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가사에서 영감을 얻은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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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0, 2017 00:02에 작성됨.

옛날에 봤던 만화 더빙 삽입곡을 휴대폰에 넣어놓고 종종 듣곤 하는데

가사를 신경쓰면서 들으니까 묘하게 시나리오가 그려지더군요.

예를 들어,

 

달빛천사 ED -My Self-

왠지 들을 때마다 치하야 생각이 나더군요;;

분위기가 어울리냐 안어울리냐 떠나서

가사가 왠지 들어맞더라구요

 

다신 울지 않을래 모진 시련 앞에도
나 언제나 당당히 웃을 수 있게

: "약속"을 부르고 이후의 마음가짐으로 볼 수 있겠더군요.

 

아픈 이별에 눈물에 아무런 말도 못하고
떠나는 뒷모습만 새겼죠
어렸던 그때의 나에겐
세상이 무너진듯 어쩔 줄을 몰랐죠

: 유우의 사고를 연상시키더군요.

그리고 좌절했던 어린 시절 치하야도

 

아물어간 시간이 지나 알았죠
마음속에 남은 그대를
서로 몰래 닮아간 나와 그대

: 이 부분은 뭐....창작물에서 항상 보이는 P love로 보이더군요.

상처가 아물어가고 연심이 깃든다....랄까나?

 

나를 지켜주었던 마지막 그 약속에

: "노래해줘!"

언젠가는 치하야를 과거에 옭아메는 주박의 말이었지만

지금의 가희 치하야를 있게 해주었고 또다른 희망을 주었던 말

 

그외에도 New Future나 Eternal Snow, 그리고 Love Chronicle도 그러한데.....

New Future의 경우 하루카가 떠오르더군요.

 

오직 한 가지 간직하고 있는 건
지금껏 그려왔던 작은 꿈
지금의 내 모습 어떻게 보일까

: 꿈에 대한 열망이랄까

극중 하루카가 보여줬던 꿈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 한 때는 돌아서고 싶었어
혼자란 외로움에 지쳐서
좌절의 끝에서 내 손을 잡은 건
잊지 못할 추억 속의 눈동자

: 23화였던가 계속 바쁜 와중에

혼자가 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그게 연상되더라구요.

 

Eternal Snow의 경우 눈,하면 키워드가 유키호가 떠오르는데....

노래 특성상 BAD END 밖에 안떠오르네요

 

잘해봐야 실연,정도로 보이고

마치 극중의 "H"처럼 할리우드 귀환행 비행기가 사고라도 나서

P가 죽은 것 같은 느낌만 강하네요

 

Love Chronicle의 경우.....

:특정 누군가가 떠오르지는 않지만 재회를 기다리는 아이돌...

아이마스 2의 헐리우드 행이 떠오르더군요.

근데 이거 관점에 따라 또 죽었다고 볼 수도;

 

뭐....대충 이런 식으로 떠오르더군요

이상 잡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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