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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 "옛 동료와의 대화" 하쿄우 "첫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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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6, 2017 20:40에 작성됨.

야요이 "옛 동료와의 대화" 하쿄우 "첫 마디"

 


-아키즈키 료의 집

하쿄우 "으으..." 묶여있음

아즈사 "..." 묶여있음

코토리 "이거, 진짜 즐기게 묶었네..." 묶여있음

아즈사 "설마 쇠사슬로 몸을 묶을 줄이야..."

코토리 "이 정도면 저도 끊기 힘들어요."

하쿄우 "두 사람 다 미안하다조...나 때문에..." 훌쩍

아즈사 "어머, 어머~ 그런 말 하지 말렴, 하쿄우쨩? 하쿄우쨩이 잘못 한 건 없단다?"

코토리 "하지만 야요이쨩은 도대체 어디까지 떨어질 생각일까요?"

아즈사 "그러게요."

달칵

끼이이이

타쿠미 "..."

아즈사 "아, 타쿠미쨩"

코토리 "사무원P씨는 당신이 이럴 줄 몰랐을 텐데 말이죠...그 사람을 배신하는 건가요?!"

타쿠미 "쉿, 조용히" 스윽

아즈사 "그, 그건 열쇠...?!"

타쿠미 "지금 바로 풀어줄게. 조금만 참아." 스윽

찰각 찰각

아즈사 "어째서..."

타쿠미 "나도 사무원P 오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오빠가 우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아. 물론 오빠를 독차지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찰각 찰각

아즈사 "..."

타쿠미 "하지만 오빠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으면서까지 가질 생각은 없어. 그건 폭주족으로서도 무카이 타쿠미로서도 말도 안 되는 상황이야."

찰캉

타쿠미 "자, 다 풀었어. 다음은 하쿄우라고 했었나?"

하쿄우 "잘 부탁한다조."

아즈사 "...고마워..."

타쿠미 "착각은 하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아즈사 "응?"

타쿠미 "난 아직 너희들이 오빠를 상처 입혔다는 사실에 대해서 아직도 화가 나. 하지만 그 이상으로 오빠가 울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그러니까 풀어주는 거야."

찰캉

타쿠미 "어째서 오빠가 그렇게 까지 다쳤는지는 한 명 한 명에게 다 따질테니까." 찌릿

아즈사 "...어머, 어머~ 이거 꽤 강력한 연적을 만났네?" 싱긋

타쿠미 "맘대로 생각해."

코토리 "피요..."

찰캉

코토리 "몸이 이제 가벼워...응?"

타쿠미 "이제 여기서 나가. 그 세 명 잠시 볼일이 있어서 나갔으니까 곧 들어올거야."

하쿄우 "탈옥범이 아주 잘 돌아다닌다조..."

타쿠미 "겁이 없는 거겠지. 어서 가라고."

아즈사 "후훗, 나중에 보..."

코토리 "아무래도 저희들 시간이 없을 것 같은데요?"

아즈사 "네? 무슨 소리에요?"

코토리 "..." 스윽

카메라 [삐- 삐-]

코토리 "소형 감시 카메라. 핸드폰으로 실시간 감시가 가능한 종이죠."

타쿠미 "뭐라고!?"

아즈사 "그런?!"

코토리 "다 지켜보고 있었어..."

하쿄우 "그, 그럼 나갔다고 하니까 어서 우리도 나가자!"

타쿠미 "으, 응!"

탁탁탁

아즈사 "문이 금방이...!"

??? "사, 살려주세요...!!"

아즈사 "" 멈칫

타쿠미 "어이, 왜 그래?!"

아즈사 "방금 욕실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코토리 "네? 욕실에서 라니...?" 스윽

코토리 "!!" 화들짝

코토리 "야요이...!! 어디까지 타락한거니...!!" 부들부들

하쿄우 "왜 그래, 피요코!? 저건...?!"

타쿠미 "스위...치?"

코토리 "욕실 쪽을 보세요, 아즈사씨!"

아즈사 "아, 네!"

타쿠미 "어이! 그럴 시간 없다고!"

탁탁탁

드르륵

아즈사 "여기서 소리가! 카, 카스미쨩??!"

카스미 "아즈사 언니!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묶인 상태에서 욕조에 있음

아즈사 "카스미쨩, 어째서 여기에?!"

카스미 "흑...언니가 출소 해서...그래서 같이 놀려고 했는데...눈을 떠보니까...흑...살려줘요, 아즈사 언니-!"

목걸이 [삐- 삐-]

아즈사 "목걸이가 빛나고 있어...?"

코토리 "폭탄의 일종이에요."

아즈사 "네?!"

카스미 "폭탄?!"

코토리 "일반 폭탄과 다르게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는 터지지 않아요. 하지만 눌렀다 떼면 터지는 폭탄이에요."

아즈사 "그런...!"

타쿠미 "그런 폭탄도 있어?!"

코토리 "이 폭탄은 사용하기 불편하지만 고문용으로 많이 썼던 적이 있어요. 하지만 워낙 만들기가 까다롭고 제작하기 힘든데...!!"

타쿠미 "너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아즈사 "코토리씨는 한 때 테러 조직원 중 한 명이었으니까요."

타쿠미 "...어이, 이 여자 그럼 위험한 거 아니야?"

하쿄우 "걱정마. 피요코보다 더 위험한 사람 많거든. 야쿠자 보스라던가 달의 힘이라던가"

타쿠미 "...뭐야, 나 인외마경에 입사한 거야?!"

아즈사 "코토리씨, 해체 가능해요?"

코토리 "저는 불가능해요. 하지만 할 줄 아는 사람은 알고 있어요..."

아즈사 "그게 누구죠?!"

코토리 "이 폭탄의 제조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덴마치...!!"

아즈사 "데, 덴마치...라면...?!"

타쿠미 "그게 누군데!?"

하쿄우 "어라?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코토리 "예전 346폭탄 테러 사건을 일으킨 범인...그 자식이 왜 지금 이 폭탄을 만든거야!?"

카스미 "아즈사 언니! 살려주세요! 제발 부탁이에요!" 주륵 주르륵

아즈사 "카스미쨩...!" 꼬옥

코토리 "문을 열고 나가면 폭탄이 터지고, 폭탄이 터지면 카스미쨩은..."

아즈사 "설마 이걸 야요이쨩이 했다는 거에요?!"

코토리 "..."

아즈사 "...그럴리가요...그래도 그 아이 착한 아이였는데!!"

타쿠미 "순수한 백지는 어떤 색으로도 물들 수 있다..." 중얼

아즈사 "뭐라고...?"

타쿠미 "예전에 사무원P 오빠가 자주 중얼거리던 말이었어! 게임 시나리오를 쓰면서 주의해야할 것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천사형 캐릭터라고. 그런 존재는...!"

코토리 "나중에 어떤 전개가 될 지 모른다고...예전 765 테러 사건 때 사무원P씨가 말씀해주셨던...!!"

타쿠미 "그럼 이 녀석 버리고 창문으로 나가면 되잖아!"

카스미 "후엣?!"

하쿄우 "그럴 수는 없다고! 살릴 수 있는데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타쿠미 "그럼 데리고 창문으로 뛰어내리면...!"

코토리 "저쪽에서 문을 열면 카스미쨩은 물론 우리들도 죽을 수 있어!"

타쿠미 "젠장! 그 빌어먹을 꼬맹이! 협력하는 것이 아니었어!!" 쾅

PRRRRRRRR

아즈사 "읏...?!"

하쿄우 "저, 전화...?"

코토리 "내 핸드폰이야."

타쿠미 "이런 상황에서 전화라니...너 대체...!!"

코토리 "...야요이한테서 온 메일...!"

아즈사 & 하쿄우 & 타쿠미 & 카스미 """"?!?!""""

코토리 "남은 시간...한 시간...?"

아즈사 "한 시간 뒤에 폭탄이 터진다는 건가...?!"

타쿠미 "아-! 진짜, 이 목걸이를 그냥 뜯어버리면 안돼!?"

아즈사 "절단 도구 있어?! 잘못했다가는 폭탄이 터진다고!"

타쿠미 "젠장, 뭐, 어쩌라는 거야?!"

아즈사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지...? 사무원P씨, 도와주세요...!!)

카스미 "저...버리고 가세요..."

아즈사 "카스미쨩?!"

카스미 "언니가 이렇게 된 거...분명 이유가 있을 거에요...그 이유를 해결하면 예전 착한 언니로 돌아올 거에요..." 주륵

타쿠미 "...으읏..."

카스미 "그러니까...저 때문에 여러분들이 다치는 것은...정말로..." 주륵주르륵

와락

카스미 "히비키...언니?"

하쿄우 "웃기지마...절대 잃을 수 없어...!"

이오리 [히비키-]

하쿄우 "이젠 친구들이 죽는 거 보기 싫다고!!" 그렁그렁

치하야 [가나하씨-]

하쿄우 "살릴 수 있는데, 돌아갈 수 있는데 길을 잘못들어 영영 못 돌아가는 것은 이제 질렸단 말이야!!"

마코토 [히비키-]

하쿄우 "그러니까 반드시 구할거야! 자신은...!"

하루카 [히비키쨩은...]

하쿄우 & 하루카 "[완벽하니까-!!!]"

카스미 "하지만 어떻게...!"

하쿄우 "날붙이! 아무거나 줘봐!!"

아즈사 "하, 하지만 카스미쨩이 다치면!"

하쿄우 "본인을 믿어줘!"

타쿠미 "...그럼 이거 써." 스윽

아즈사 "나이...프?"

타쿠미 "사무원P 오빠가 생일 선물로 준거야. 자기 몸은 자기가 보호할 줄 알아야 한다면서."

아즈사 "사무원P씨, 그런 것을 생일 선물로 주시다니..."

하쿄우 "한 번 해볼게. 카스미, 무섭겠지만 가만히 있어?"

카스미 "네에..." 덜덜덜

하쿄우 "" 스윽

사각 사각 사각

카스미 "흐읏...!" 움찔 움찔

하쿄우 "" 땀뻘뻘

목걸이 [삐이이이이----!!]

아즈사 "터, 터진다?!"

카스미 "!?"

코토리 "물러나, 히비키쨩!"

하쿄우 "앞으로 조금...!!!"

찰캉

타쿠미 "풀렸다?!"

하쿄우 "모두 욕조 안으로 들어와-!!" 확

아즈사 "꺄악?!"

코토리 "피요오오옷?!"

타쿠미 "젠장-!!!"

드르륵 쾅

목걸이 [삐------!!!]

콰아아아아아앙

쨍그랑-!!

코토리 "사, 살았...나?"

타쿠미 "그런 것 같은...데?"

아즈사 "폭탄을 던지고 욕조 안에서 몸을 숙이니까...!!"

카스미 "사, 살았...히비키 언니?!"

아즈사 "히비키쨩?!"

코토리 "히비키-!!"

하쿄우 "...본인은..." 등에 유리파편 박힘

하쿄우 "하쿄우...다조...? 쿨럭" 각혈

하쿄우 "" 털썩

아즈사 & 코토리 & 카스미 """히비키-!!"""

 

 

-OX 병원

바네P "히비키가 다쳤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코토리 "프로듀서씨..."

아즈사 "야요이...쨩이..." 주먹 꽈악

바네P "젠장!!" 쾅

타카네 "히비키..." 그렁그렁

유키호 "..." 스윽

타쿠미 "어이, 너...어디 가는 거냐."

유키호 "어디가긴요..." 스윽

유키호 "하쿄우쨩을 저렇게 만든 옛 동료와...'대화'하러 가려고요." 하이라이트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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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를 점점 쓰레기로 만들고 있지만 딱히 양심의 가책은 느끼지 않습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면 야요이가 아닌 사무원P부터 구원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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