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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히-군의 첫 경험은 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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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6, 2017 19:41에 작성됨.

치히로 "히-군의 첫 경험은 언제야?"

 


사무원P "..." 경멸의 시선

치히로 "아, 히-군, 그런 시선 하면 누나 상처 받어~"

사무원P "아니, 동생한테 첫 경험 물어보는 시점부터 이상하잖아. 보통 남자가 여자한테 성희롱할 때 쓰는 말이잖아. 근데 왜 반대가 된 건데..."

치히로 "으음~ 누나는 궁금하다고 할까? 히-군도 신체 건장한 남성이니까 읏챠읏챠 저질러 버리지 않았을까 싶어서. 아이돌들하고 항상 같이 지내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말이야?"

사무원P "누나는 내가 아이돌이나 건드는 그런 쓰레기로 보여?"

치히로 "아니, 안 그렇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말이야. 일단 아이돌을 지키는 것도 사무원으로서 일이니까 말이지."

사무원P "난 사무원이자 프로듀서라고. 그런 말해봤자 오히려 이상하게 들리는데?"

치히로 "그래도 누나는 히-군의 첫 경험을 알고 싶어! 히-군은 언제 동정을 졸업한거야? 혹시 아직도 동정?"

사무원P (이 누나가 요즘 근면하게 바뀐 줄 알았는데 또 변태기질이 올라왔나...)

사무원P "알아서 뭐하려고. 말할 가치도 없는 것 같은데."

치히로 "흐음...그런 식으로 말하는 거 보니까 아직 동정인 것 같네?" 사악한 미소

사무원P "맘대로 생각해. 나이 24세 먹고 동정인 것이 뭐 특이한 것도 아니니까 말이야." 타닥타닥

치히로 "혹시 경험 있다던가?"

사무원P "..." 타닥타닥

치히로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거야? 좀 가르쳐주라고~"

사무원P "아이돌 사무소에서 할 대화는 아니잖아..." 타닥타닥

치히로 "뭐, 닳는 것도 아니고 괜찮잖아? 그러니까 히-군 말해주라구~"

사무원P "하아...알겠어. 뭐, 조금 씁쓸한 일이긴 하지만 나도 떨쳐냈으니까 말이야."

치히로 "응? 무슨 소리야? 씁쓸하다니"

사무원P "꽤 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달칵

아즈사 "어머어머~ 안녕하세요~"

치히로 (아, 아즈사씨네.)

사무원P "7년쯤 전이었나? 그 때가 내 첫 경험이었는데?"

아즈사 "" 석화

치히로 "아즈사씨?!"

사무원P "응?" 빙글

아즈사 "..." 고고고고고고고고

사무원P "아즈사씨?! 언제 오셨어요?!"

아즈사 "지금 왔는데...사무원P씨 첫 경험이라니...동정을 그 때 졸업했다는 소리인가요..."

사무원P "네? 아, 네...아이돌한테 할 말은 아니니까 이 이상은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아즈사 "어디서..."

사무원P "응?"

아즈사 "어디서, 어떤 년이랑 한거죠?! 그 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말해보세요!!!"

사무원P "우와아아아악?! 무서워요, 아즈사씨!?"

덥석

아즈사 "말하라고-!!!"

사무원P "켁?! 케헥?!" 바둥바둥

치히로 "히-군?!"

달칵

나나 "우사밍성의 공주님 등장했어요~!!"

치히로 "잠깐, 아즈사씨!! 히-군 죽어요!!"

사무원P "커헉...사, 살려...!" 바둥바둥

아즈사 "어머, 이런 실수!"

나나 "...무슨 일이에요, 지금 이 상황?"

치히로 "그러니까 스테드리 꿀꺽꿀꺽"

나나 "우사우사 미미밍. 과연! 그렇군요! 사무원P쨩의 동정 졸업 사건 얘기군요!"

사무원P "콜록...아이돌이 동정이라던가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아즈사 "동정 졸업 사건이라니, 진짜였군요..." 하이라이트 오프

치히로 "아즈사씨, 하이라이트! 하이라이트!!"

나나 "정말 사무원P쨩도 그 때는 위기였죠. 그렇지?"

아즈사 (응? 위기?)

사무원P "확실히요...덕분에 아직도 굴 못 먹겠다니까요..."

치히로 "치힛? 히-군이 굴 못 먹는 거랑 무슨 상관인데요?"

나나 "아, 얘기해도 되니, 사무원P쨩?"

사무원P "뭐...이미 7년 전 이야기인데다가...저도 어느 정도 떨쳐냈고...완전 피해자로 보기에도 좀..."

아즈사 "피해자? 무슨 일이길래..."

나나 "사무원P쨩 거래처에게 배게 영업을 한 적이 있거든요."

아즈사 & 치히로 ""하아아아아아아아?!""

사무원P "하하하...그 덕분에 전 성욕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얼굴에 그림자

아즈사 "그게 무슨 소리에요?! 성욕이 없다니!?"

치히로 "설마 남자에게 당한거니?!"

사무원P "누나. 그럼 나 자살 했을 거야."

나나 "그게 저희 케츠젠 일파도 사기 당했던 내용이어서..." 힐끔

사무원P "아, 역시 제가 얘기할게요..."

나나 "그럴래? 힘들면 얘기 안 해도 되는데..."

사무원P "언젠가는 말해야죠. 그럼...어디서부터 얘기해야 하나..."

 

-7년 전, 호화 일식집

사무원P(16세) "..."

나나(17세?) "뭐야, 사무원P쨩, 긴장되는 거야?"

사무원P "..." 절레절레

나나 "그런 것치고는 굳은 것 같은데. 뭐, 걱정하지마. 잘 될거야."

사무원P "..." 끄덕

드르륵

여성 "어머, 케츠젠 일파의 보스분, 오래 기다리셨군요."

나나 "언제나 아름다운 외모군요, 한죠 여사장"

한죠 "후훗, 칭찬 감사합니다. 오야? 옆에 그 사람은..."

나나 "저희 조직의 새로운 아이입니다. 사무원P쨩, 인사해."

사무원P "..." 꾸벅

나나 "보시다시피 말이 없는 아이입니다. 그래도 잘 귀여워 해주세요."

한죠 "후훗, 알겠습니다. 잘 보니 귀엽기도 하군요." 핥짝

사무원P "...!!!!" 소름

나나 "사무원P쨩?"

사무원P "..." 부들부들

나나 "사무원P쨩이 떠는 거 처음 보네..."

한죠 "후훗, 그렇게 겁 먹을 것 없단다, 소년. 혹시 굴 먹을 수 있니?"

사무원P "..." 끄덕

한죠 "그러면...여기 종업원분. 굴 정식 3개만 주문할게요."

점원 "네, 알겠습니다."

나나 "굴 정식이라니, 그렇게 호화로운..."

한죠 "아뇨. 저희 회사를 지켜주는 케츠젠 일파인데 이 정도는 값싸죠. 그럼 장사 이야기를 할까요?" 스윽

나나 "알겠습니다. 사무원P쨩. 미안한데 음식 나올 때까지 저기 옆에 가 있어."

사무원P "네." 스윽

한죠 "어머, 목소리도 참 귀여워라~ 가지고 가고 싶네요?"

사무원P "...!!!!" 소름

나나 "농담도 잘하시네요. 평소 타카스를 데려올 때는 말도 없으셨는데."

한죠 "저는 그런 떡대는 싫거든요. 저런 갸날픈 아이가 더 끌리더라고요." 핥짝

사무원P "!!!!!!!" 소름

나나 (괘, 괜찮겠지?)

한죠 "그럼 얘기 계속 할까요?"

나나 "네, 그러시죠."

-10분 후-

드르륵

점원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한죠 "아, 여기에 놔주세요."

점원 "네."

달그락

달각

점원 "그럼 맛있게 드세요." 꾸벅

드르륵

나나 "후...일도 일단락 됐겠다, 사무원P쨩, 먹자."

사무원P "..." 끄덕

한죠 "후훗, 많이 먹으렴~"

사무원P "..." 끄덕

스윽

사무원P "..." 냠냠

나나 "오옷, 굴이 참 신선하네요?"

한죠 "그렇죠? 제가 추천하는 음식이니까요. 후훗"

나나 "그런데 뭐랄까...점점..." 어질

사무원P "...어라...?" 어질어질

나나 "어...?" 어질어질

사무원P "나, 나나 보스, 위...ㅎ......." 털썩

나나 "하, 한죠...!!" 털썩

한죠 "후훗...효과 좋네요. 자, 그러면..."

스윽 슥 스으으윽

...

사무원P "으음..." 지끈지끈

사무원P "!! 나나보스!!" 들썩

꽈악

사무원P "크읏?!" 의자에 묶인 상태

한죠 "정신이 드나보네, 사무원 꼬마야?"

사무원P "어이! 나나 보스를 어떻게 한 거야!!"

한죠 "그저 조용한 아이인 줄 알았는데 화나면 귀엽게 소리도 치는 구나~ 안심해. 지금쯤 무사히~ 너희 조직으로 갔으니까."

사무원P "뭐...?"

한죠 "내가 원하는 것은..." 핥짝

사무원P "...에...?" 싸아아아악

한죠 "후훗...요즘 적적했었는데 잘 됐네~" 스윽 툭

사무원P "저, 저기, 하, 한죠 사장님? 왜, 왜 옷을 벗고 그러시는 거죠!?" 땀 삐질삐질

한죠 "걱정마렴~ 아픈 것은 한 순간이니까. 주로 내가~"

사무원P "잠깐만요! 이럼 안 되는 거?! 어이, 잠깐! 살려줘!!!" 바둥바둥

한죠 "참고로 그 밧줄 철제 와이어다 보니 웬만해서는 안 끊긴단다?"

사무원P "우워어어어어!! 이거 잘못됐다고!! 잠시만!!"

한죠 "그러면~♡"

...

작가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

나나 "사무원P쨩!!!"

한죠 "어머, 나나 보스, 일찍 왔네요?" 나체 + 담배

사무원P "더럽혀졌어..." 나체 + 구석에서 울고 있음

나나 "내 아들내미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한죠 사장?!"

한죠 "후훗, 그래도 덕분에 좋은 거래는 했잖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나나 "거절한다!"

한죠 "...에?"

나나 "우리 아들 울린 죄는 크다고!! 현 시간부로 우리 케츠젠 일파는 너희의 보디가드 역할을 집어 치우겠어!"

한죠 "에...?! 잠!? 그러면 사쿠라이라던가 미나세한테 먹힌다고?! 우리 약소 기업은?!"

나나 "알게 뭐야! 얌전히 먹히라고, 이 쇼타콘!!!"

 

-다시 현재, 사무소

사무원P "그렇게 됐지."

아즈사 "그 년 지금 어디서 뭐해요?" 하이라이트 오프

사무원P "아즈사씨. 전 괜찮으니까 하이라이트 돌려 놓으세요."

아즈사 "네~" 하이라이트 온

치히로 "그건 그렇고 진짜 그 한죠라는 사람은 뭔가요? 어디 기업이길래..."

나나 "글쎄요. 한죠 녀석 어디 그룹이었지?"

사무원P "제가 똑바로 기억한다면 분명...한죠 사장은 집에서 가출해서 혼자서 그룹을 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뭐였지? 키노코 기업이었나?"

나나 "아, 맞아. 버섯처럼 쭉쭉 성장하길 바래서 그렇게 지었지?"

치히로 "쇼코쨩이 좋아할 기업이네요."

아즈사 "그럼 본래 집에는 돌아갔나요?"

사무원P "거기까지는 몰라요. 그러고 보니 한죠 사장 풀 네임이 뭐였죠? 갑자기 궁금하네?"

나나 "응? 기억 안 나? 분명..."

달칵

아야메 "닌자 아야메 등장이오~"

나나 "하마구치였잖아."

사무원P "아, 맞다."

아즈사 "에?"

치히로 "치힛?!"

아야메 "응? 소녀의 성은 왜 그러세요?"

나나 "혹시 하마구치 한죠라고 아세요, 아야메쨩?"

아야메 "집 나간 저희 언니이다만...얼굴 못 본지 7년은 넘었어요."

아즈사 & 치히로 ""....하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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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따위는 없음

참고로 사무원P는 역강간 당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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