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족이 프로듀서라는 상상은 다들 한 번씩 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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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2, 2017 22:59에 작성됨.

저는 치하야의 담당P가,

이 녀석인 상상을 해 봤습니다 (...)

이름 매시붕. 신장 2.4m에, 체중 333.6kg! 외모는 그야말로 근! 육!

 

왜 800마리가 넘는 포켓몬 중에서 하필 얘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팅하고 왔다!'는 거겠죠.

 

의사소통은 필담, 굉장히 예의바른 존댓말 캐릭터라는 이미지입니다. 즉흥적으로 상상한 것 치고는 여러가지가 떠오르더군요.

 

업무에 늦을 것 같으면 치하야를 끌어안고 날아간다든지,

피핀 이타바시나 쿠로이 아저씨가 괜히 집적거리면 떡대만으로 쫄게 만든다든지요. 그 외에도,

 

치하야가 A랭크 아이돌이 된 기념으로 바위를 깎아 치하야 조각상을 만들어주고, 치하야가 우울할 땐 또 끌어안고 날아올라서 멋진 경치를 보여주기도 하고.

 

대망의 S랭크 아이돌이 되자 줄 선물이 있다며 데려간 곳에 있는 건,

암반을 펀치로 분쇄해서 만든 전용 무대! 

 

치하야가 무대 위에서 My song을 불러주자 그 모습에 안 맞게 펑펑 울어대는...

 

뭐 그런 겁니다. 그 밖에도 베개영업을 강요받았을 경우, 대신 나서서 DEEP♂DARK♂FANTASY를 보여준다, 정도가 있겠군요.

 

아쉽게도 매시붕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선 글보단 그림이 더 효과적이라 생각하지만, 제 손은 노트가 아닌 허공을 터치할 정도의 저주받은 손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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