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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전력 전개의 대화!" 스이카 "그것이 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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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8, 2017 21:43에 작성됨.

사무원P "전력 전개의 대화!" 스이카 "그것이 사나이다!"

 


사무원P "흐읍-!!" 촤악

스이카 "칫!" 후욱

까앙-

기기기기기긱

사무원P (아까부터 거리를 좁히려고 해도 계속 멀어져. 역시 사정거리 안에는 닿게 하고 싶지 않다는 건가?!)

스이카 (입만 산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강하다니...우리들의 간부급...아니, 어쩌면 보스와 비슷할 지도 모르는 실력이잖아?!)

촤악

사무원P "센카와류, 바람차기!" 후욱

스이카 "허공에 발길질?!"

후욱

스이카 (뭔가 온다!)

스이카 "읏?!" 허리 숙임

콰직

스이카 (뒤에 있던 나무가 무너졌어! 발차기로 공기를 밀어낸 건가?)

스이카 "정말 별 거 다 하네!" 섬보

타다다닷

스이카 (저 녀석의 검이 닿지 않는 거리에서 카세타치로 내리찍으면...!!)

사무원P (길이 2m의 장점을 살릴 생각인가?! 그렇다면...) 스윽

사무원P "허도류..."

스이카 (늦어!) 찌르기

사무원P "국!" 후욱

스으으윽 꽈악

스이카 "무슨?! 등으로 검을 받치고 양 팔로 검을 고정시켰어!?"

사무원P "본래 찌르기에는 이것 만큼 좋은 방법이 없거든!"

꽈악

쨍그랑

스이카 "카세타치가 깨졌어?!"

사무원P "한 눈 팔지 말라고!"

스이카 "으읏?!"

사무원P "케츠젠 류, 제 3 식 - 백묘각!" 투과가가각

퍼버버버버벅

스이카 "커허어어억?!"

털썩

스이카 "컥...커헉..." 각혈

사무원P "크윽...역시 다리가...!! 젠장 제대로 사용 못하는 것을 억지로 사용하려고 해서 그런가..."

스이카 "크흑...대단한데, 네 자식...!!" 부들부들

사무원P "뭘 이 정도로...크큭..."

스이카 "크크크..."

사무원P "크흐흐흐..."

스이카 "캬하하하하하-!!"

사무원P "아하하하하하-!"

스이카 "하하...정말 야쿠자와 이렇게 피터지게 싸우다니...그것도 나 같은 간부가..." 피식

사무원P "억양으로 보건데 넌 야쿠자가 아닌 것 같네?"

스이카 "아- 난 마피아다. 그것도 세계 단위로 노는 마피아의 간부급이라고."

사무원P "헤~ 난 일본 열도를 한 때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야쿠자 조직, 케츠젠 일파의 2인자다.

스이카 "하하, 그래? 그러면..." 스윽

사무원P "이제 슬슬 끝내볼까?" 스윽

스이카 "뭐, 그렇게는 말하지만 말이야..." 처억

스이카 "아직 안 끝났다고-!!" 파바바바박

사무원P "나도 안 끝났거든??!" 탁탁탁

스이카 "하앗-!" 부웅

사무원P "흐랴-!!" 부웅

퍼억

스이카 "주먹 한 번 쎄구나, 야쿠자!!" 부릅

사무원P "네 자식이야 말로, 마피아!" 찌릿

파앗

스이카 "섬보-!" 파밧

사무원P "역차기!" 탁

스이카 "섬각-!" 부웅

사무원P "회천-!!" 부웅

퍼벅

스이카 (크윽?! 다리가-!!)

사무원P (백묘각 이후에 역차기, 회천까지 사용해서 부담이 심해!)

스이카 (이대로 싸우면 위험하다!)

사무원P (뭐가 됐든...)

사무원P & 스이카 ((다음 한 방에 모든 것을 건다-!!))

스이카 "치잇?!" 꽈악

사무원P "부러진 장도 가지고 뭐하는 거냐-!!"

스이카 "부러졌기는 했지만 아직 날은 남아있다고!" 스윽

스이카 "빛의 속도로 베여라-! 쾌살참-!!" 촤악

사무원P (빠르다-?!)

까앙-!!

스이카 "응?!"

사무원P "아까의 붉은 연기?!"

스이카 (연기 안에 뭔가가...!!)

사무원P "뭐, 그래도 이렇게 가까이 왔으면 제법 아프겠지?"

스이카 "?!"

사무원P "케츠젠 류, 제 1 식 - 내지르기!!!" 후웅

퍼억

스이카 "커헉!?" 촤아아악

스이카 "허억- 허억-" 부들부들

사무원P "하아- 하아-" 바들바들

스이카 "큭...크흐흐흐..."

사무원P "하하...하하하..."

스이카 "아하하하하하-!!"

사무원P "하하하하하하하-!!"

스이카 "아이고, 졌다!" 뒤로 벌러덩

사무원P "너 더 싸울 수 있지 않아?" 자리에 앉음

스이카 "아니, 됐어. 카세타치도 부러졌고. 저거 웬만해서는 안 부러지는 검인데 말이야."

사무원P "그러냐...뭐, 덕분에 오랜만에 재밌게 싸웠다."

스이카 "있잖아, 너. 어째서 아이돌 프로듀서를 하는 거야? 너처럼 강한 사람이라면 야쿠자는 물론 다른 걸로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 마피아 조직 같은 것 처럼 말이야."

사무원P "난 과거에 야쿠자였거든. 뭐, 그건 둘째치고 그 아이들하고 있으면 행복하거든."

스이카 "아이돌하고 있으면 행복하다고?"

사무원P "그래. 처음에는 나를 구해준 형님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서 하던 일이었어. 하지만 그 아이들과 지내면서 행복을 느꼈지."

스이카 "흐음..."

사무원P "그런 의미에서..." 읏챠

사무원P "일단 우리 회사의 아이들 한 번 만나볼래? 너희 세계의 아이돌이랑은 다를테니까 말이야."

스이카 "...아냐, 됐어. 일단 여기서 나가자."

사무원P "알겠어. 어이~ 요시농~"

요시노 [호오- 싸움이 끝난 것이온지-]

스이카 "숲이 울리고 있어?!"

요시노 [소녀가 보낸 것이오니- 소녀가 되찾지 아니하면 큰일이오니-]

스이카 "그, 그렇구나..."

요시노 [일단 부르겠사오니- 데시테~☆]

사무원P "우리 요시농은 정말 귀엽다니까" 슈슉

스이카 "뭐, 공감한다." 슈슉

 

-다시 사무소

사무원P "읏챠"

아키하 "아, 사무원군 빨리 왔네?"

사무원P "뭐, 그렇지."

스이카 "응? 한 20분은 흘렀을 것 같은데, 5분도 안 됐잖아?"

요시노 "경계의 저편의 경우 시간이 더욱 빠르게 흘러가오니- 때문에 사무원도령과 소녀들이 '수련'하기 알맞은 장소 이오니-"

스이카 "수련?"

아키하 "사무원군에게만 지킴 받아서는 안 되니까 우리가 사무원군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지!"

스이카 "우와...우리쪽 애들에게도 전파하고 싶은 생각이구만...우리쪽은 P님 덮치느라 바쁜데..."

사무원P "하하, 여기도 몇 개월 전 까지는 그랬지."

아키하 "그래도 요즘은 얌전하니까 괜찮잖아?"

스이카 "그럼 신세도 졌겠다...난 그만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겠다."

아키하 "아, 그거라면 보손 점프군을 이용하면 괜찮을 거야!"

스이카 "보손 점프군?"

사무원P "다른 세계로 넘나드는 도구야. 이걸로 당신도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 거야."

스이카 (하긴 내 쪽 세계에서는 마법을 실은 이상한 로봇도 있었으니...여기서는 그런 로봇은 없는 모양이군.)

요시노 "그것 말고도 소녀가 경계의 저편으로 보내는 방법도 있사오니-"

스이카 "아까 그 숲?"

요시노 "그 숲은 모든 세계를 구분하는 '경계와 경계 사이의 빈 공간'이오니- 그대가 바란다면 그 숲에서 그대의 세계를 찾을 수 있을지니-"

스이카 "흐음..."

사무원P "어떻게 할래?"

스이카 "뭐, 일단 어떤 형태로든 보내줘. 나도 보스 곁을 쉽게 벗어나서는 안 되는 상황이니까."

사무원P "오케이. 아키하, 보손 점프군 이용 가능하지?"

아키하 "맡겨만 줘! 금방 보낼 테니까 말이야!"

후미카 "그래도 조금 아쉽네요. 좀 더 얘기 나누고 싶었는데."

스이카 "..."

후미카 "응? 왜 그러세요?"

스이카 "아니. 내 쪽 세계에서의 너희들이 생각나서 말이야. 그 녀석들이 너희들의 절반만 닮았으면 좋았을 텐데." 쓴웃음

후미카 "???"

스이카 "내 쪽 문제니까 신경쓰지마."

코즈에 "후에..."

후미카 "아, 코즈에쨩, 일어났나요?"

코즈에 "사무원P...왔어...?"

사무원P "그래, 왔어."

코즈에 "흐응..."

스이카 (그건 그렇고...아까 전에 저 남자의 검붉은 안개는 도대체 뭐였던 거지? 마치 뭔가를 가리는 것 같았는데...)

아키하 "보손 점프군 준비 완료!" 삑

우우우웅

스이카 "옷차...간단한걸?"

아키하 "천재니까." 도얏

스이카 "하하, 그래."

사무원P "그럼 다음에 보자고. 너 같은 부하를 둔 너희 보스라는 녀석도 궁금하네."

스이카 "별로 좋은 녀석은 아니야."

사무원P "아, 장도는 미안하게 됐어. 깜빡 나도 진심으로 덤벼서..."

스이카 "아니, 괜찮아. 그럼 나중에 볼 수 있으면 보자고."

사무원P "그래."

우웅

아키하 "갔네..."

후미카 "뭔가 순식간이었네요."

사무원P "뭐, 원래 남자라는 것들 다 그런거야. 순식간에 와서 뭔가 저지르고 다시 순식간에 사라지는...그런 녀석들 투성이지."

아키하 & 후미카 & 요시노 """흐음..."""

사무원P "그럼 난 내 할 일이나 하러 가볼게."

아키하 "아, 응!"

후미카 "다녀오세요."

요시노 "소녀들도 레슨하러 갈 시간이오니-"

코즈에 "후암...코즈에...졸려..." ZZZ

사무원P "스이카라...꽤 재미난 녀석이었어." 피식

 

-346회사 정문

타쿠미 "흐음...오늘부터 내가 여기의 아이돌이라는 건가? 하여간 그 모바P인가 뭔가하는 녀석도 참...불량배를 스카우트하다니, 이상한 녀석이라니까." 껌 질겅질겅

타쿠미 "...뭐, 이상한 녀석 중에는 이 사람보다 이상한 사람은 없었지만..." 스윽

달깍

로켓 목걸이 [...]

타쿠미 "...어쩐지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사무원P 오빠..." 발그레

사무원P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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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연재 시작합니다.

단편연재는 언젠가는 다시 합니다.

새로운 파란은 언제나 갑작스럽죠.

아, 스이카는 돌려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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