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dol 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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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8, 2017 02:35에 작성됨.

어느날, 연쇄적으로 아이돌을 노린 테러사건이 터진다.

그 수법도 끊임없이 발전해서, 결국 라이브 어딘가에서 염산병이 투척되고 그걸 맞은 아이돌이 강제로 은퇴하는 일까지 발생!

 

그러던 중, 모 신문사에 한 통의 컴퓨터로 작성한 편지가 도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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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적혀 있는 문자는 거짓이 없는 내 본명이다.

내가 존재한 순간부터 그 이름이 붙어 있었고, 하고 싶었던 일도 제대로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슬프게도 나는 국적이 없다. 지금까지 자신의 이름으로 남한테 불린 적도 없다.

 

내가 일부러 세상의 주목을 끌었던 것은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투명한 존재로 남아있을 나를 적어도 당신들의 공상 속에서라도 실재하는 인간으로서 인식하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또한 투명한 존재인 나를 만들어 낸 예능계에 대한 복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 와서도 나는 왜 내가 테러를 좋아하는가를 알지 못한다.

다만 내가 가지고 태어난 자연의 천성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빛나던 별이 터지는 것만이 나의 고통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것이다.

 

여기까지 말했으니 알겠지만, 나는 단지 내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 이 게임에 목숨을 걸고 있다. 잡힌다면 아마 목매달려 죽겠지.

향후 한 번이라도 사고라는 핑계로 내 존재를 덮어버리려고 한다면, 일주일 안에 배신자 두 명을 공개처형하겠다.

내가 사람을 죽이지 못하는 유치한 범죄자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나에게는 한명의 인간을 두 번 죽이는 능력이 있다.

 

── 내 이름은 키라 호쿠토(吉良北斗). 밤하늘을 보면서 생각하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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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범인은 잡힐수 있을 것인가?! 본격 범죄 스릴러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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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 쓸겁니다. 조만간 큰 시험도 있고, 뭣보다 힌트를 너무 많이 드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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