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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 "사이킥의 능력을 보여드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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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4, 2017 21:40에 작성됨.

유코 "사이킥의 능력을 보여드리겠어요!"

 


아키하 "흐응~" 관심 없음

아리스 "그러세요." 타블렛 조작

유코 "으읏!! 두 사람 다 어째서 무시하는 거에요?!"

아키하 "과학으로 증명되지 않는 것에는 흥미 없어서."

아리스 "이 세상에 사이킥이라는 것이 어딨나요?"

유코 "으으읏! 그렇다면...!" 스윽

아키하 "수저?"

아리스 "설마 사이킥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고작 수푼 구부리기는 아니죠?"

유코 "!!" 뜨끔

아키하 "설마~ 세계적으로 유명하면서 세계적으로 어떤 트립인지 다 들켜서 이제는 식상하기까지한 그런 묘기를 보여주겠어?"

아리스 "듣고 보니 그러네요! 그럼 어디 한 번 보여주세요!"

유코 "으읏...이, 이 수저는 그저 제 사이킥 에너지를 올리기 위한 도구일 뿐이에요!"

아리스 "헤에~" 피식

아키하 "그렇구나~"

유코 "으읏...! 사이키이이이익-!!!"

파직

아키하 "어라?"

유코 "전등이 갑자기 왜..."

파지지직

퍼엉-!!

아키하 "콜록, 콜록-! 갑자기 웬 연기야?!"

아리스 "정말 사이킥이라도 성공한 거에요?!"

유코 "어라? 어라라?" 어리둥절

아키하 "...시전시킨 본인이 모르는거냐..."

아리스 "이제 연기가 좀 걷히네요...응?"

아키하 "...어?"

유코 "처음보는 꼬맹이가 누워있네요?"

아키하 "누구지??"

소녀 "음냐...ZZZ"

아리스 "누구죠? 이 아이?"

아키하 "말도 안 되겠지만 유코의 사이킥이 성공해서 나온 아이인건가?"

유코 "에? 에에?!"

소녀 "으응..." 부스스

아키하 "아, 일어났다."

소녀 "...어라?" 두리번 두리번

아리스 "괜찮나요? 이름이 뭐에요?"

소녀 "어...마마...다..."

아리스 "...네?"

아키하 "...뭐?"

유코 "...응?"

소녀 "마마..." 와락

아리스 "우왓?! 잠깐, 제가 마마라고요!? 그게 무슨 소리에요!?"

소녀 "에...마마 아니야? 그러고 보니 마마보다 더 납작할 지도..." 지이이이이

아리스 "어딜 보는 거에요!?"

아키하 "저기 꼬마야, 넌 누구니?"

소녀 "아, 아키하 이모랑 유코 이모도 있다~"

아키하 "에?"

유코 "우리 둘도 알고 있고, 아리스쨩의 딸이라면..."

아리스 "아니, 제 딸이 아니에요!"

소녀 "에~ 우리 마마 아리스 맞아. 센카와 아리스"

아리스 "그러니까...응?"

아키하 "...뭐?"

유코 "방금 이상한 이름을 들었는...데?"

아리스 "저, 저기...어, 어머니 성함이 어떻게 된다고요?" 바들바들

소녀 "아리스 마마. 센카와 아리스 마마."

아키하 "" 뿌득

아리스 "아..." 바들바들

아키하 "" 고고고고고고고고고

아리스 "우와악?! 아키하씨?! 아키하씨, 진정하세요?! 트윈테일이 지금 하늘을 향해 솟고 있다고요?!"

유코 "사, 사이코키네시스?!"

아리스 "유코씨도 감탄하지 마시고요!"

소녀 "어라? 아키하 이모는 왜 화내는 거야??"

아리스 "그 쪽 때문이거든요!?"

소녀 "에- 유리코가 나쁜 아이?"

유리코 "그렇지만 유리코, 무슨 잘못 저질렀지?" 갸우뚱

아리스 "이름이 유리코군요! 그것보다!!" 허둥지둥

덥석

아키하 "아리스...잠시 얘기 좀 할래?" 하이라이트 오프

아리스 "끼야아아아악-!!"

유리코 "아키하 이모, 우리 마마 괴롭히지 마-! 파파한테 이를거야!"

아키하 "" 빠직

아리스 "여기서는 얌전히 지켜보는 것이 도와주는 건데요!?"

유리코 "그런거야?" 갸우뚱

아리스 "그런 거에요! 잠깐 끌고 가지 마세요, 아키하씨!!" 질질질

아키하 "괜찮아...포르말리온에 푹 적셔서 영원히 살게 해줄게..." 하이라이트 오프

아리스 "싫어! 살려줘!! 살려줘요, 프로듀서씨-!!"

유코 "하하, 설마 사무원P씨가 아리스쨩과 결혼하다니..."

유리코 "사무원P? 사무원P 삼촌?"

유코 "응? 사무원P씨가 삼촌이에요?"

유리코 "응, 아키하 이모 남편"

유코 "...아키하씨! 아리스쨩 잠시 살려둬봐요!"

...

아키하 "그러니까 사무원군...아니, 사무원P의 아내가 센카와 아키하라고?"

유리코 "응. 그리고 시키 이모랑 리이나 이모, 사나에 이모, 키라리 이모, 아즈사 이모, 요시노 이모, 후미카 이모, 란코 이모, 히노 이모도!"

아키하 "결국 우리는 사무원군과 결혼 성공한 거구나!" 성공한 자의 포즈

아리스 "하...하하...그, 그럼 저보고 마마라고 했다던가 센카와 아리스는 뭔가요?"

유리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마마는 물어보면 그저 절 꼭 껴안아 줄 뿐이에요."

아리스 "으음...도대체 뭘까요?"

아키하 "글쎄...?"

유리코 "그런데 마마...자세히 보니까 마마랑 조금 다를지도?"

아리스 "그럴 수 밖에요. 전 어리고, 유리코쨩의 마마는 조금 더 성숙해 있을 테니까요."

유리코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조금 달라요."

유코 (그러고 보니까...아리스쨩의 딸이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아리스쨩을 닮았다기 보다는...)

아키하 "...응? 몸이 투명해지고 있잖아, 너!"

유리코 "어...? 진짜네!?"

아리스 "우와 우와?! 어떻게 하죠, 유코씨!?"

유코 "타임 리미트인가 보네요. 아쉽지만 저로서는..."

아리스 "으읏, 그럼 마지막으로 알려주세요! 당신의 아버지는 누구죠!?"

유리코 "우리 파파? 우리 파파는 미츠마..." 슈슉

유코 "사라졌네요. 그건 그렇고 미츠마루라면..."

아리스 "P씨의 본명...이걸로 내가 P씨의 아내가 되는 구나!" 황홀감

아키하 "하하, 그렇게 기쁜가..."

유코 "흐음..."

아키하 "응? 유코, 왜 그래?"

유코 "아니. 유리코쨩, 아리스쨩을 보다는 뭐라고 할까나...다른 사람 닮지 않았어?"

아키하 "유코도 그런 생각 했구나. 그렇지..."

유코 "누구지?"

아키하 "글쎄..."

 

-몇 년 뒤, 유리코의 시간선

슈슉

유리코 "아, 돌아왔다."

아리스 "아, 어서와요, 유리코쨩."

유리코 "저기, 마마"

아리스 "네? 무슨 일이죠?"

유리코 "어째서 마마는 마마 이름을 '아리스'라고 하는거야?"

아리스 "...그건 마마랑 같은 이름을 한 파파의 동료가 있었어요. 마마랑 마찬가지로 파파를 좋아했어요."

유리코 "응."

아리스 "그런데 파파의 동료는 사고를 당해서 파파가 보는 앞에서 그만 목숨을 잃고 말았고 파파는 그 충격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답니다..."

유리코 "그랬구나..."

아리스 "파파는 몇 년이 지나도록 눈을 뜨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마마는 그런 파파를 구하고 싶어했답니다. 그래서..."

 

-몇 년 전. P가 의식 불명일 때

아키하 "정말 그걸로 괜찮겠어?"

시키 "다시 한 번 생각해봐..."

??? "저는 정했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게 되기를 말이죠. 그렇다면 전 어떠한 모습이라도 될 수 있어요."

아키하 "...알겠어. 본인 생각이 그렇다면. 일단 이거 마셔."

??? "이건...스테드리?"

시키 "내가 조금 손을 봐서 어려지게 만들 수 있어. 사무원쨩을 어리게 만들었던 것 처럼 말이야."

아키하 "그리고 외모는 내가 고쳐 줄 수 있어."

??? "...부탁드릴게요. 저는 P씨가...눈을 뜨기를 바랄 뿐이니까..."

아키하 "...그래..."

시키 "한 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어."

??? "뭔가요, 시키쨩?"

시키 "어째서 이렇게 까지 하는거야? 당신도 P냥을..."

??? "후훗, 그건..."

 

-다시 유리코의 시간선

아리스(치히로) ""파파를 보좌하는 것은 어시스턴트의 의무이니까요...""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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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는 거라서 조금 매끄럽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한 번 이런 거 써보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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