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 치는 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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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1, 2017 14:24에 작성됨.

일본의 화투 룰 중에 '코이코이' 라는 게 있죠.

 

그거 대신에 "코히코히!" 를 외치며 패를 딱! 뒤집으며 게임을 끝내는 타짜 미호가 생각 났습니다.

 

미호 "(싸늘하다. 머리에 더듬이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손은 가챠보다 빠르니까.

프로듀서 씨한테 밑에서 한 장. 치히로 씨한테도 밑에서 한 장. 나 한 장. 프로듀서 씨한테 밑에서 한 장. 이제 치히로 씨한테 마지막 한 장.)"

 

순간, 미호의 팔을 낚아채는 프로듀서.

 

프로듀서 "동작 그만. 밑장 빼기냐?"

미호 "뭐요!?"

프로듀서 "내 가챠랑 치히로의 가챠를 밑에서 뺏지? 내가 빙다리 간바리마스로 보이냐?"

미호 "증거 있어요!?"

프로듀서 "증거? 증거 있지. 너는 나한테 중복 흰봉투를 줬을 것이여. 그리고 치히로한테 주려는 이거 이거, 이거 이거 한정 쓰알 아녀?

자, 모두들 보쇼! 치히로한테 무늬봉투를 줘서 페스를 끝내겠다, 이거 아니여?"

미호 "시나리오 쓰지 마세요, P헤드 주제에!"

프로듀서 "흐허허허허허허허허!"

 

 

 

이러는 미호가 보고 싶어요.

아, 미호 죽이지만 않았어도 뒷세계 아이돌에서 이거 썼으면 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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