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 설정 흥미로워요 (자유판에서 옮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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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1, 2017 13:26에 작성됨.

부잣집에서 태어났으며 유명 배우인 언니가 있다.

언니를 따라잡으려고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하였다.

이럴 바에는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

프로듀서의 스카웃을 받아들이면서 아이돌을 시작.

 

지시(대본)가 주어지지 않으면 불안해 한다.

마냥 노는 것에도 불안감을 느낀다.

뛰어난 언니의 그늘에서 자랐기에 이런 것이겠죠.

 

점점 더 진심으로 아이돌을 해나가는 모습도 참 좋지만......

다크하게 바꾸려면 언니에 대한 열등감을 더 강하게 표현해 주는 것이 좋겠죠.

 

나는 언니를 피해 도망쳤다는 생각.

여기서도 언니와 나를 비교하는 주위의 시선.

그러지 않으려 해도 자꾸 의식하게 되는 언니.

특히 배우 일을 할 때 받는 스트레스.

그렇게 점점 자신을 깎아먹게 되고......

 

언니가 어떤 사람인지도 흥미롭습니다.

어떤 사람으로 만드느냐에 따라서 이야기에서 큰 역할을 하겠죠.

 

제가 대충 생각한 것은,

 

재력과 능력을 겸비한 완전체.

가만히 앉아서도 사람을 갖고 노는 괴물.

너무 대단한 나머지 세상에 무료함을 가진 쾌락주의자.

그래서 주니라는 재밌는 장난감을 놔주지 않는 악마.

 

어쩌면 주니가 언니에게 가진 것은 열등감이 아니라 두려움일지도.

 

와우.

 

(창작판에 올린 줄 알았는데 자유판에 올렸었네요;;;;;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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