행인가... 가지가지하는.... 아니지.. 나오도 이런 느낌 이었나.."

 

아스카"에잇!"꼬오옥

아스카(아아앗! 뭐하는거야! 내 몸! 진정해!!)

 

p"에휴.. 그래그래, 이런 아스카도 귀엽구나."

 

아스카"이히히~"생글생글
아스카(...쥐구멍이 있다면 숨고싶어...)

 

p"후우.. 밥 먹으러가자.. 놔줘. 아스카"

 

아스카(그래야지.)
아스카"싫어!"

아스카(네이녀석 아스카아!!!!!!)

 

p"후우... 뭔가 원하는 거라도 있어?"

 

아스카(좋아.. 진정해라..나.. 말하는거다.. 내몸의 주도권은 내가 져야지... 응..)

 

 


아스카(원하는 것? 훗... 그것의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 올바른것일까? 적어도 나는 그저 나의 마음이 가는대로,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것은 스스로 이루어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하는데.)


아스카"프로듀서! 프로듀서를 원해!"생글생글

아스카(역시 무린가아아!!)

 


p"...날 먹겠다는건가.... 무섭네"

 


아스카(그런 의미가 아니잖아!)
아스카"그런 의미가 아니야!"

 

아스카(오오? 이번엔 성공한건가?)

 

p"그러면?"

 

아스카"평생... 프로듀서랑.. 함께... 랄까..."///

 

아스카(너 누구야!!! 내가 이런 말을 할리가 없잖아!!

…근데 뭐…. 프로듀서랑.. 평생... 나...나쁘지는 않으려나..//)

 

p"흐음~"

 

아스카"헤?"갸웃

 

p"다시 한 번 더 해봐야겠다."비장

 

아스카(무..뭘 할생각?)

 

p"타천사여... 바람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자리에 우상의 힘을 펼칠지어다..

현현하라! 마왕의 어둠이여!"두둥!

 

란코"후후후.. 불렀는가.."두둥!

 

아스카(뭐야 이거.. 대단해..)

 

p“이번엔 대사 안 끊었다!”

 

란코“후후후. 바람이여. 무슨 연유로 나를..”

 

 

아스카".....뭐야..?"하이라이트off

 

란코"히익?"
p"히익?"
아스카(에엣...)

 

아스카"..프로듀서... 언제부터.. 이러고 놀았어..? 란코랑..."하이라이트off

 

아스카(엇...그러네..)

 

p"하..한 달전부터..?"

 

아스카(한 달?!)

 

아스카"나한테는.. 말도 없이..??"

 

란코"아스카.. 나의 벗이여... 사실 금기에는 닿는 주술을 위해서라면.."

 

p"아..저기.. 그.. 란코가 어울려 달라해서..."

 

아스카(나한테는… 한 마디도...)

 

아스카(후훗...후후후훗...)


아스카"...란코..."하이라이트off

 

란코"히이?!"

 

아스카"..너를 없애고... 나는 제일의 위상이된다..."덥썩

 

란코"사..살려줘요! 프로듀서!!"

 

아스카"그래.... 나는.. 사신의 날개-데스윙- 피할 수도 없고... 꺾을수도 없는 파괴자....."하이라이트off

 

란코".....아으으으..."바들바들

 

아스카“내가 바로 대격변…!!”

 

p"아스카! 거기까지!"

 


아스카(뭐야! 지금 란코만 편드는거야?!)
아스카"뭐야! 지금 란코만 편드는거야?!"하이라이트 off

 

란코"히이이...무..무서워.."

 


p"풋.. 지금 애처럼 질투하는거야?"

 

란코"!?"

 

아스카"!"

 

p"그런걸로 질투도 하고~ 아스카는 귀엽구나~"

 

아스카"우으..."

 

p"뭐.. 심각하게 받아드리지마, 원한다면 아스카랑도 어울려 줄테니까"

 

아스카"프..프로듀서! ///"

 

p"뭐어.... 이제 난 밥 먹으러 가볼테니까 둘이서 잘 놀고 있어!"

 

**

 

아스카"....훗.."

 

란코"..."

 

아스카"란코.. 미안하지만.."

 

아스카"프로듀서는... 절대로 못줘."하이라이트off

 

란코".....칫.."하이라이트 off

 

****

 


p"후우.. 식사는 했고...이제 돌아가 볼까.."

 

p"근데.. 마유는 진짜 어떻게 되는 거지.. 풍선에 비유를 했는데 터지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거야?"

 

p"하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

 

마유"...프로..듀서..?"

 

p"오, 마유구나, 괜찮아?"

 


마유"당신이.. 제.. 프로듀서인가요..?"

 

p"마..유..?"

 

마유"저기.. 사실... 마유.. 프로듀서에 대한 기억만 없어요... 어떻게 된거죠..."

 

p"......."

 

마유"저기..."

 

P"저기.. 마유..."

 

마유"네에.."

 

p"...신경쓰지마. 잊을 정도였다면.. 별로 중요하지는 않았을거야."

 

마유"하지만.. 마유는 중요한 걸.. 잊고 있는듯한.."

 

p"중요한 거라면 잊지않아. 그러니까.. 신경쓰지마."

 

마유"네..네... 일단은.. 잘 부탁..드립니다.."

 

****

 

p"....대체 어쩌다가..."

 

p"큭.....마유..."

 

p"마유.....흑..."

 

p“…아니지.. 이러고만 있을 수는 없지..”

 

p“아까는 마유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야기 했지만..”

 

p“역시 기억을 돌려놓아야겠어!”

 

***

 

마유"프로... 듀서..?"

 

p"어, 안녕 마유! 우연이네!"

 

마유"네에.. 우연.. 이네요..?"

 

p"하핫..그러게말이야.. 지금 어디가고 있었어?"

 

마유"아~ 마유는, 이제 레슨받으러 가는 길이었어요~"

 

p"마유."

 

마유"네?"

 

p"레슨.. 견학해도 될까..?"

 

마유"...물론이죠."

 

p"마유.. 그런데 말이야.."

 

마유"네, 프로듀서."

 

p"정말 나에 대한 거.. 하나도 기억안나?"

 

마유"네에.. 전혀요... 그것 때문인지 요즘 가슴이 뻥 뚫린 듯 허전해요.."

 

p"응... 그렇구나.."

 

마유"네에.. 많이 답답해요.."

 

p"그러면... 알고..싶어?"

 

마유"네?"

 

p"마유가 원한다면.. 기억을 되찾는 거.. 도와줄게.."

 

마유".....마유는.."

 

p“응..”

 

마유“마유는… 알…”

 

아리스"프로듀서... 지금 뭐 하시는 거에요..?"

 

p"엣?!"

 

미유"후후...저는, 밀어내려고 하셨으면서... 마유쨩한테는 친밀하게 다가가시는군요....후후후..."

 

아스카"프로듀서... 너무해... 너무해.."

 

아카네"프로듀서... 봄버....하자니까요...?"

 

사나에"하자..? 봄버.."

 

p"이..이게 무슨...."

 


란코"바람이여!!! 마왕의 마력을 받아드려라!((검열삭제)하죠!)"

 

마유"여..여러분..? 이건 무슨..?"

 

p"..........이건 대체.."

 

 


치히로"프로듀서! 마유! 이쪽이에요!"

 

p"! 저쪽이다! 가자! 마유!"

 

마유"네, 네에!"

 

**
**

 

p"하아..하아.. 겨우 따돌렸나.."

 

마유"하아..하아.."

 

치히로"후우.. 여기라면 안심이네요!"

 

p"치히로씨, 고마워요. 덕분에 살았어요!"

 

마유"하아..하아.."

 

치히로"아니에요, 마유가 프로듀서의 기억을 전부 잃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터라.."

 

p"아. 그렇군요.. "

 

마유(우으.. 가슴의 두근 거림은 뭘까요.. 분명히 지금은 숨이 차지않는데..)

 

p(치히로씨.. 내가 항상 악마니 뭐니 하면서 이야기를 하지만.. 역시 상냥하시구나..)

 

p(괜시리 미안해지네..)

 

p"치히로씨... 항상 미안해요.."

 

치히로"옛..?"

 

p"열심히 직무를 하고 계신 것 뿐인데.. 스트레스때문에 여러모로 막말을 하게 되버려서요.."

 

치히로"헷..?"

 

p"막상 생각해보면, 항상 도와주시는 좋은 분이었다는걸 알게 됬어요. 감사합니다.."

 

치히로"그..그런..///"

 

두근

 

치히로“어…라..?”

 

p"하하.. 마유 이제 괜찮아?"

 

마유"...마유... 계속 두근두근거려요.."

 

p"응? 역시 좀 더 쉬는게?"

 

치히로“…”

 

철컥

 

p"철컥?!"

 

치히로"......"

 

마유"마유.. 역시.. 프로듀서에게.. 운명을 느껴요..."하이라이트 off

 

p"저기..하하하.. 치히로씨? 이 수갑은 뭐죠? 하하하 장난이 심하시네~"

 

치히로"후훗...후훗..."

 

 

치히로"그렇게 멋있는 말을 하신 프로듀서가 잘못하신 거라구요?"하이라이트off

 

마유“프로듀서씨…프로듀서씨..프로듀서씨프로듀서씨프로듀서씨프로듀서씨…./////”

 


p“에…..”

 

BAD END ~마유와 치히로의 장난감이 되다.~

 

*****

 

개인적으로 제가 썼던 글중에서

가장 재밌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크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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