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양자택일 스카우트 - 통상은 부숴지지 않는다.

댓글: 4 / 조회: 1098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04-15, 2017 19:42에 작성됨.

해당 SS는 첨부된 브금을 듣고 작성된 SS임을 밝힙니다.

 

설명용 짤방이 꽤나 나올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CG 프로덕션의 어느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우당탕탕

 

치히로 "ㅇ...이게 도대체 무슨소리죠...?!" 후다닥-

.

.

.

P "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악!!" 뒹굴뒹굴-

 

치히로 "ㅍ...프로듀서씨..!? ㄷ...도대체 무슨... 무슨일이에요...?!"

 

P "치...치히로씨이.. 저.. 저 어떻게 해요오오.!!!"

 

치히로 "ㅁ....무슨일인거에요...? ㅎ...혹시 가챠에 지를 돈이 다 떨어졌다던가..."

 

P "아니요... 그런 시시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걸 보시라고요....!!!" 두둥

 

 

 

 

치히로 "에...... 뭐야아아.. 스카우트였잖아요....? 이게 뭐 어쨌단거에요...?" 빈정

 

P "저.. 치히로씨... 갑자기 태도가 엄청나게 변한...."

 

치히로 "당연하잖아요..?! 이렇게 2500쥬얼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SSR을 막 퍼주면. 도대체 가챠는 누가 지르냔 말이에요...!!"

 

치히로 "아아.. 내정신좀 봐...~ 그래서.. 스카우트 티켓이 뭐 어쨌다는건가요...?"

 

P "아... 그 다음에는 이걸 한번 봐주실래요....?"

 

 

P "덱은 이정도인데... 이번 스카우트로 도대체 누굴 데려와야할지...."

 

P "말이죠..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연관있는 아이돌끼리 데려오고싶다... 그런느낌 있지않아요...?"

 

P "그렇게 생각하니.. 누굴 데려올지 너무 머리아파서... 저기.. 치히로씨...?"

 

치히로 "푸하하하하~! 아~ 정말이지~ 프로듀서씨도 참.. 너무 귀엽다니깐요~"

 

치히로 "그런 아기자기한걸 덱이라고 하다니..~ 당연히 MV감상용으로 키운 계정이시겠죠?"

 

P "ㅁ...무슨..!!// ㅇ...이래뵈도 제가 사랑과 열정으로 키운 계정이란 말입니다..!!"

 

치히로 "하- 아?! 뭐라고요? 사랑과 뭐~? 사랑과 열정으로 키운게 왜 이렇게 엉망징창이죠.. 네~?"

 

치히로 "자고로 말이죠... 사랑과 열정으로 키우려면 이정도는 해야지요...!!" 번쩍번쩍

 

P "으윽.. 눈부셔.. 저건 도대체.....!!"

 

출처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072&l=109117

 

 

P "3...34만...?! ㅇ...이게 사람이야 괴물이야...!?"

 

치히로 "예? 이정도는 해줘야 사랑과 정성 아니겠어요 프로듀서씨?! 그래서 님 금트가?! 그래서 님 한정이?! 그래서 님 2차미오가?!?!?!"

 

P "ㄱ..그만... 그만해요 제발...!! 아아아아악...!!" 한정없음

 

치히로 "앗.. 제가 또 초보를 상대로 상스러운 짓을..~ 아무튼.. 누구를 데려올지가 고민이라고 했지요?"

 

P "ㅇ...예....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만...." 너덜너덜

 

치히로 "음... 솔직히.. 스카우트같은건 성능이 아니라 그냥 마음이 시키는 아이돌을 뽑으면 되는거 아닐까- 하는데요..."

 

P "그게... 다 마음에 들어서...... 솔직히.. 전부 귀여운데.. 마음이 시키는 아이돌이 어딨습니까.. 다 시키고 있는데"

 

치히로 "에..~ 그러지마시고~ 눈 딱 감고 골라봐요....?"

 

P "뭐어... 솔직히... 아주 시키는게 없지는 않습니다만은....."

 

치히로 "음? 뭐 생각해둔게 있었나요?"

 

P "ㅇ...여기..."

 

아카기 미리아

11세

 

 

사토 신

26세

 

치히로 "흐음... 미리아쨩이랑 신씨... 이렇게 두명인가요....? 둘 다 보컬/비쥬얼덱에서 쟁쟁한 성능을 발휘하긴 합니다만은..."

 

P "어젯밤부터... 이 두사람때문에 밤잠도 제대로 못잤다고요... 진짜 둘 다 이렇게 매력적인거 너무 범죄 아닌가요...?"

 

치히로 "그냥 눈감고 팍! 질러버리는게 어때요? 눈을감고.. 머리속에 바로 쨘! 하고 떠오르는 아이를 고르는거에요?"

 

P "아니에요.. 지금 제 머릿속은... 혼돈 그 자체라고요...!!!"

 

뭉게뭉게뭉게....

.

.

.

.

프로듀서의 머릿속

 

미리아 "응응?! 보컬리스트를 찾는다구? 와아~! 미리아도 보컬할래에!! 미리아도 노래부를래에!! > _<" 폴짝폴짝

 

미리아 "프로듀서씨!! 미리아두 노래 부르게 해조오!! 해조오오!!" 바둥바둥-

.

.

.

신 "프로듀서~? 이럴땐 말이야 스위티~ 하게 결정하는거라고? 응? 11살 아무것도 모르는 꼬맹이보단 26살 쭉쭉빵빵 누나가 더 좋지 응~?☆"

 

신 "스카우트는 1주일 뿐이라고~? 프로듀서~ 지금 하트쨩이 힘내서 스위티 아피루~! 하고있잖아~? 빨리 하트쨩 골라달라고☆"

.

.

.

뭉게뭉게뭉게

 

P "아아.... 너무 혼란스럽다.... 아아아아...!!"

 

치히로 "에에.... 어짜피 두명이라면 그냥 뽑기로 고르면 되는거 아닌가요...?"

 

P "무슨 섭섭한 말씀을...!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뽑았다가는.....!!"

 

뭉게뭉게뭉게...

.

.

.

사토 신을 뽑았을 경우

 

미리아 "우웅.. 프로듀서어.. 미리아.. 노래 못부르는거야...? 우으으....." 훌쩍

 

미리아 "우..우으으.. 우아아아아앙..!! ㅜㅜ 미리아두 노래 부르구싶어어!! 미리아두 언니들이랑 노래 부르고 싶어어!! 우아아아아아앙!!!ㅠㅠ" 펑펑-

 

미리아 "프로듀서어어어어 ㅠㅠ 미리아를 버리지 말아조오오!! 우아아아아아앙!!" 두손 싹싹

 

 

아카기 미리아를 뽑았을 경우

 

신 "ㅎ...하아... 역시... 프로듀서도 어쩔 수 없는 남자구나..~? 누나보다 미리아쨩이 더 좋다니.. 이 응큼한 변태~ 스위티하지 않아..~....." 추욱

 

신 "아하하~ 정말이지... 아하하.. 하하.... 하아.... " 침울

 

신 "하긴... 프로듀서도.. 나같이 늙은 상폐보다는.. 어리고 귀여운애가 더 좋겠지... 하트쨩은 나이도 실컷먹었고.. 성격도 나쁘고 할 줄 아는것도 없고..."

 

신 "어쩌면 당연한걸까나... 하트쨩은 11살한테도 지는 쓸모없는 여자였네... 그 날 감독님한테 쫒겨났을때... 그냥 아이돌 접을껄 그랬나봐.. 하하..하아.."

 

 

#데레스테에서는 절대로 저런 대사가 나오지 않습니다.

.

.

.

.

뭉게뭉게뭉게....

 

P "아아악.. 하아아아아악.. 미안해.. 미리아쨩.... 미안해요... 신씨...!!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데.. 아아아아악...!!" 뒹굴뒹굴-

 

P "ㄴ...난 인간 쓰레기야... 쓰레기..!! 어..어째서 스카우트는 한장밖에 없는거냐고...!!!!" 

 

치히로 "하아... 귀찮게됐네요.. 저기 프로듀서씨.. 그렇게 고민이라면.. 사무실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는건 어떨까요...?"

 

치히로 "그래도.. 사무실의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원하는 아이돌을 골라주면.. 선택받지 못한 아이돌도.. 이해해주지 않을까...싶은데요~;;"

P "오오...! 치히로씨... 역시 대단해..!! 어쩜 그렇게 머리가 좋으십니까...!! 지금 당장 물어보러 갑시다..!!" 후다닥

 

치히로 "에..에헤헤.. 제가 조금 똑똑... 핫... 기... 기다려요 프로듀서씨...!!" 쌩-

.

.

.

.

치히로 "아니 그래서.. 누구한테 먼저 물어보실건가요...?"

 

P "이쯤이면 슬슬 아이돌들이 돌아올 시간이니.. 오는 순서대로 물어볼까요..... 아... 마침 왔네요"

 

달칵

 

아이코 "ㅈ...저어... 프로듀서씨... 레슨 끝났는데... 무슨일 있나요...? 아까 소리가 크게 들려서...~"

 

P "아~ 별거 아니야~ 그건그렇고 아이코쨩... 아이코쨩은 이 두명중에서 반드시 고르라면 누구를 고를거야?" 스윽

 

아이코 "에.. 어디.... 음......"

 

아이코 "ㅈ....저는... 미리아쨩이... 괜찮을 것 같은데요...~ ㅅ...사실.. 제가 신씨는 잘 몰라서...."

 

P "..흠.. 역시 아이코는 미리아인가....." (미리아는 다른 부서임)

 

아이코 "ㄱ... 그리고... 미리아쨩을 잘보면... 뭐랄까.... 미오쨩을 묘하게 닮지 않았나요...?"

 

 

아이코 "... 핫.! ㄸ...딱히 미오쨩을 의식해서 한 말은 아니고... 그냥 비슷하달까나...~///"

 

치히로 "사심 가득한 미리아쨩의 1표네요~"

 

P "크흠... 역시 이럴때는 싱싱한 미리아쨩인가....!!"

 

달칵!

 

카에데 "후우... 프로듀서씨... 이제 일도 끝났는데... 오늘밤은 한잔.. 어라.. 다들 모여서 무슨 이야기를 하시나요...?"

 

P "아아.. 카에데씨.. 카에데씨도 이리와서 이거좀 봐주세요...!"

 

카에데 "음.. 아... 이거... 저 알고있어요.. 데레스테- 라고 하는것이지요....?"

 

P "오..? 알고계시네요...?! 벌써 그만큼 유명해진건가...?"

 

카에데 "후훗.. 저도 그정도는 알고있답니다....~"

 

P "그..그래서 말인데... 이 두명중에서 한명만 선택해주실래요...?"

 

카에데 "흐음... 저는 역시.. 같은 요이오토메에도 나온 슈가 하트- 씨 일까요...~"

 

카에데 "사토를 지금 사도라! 후훗....~"

 

치히로 "이번에는 무난한 신씨의 1표네요...~"

 

P "하아.... 1:1 제일 싫은 느낌인걸... ㄷ.... 다른사람은...."

 

달칵!

 

나나 "아이고 허리야... 이러다가 파스로는 부족... 핫..! ㄷ...다들 있었나요...?!"

 

P "오..! 나나씨! 여기와서 이것좀 골라주세요..!!"

 

나나 "ㅍ...프로듀서씨도 참..!! 나나는 17세 JK라구요!! 씨가 아니에요!!" 총총

 

나나 "엑... 이거 슈가 하트쨩 아닌가요오..?! ㅎ...혹시 하트쨩이 우리 사무실로 오는건가요...?!"

 

치히로 "아뇨아뇨~ 그냥 게임에서 영업하는 거랍니다...?"

 

나나 "ㅇ..아아..~ 그런건가요..~ 저는 또 하트쨩이 사무실에 오는 줄 알았어요~"

 

P "에.. 나나씨.. 신이랑 아는 사이였나요...?"

 

나나 "음.. 하트쨩은... 몇년전에 메이드 카페에서 같이 일했던 경험이... 그때 카페에서 썻던 이명이.. 슈가 밍.. 이였던가요..."

 

카에데 "호오... 몇년 전?"

 

나나 "아.. 아니아니..~ 몇년전에 메이드 카페를 지나가다 하트씨를 본적이 있는것 같기도 없는 것 같기도...~~" 뻘뻘;;

 

P "이거.. 쉽게 선택이 안되네요.... 아아!! 도대체 누구를 뽑아야 하는거야..!!"

 

치히로 "안되겠네요.. 이래가지곤 일주일안에 스카우트 티켓도 못건드릴 듯 하니.. 이럴땐...."

 

치히로 "여러분들...! 프로듀서씨를 잡으세요...!!"

 

카에데 "후훗~ 프로듀서씨 잡았다~ 오늘밤에는 술이 술술 넘어가는 마법을 걸어주세요~" 왼팔

 

아이코 "ㅇ..에엣.. ㄱ..그... 죄송해요 프로듀서씨이...!!" 오른팔

 

나나 "슈가하트.. 하트.. 하트쨩.. 그녀석이 우리 사무실에 왔다간.. 내 진짜 나이를 떠벌리기라도 한다면.. 안돼.. 안돼... 그것만은..." 중얼중얼....

 

P "ㅁ...뭐하는거야...?! ㅇ...여러분들... 이것좀 놔주세요..!!" 경직

 

치히로 "후훗~ 거기서 프로듀서씨가 몸부림치면 연약한 톱 아이돌이 아야~ 하겠지요? 좀 더 확실히 잡아두고계세요~"

 

치히로 "선택장애 프로듀서를 위해서.. 제가 직접 골라드릴테니깐요...~어디... 레어 아이돌로 골라버릴까나~" 탈칵 탈칵

 

P "ㄱ...그런... 안돼... 안돼요 치히로씨.. 제발..!! 카에데씨.. 아이코.. 제발 놔줘...!"

 

치히로 "자... 갑니다... 3..... 2..... 1...!!"

 

P "ㄱ....그만둬....!!"

 

탈칵

 

 

 

 

 

 

 

 

 

 

 

여러분... 스카우트가 생기면... 바로바로 뽑읍시다...

 

저처럼..뭐 뽑을지 고민하면.. 머릿속에서 아이돌들이 제발 버리지말라고... 뽑아달라고 애걸복걸 할 수도 있으니깐요.... (절대 아님)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