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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비가 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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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7, 2017 00:03에 작성됨.

유키호「비가 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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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유키호「346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씨...?」 에서 이어집니당

 

 

 

 

 

 

어느 날

 

 


유키호「수고하셨습니다아-」


사진기사「아 하기와라씨 수고하셨습니다!」

 

 


뚝..

 

 

유키호「응?」

 

 

 

뚝...뚝....

 

솨아아-

 


유키호「후에에!? 비...?!」


유키호「우우, 엄청 쏟아져내리네...」


유키호「아, 일단 저기서 피하자...」

 

 

솨아아-

 

 

유키호「휴대전화가 먹통이네...」


유키호「빗물이라도 들어간걸까...」


유키호「하아...」

 

저벅...저벅...

 

유키호「에..? 누...누가 오고있어...?」

 

저벅...저벅...

 

유키호「우우... 어두워서 안보이는데에... 무서워...」

 

저벅...

 

유키호「오... 오지마세요오오!」

 

 

 

 

 


타케P「하기와라...씨?」


유키호「후에? 346의 프로듀서씨...?」


타케P「안녕하세요... 헌데, 이런곳에서 무엇을?」


유키호「아뇨, 그게에... 비를 피하려...」


타케P「그렇군요... 갑자기 쏟아졌으니 말이죠」


유키호「저 근데... 그... 품안에 꿈틀대는건...?」


타케P「아아」스윽


하나코「멍!」


유키호「머...멍멍이...!」움찔


타케P「아, 혹시 개를 무서워 하시나요...?」


유키호「아..예에... 뭐어... 작은 강아지 같아서 조금은...」


하나코「헥헥...」흔들흔들


타케P「뭐, 물거나 하지 않으니까 괜찮겠지요」


유키호「네에... 앗, 그런데 프로듀서씨는 여기에는 무슨일로...?」


타케P「아아, 여기가 제 집 입니다」


유키호「호에, 그렇군요..」


타케P「저.. 으음, 많이 젖으신 것 같으니...」


유키호「아, 꺄악..」


타케P「...」스윽


하나코「멍!」


유키호「앗...」


타케P「일단 이거라도 걸치시고 들어가시죠.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이니까요」


유키호「후후, 감사합니다아...」

 

 

 

 


타케P「여기 수건입니다」


유키호「고맙습니다-」


타케P「헌데, 하기와라씨는 어쩌다가 이곳에?」


유키호「이 앞 공원에서 잡지의 촬영이 있었거든요...」


타케P「아아, 그러다 갑자기 비가 쏟아진거군요...」


유키호「우우, 날씨체크를 잊다니...」


타케P「뭐, 그럴수도 있으니까요」


유키호「저.. 일단 전화좀 빌릴 수 있을까요?」


타케P「네, 거실에 있는걸 사용하시면 됩니다」


유키호「앗, 네」

 


뚜르르르-

 


유키호「앗, 프로듀서... 네, 잠시 비를 피할곳을 찾아서...」


타케P「음」삑


TV「현재 갑작스러운 폭우로 일부 교통수단들이 마비 된 상황입니다 주요 전철은 운행이 중단된 상태이며..」


유키호「돌...아가려는...데...」


타케P「으음..」


유키호「어...어쩌죠...」


유키호「앗, 네에... 346의 프로듀서씨의 댁에...」


유키호「엣?! 신세지라니.. 우우...그런...」


타케P「..잠시 전화 바꿀 수 있을까요?」


유키호「앗, 네에」

 

 

 

하나코「멍!」


타케P「네, 알겠습니다. 그럼...」

 

 

타케P「날씨가 개일때까지는 여기서 머무셔야겠군요」


유키호「우우... 죄송합니다아...」


타케P 「아뇨, 날씨가 이러니...」


유키호「...」


타케P「...이,일단 옷도 갈아입으셔야하니 샤워라도 하시는게 좋겠군요」


유키호「앗, 네에 감사합니다.」


타케P「욕실은 저쪽입니다. 갈아입을 옷은 문 앞에 두겠습니다.」


유키호「네에... 죄송합니다... 신세를 지게되서...」


타케P「아닙니다.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유키호「감사합니다...」

 

 

 

 


유키호「후아아...」포옥


유키호「... 신세져버렸네에..」


유키호「...그래도 운이 좋은걸까나아...」

 

 

 


타케P「...」


하나코「헥헥...」흔들흔들


타케P「...」스윽


하나코「멍!」척


타케P「...영리하군요」쓰담쓰담


하나코「끄응」

 

 

 


유키호「후아...」


타케P「죄송합니다. 옷이 좀 크지요?」


유키호「아니에요! 신세지는건데 그런거 신경쓸건...」


타케P「그, 티셔츠가 원피스처럼 되버려서...」


유키호「아... 에헤헤, 괜찮답니다」


타케P「그렇다면 다행이군요.」


하나코「멍!」


유키호「히...히익」


타케P「...역시 강아지는 무서우신가보군요」


유키호「아하하... 프로듀서씨가 키우시는 강아지인가요?」


타케P「아뇨, 프로덕션의 시부야양이 키우시는 강아지입니다」


유키호「아하... 이름은 뭐라고 하나요?」


타케P「하나코, 라고합니다」


유키호「하...하나코쨩이군요오...」


타케P「사정이 있다고 하셔서 오늘만 돌봐드리기로...」


유키호「그렇군요오...」


하나코「...」흔들흔들


유키호「무...물거나 하지는 않겠지요...?」


타케P「괜찮으시다면 쓰다듬어보시는게」


유키호「우우읏...」


유키호「으읏.. 착하지...」살짝


하나코「...」흔들흔들


유키호「쓰...쓰다듬었어요!」


타케P「축하드립니다」


유키호「에헤헤... 감사합니다아」


하나코「멍!」흔들흔들


유키호「하나코쨩은 착한 멍멍이네요~」쓰담


하나코「멍멍!」


유키호「우후후... 그랬쪄요~ 착한 멍멍이쨩인거에요~」


타케P「...」


하나코「...멍!」


유키호「...저...저 방금 어...엄청 부끄러운 말을!」


타케P「아, 아니요. 무척 귀여우셨기에...」


유키호「우우우 부끄러워요오! 구멍 파고 묻혀있을게요오오!」


타케P「아, 저희집이니 선처를...」


유키호「하우...」

 

 


타케P「그럼 저도 잠시 목욕을...」


유키호「앗, 네에」


타케P「하나코, 같이 들어가도록 하죠」


하나코「멍!」


타케P「...」터벅터벅


하나코「...」쫄랑쫄랑


타케P「...」멈춰섬


하나코「...」같이 멈춰섬


타케P「...!」휙


하나코「깨앵」발라당


타케P「...훗」


유키호 (...귀여워...」


타케P「네? 지금 뭐라고...」


유키호「아, 아무것도아니에요오!」

 

 

 

유키호「...이렇게 프로듀서씨의 집에 앉아서...」


유키호「프...프로듀서씨가 목욕하는걸 기다리다니...」


유키호「뭐...뭔가 부부같아요오...」


유키호「하우! 유키호도 참, 무슨소리를 하는거람!」


유키호「이상한 생각을 하다니 구멍을 파고!」


타케P「후우」


유키호「안되지 참...」

 

 

 

 

 


하나코「크..응..」새근새근


유키호「하나코쨩 잠들어버렸네요오」


타케P「그렇네요, 목욕을 하면 개운하니 말이죠」


유키호「후훗, 아기같네요 하나코쨩」


유키호「... 저, 저 또 뭔가 부끄러운 말을!」


타케P「아 아닙니다...」


유키호「그...그렇군요...」


타케P「...」


유키호「...」꼬르륵


유키호「후엣?!」


타케P「저... 배가 고프신건가요?」


유키호「아, 아니에요오!」꼬르르극


유키호「..네에... 점심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어...」


타케P「아직 비도 그칠기미가 보이지않으니 간단히 저녁이라도 만들어 먹을까요」


유키호「우우, 죄송합니다아...」


타케P「아닙니다. 하기와라씨는 손님이니 앉아서 기다려주십시오」


유키호「아, 저도 도와드릴게요오」


타케P「쉬셔도 괜찮습니다만...」


유키호「여, 역시 신세지는 입장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부담스러워요..」


타케P「...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타케P「하기와라씨, 찬장에서 소금을 조금 부탁드립니다」


유키호「앗, 네에」


타케P「...」톡톡


유키호「요리, 잘하시네요...」


타케P「뭐, 혼자서 지내다보니 이것저것 늘었습니다」


유키호「그렇군요...」


타케P「아무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키호「에헤헤, 별로 한것도 없는데요」


타케P「아아, 거기 옆 찬장에서 넓은 접시좀 꺼내주시겠습니까?」


유키호「네에-」

 

 

 


타케P「잘 먹겠습니다」


유키호「잘 먹겠습니다아-」


유키호「호로록... 마...맛있어요오!」


타케P「다행이군요. 넉넉히 있으니 많이 드시길...」


유키호「후후, 감사합니다」

 

 

 

유키호「잘 먹었습니다-」


타케P「그럼 설거지는 제가」


유키호「아 제가 할게요!」


타케P「역시 손님에게 시킬수는...」


유키호「우우, 그래도 뭔가 돕게해주시면...」


타케P「... 그럼 차를 준비해 주실 수 있나요?」


유키호「차, 말인가요?」


타케P「여기에...」부스럭


타케P「이것으로 부탁드립니다」


유키호「이건... 제가 선물했던 찻잎,인가요?」


타케P「뭐, 그때받은것은 전부 마셔서, 같은종류를 따로 샀습니다.」


유키호「후훗, 마음에 드신것 같아 다행이네요오」


타케P「네, 무척이나 향이 은은해서...」


유키호「그럼 차는 저한테 맡겨주세요~」


타케P「네, 부탁드리겠습니다.」

 

 

 

 

타케P「...하기와라씨는 들은대로 차 우려내는게 정말 능숙하시네요」


유키호「에헤헤, 별말씀을...」


타케P「같은 찻잎이지만, 제가 우려냈을때와는 다른 느낌이 납니다.」


유키호「그...그렇게 띄워주시면 부끄러워요오...」


타케P「후후, 그런가요」


유키호「후후...」

 

 

 


타케P「그나저나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이는군요」


유키호「우우 그러네요...」


타케P「음... 불편하시겠지만 여기서 주무시는것이...」


유키호「아 아니에요오! 불편하다니...」


타케P「침대쪽은 깨끗하게 사용하고있으니 그쪽에서...」


유키호「아뇨 역시 신세지는데에... 프로듀서씨가 침대에서...」


타케P「아닙니다. 765프로의 소중한 아이돌이시니」


유키호「소중한... 아이돌...」


타케P「여벌이불이 있으니 저는 바닥이라도 괜찮습니다」


유키호「우우 정말 죄송합니다아...」


타케P「괜찮습니다. 친가에서는 늘 이불을 깔고 잤었으니까요」


유키호「그래도...」


타케P「...정말 괜찮으니 그렇게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키호「네에... 감사합니다아...」

 

 

 

 

 

유키호「저기... 주무시나요오?」


타케P「아뇨, 아직 깨어있습니다.」


유키호「오늘은 정말 감사합니다...」


타케P「아닙니다, 저야말로...」


유키호「저야말로...라니...」


타케P「음, 하기와라씨와 이야기하거나 하면...」


타케P「뭔가 편안한 기분이 듭니다.」


유키호「후후, 그런가요오... 기뻐요」


타케P「서로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요」


유키호「그래도 메일에도 항상 답장해주셔서 고마워요」


타케P「네, 저도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키호「후후...」


타케P「...」


유키호「응...」새근새근


타케P「..안녕히 주무세요」

 

 

 

 

아침 짹짹!

 

 

 

 

 


유키호「우응...」


하나코「멍!」


타케P「아, 좋은아침입니다. 일어나셨나요?」


유키호「아, 좋은아침이에요오...」


하나코「멍멍!」흔들흔들


유키호「하나코쨩도 좋은아치임-」


타케P「다행히 날씨가 완전히 개었군요」


유키호「우웅...」


타케P「옷도 세탁이 다 된것 같습니다.」


유키호「다행이에요오...」


타케P「...후훗」


유키호「왜...왜 그러신가요오?」


타케P「아뇨, 잠에 취하신 모습이.. 귀여우셔서」


유키호「하우우... 부끄러워요오...」


타케P「아무튼 역까지 바래다드리겠습니다.」


하나코「멍!」


타케P「하나코도 같이 가도록 하죠」

 

 

 

 

 


유키호「하룻동안 신세가 많았습니다아...」


타케P「아뇨, 불편하시진 않으셨나요?」


유키호「그런, 워낙 잘해주셔서...」


타케P「그렇다면 다행이군요. 그럼... 조심히 돌아가시길」


유키호「앗 네에, 다음에 또...」


하나코「멍!」


유키호「후후, 하나코쨩도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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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 도둑고양이가...

 

유키호 귀여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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