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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메이션의 타케우치P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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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1, 2015 02:43에 작성됨.

이번 신데마스 1화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듀서 성우 이름을 따서 일명 타케우치P라는 별명이 붙었는데요

 

이 프로듀서의 캐릭터를 만드는데도 아주 공이 들어간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일단 신데마스 게임 본편에서는 프로듀서는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대사도, 얼굴도 없습니다.

 

공식 만화인 신데마스 극장에선 얼굴은 항상 말풍선에 교묘하게 가려지고 대사는 한 마디도 안 나오지요.

 

 

그런데 저 말풍선에 얼굴을 가리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저렇게 꺽다리가 되버렸습니다.

 

 

 

모로보시 키라리, 신장 186cm.

 

또 대사가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과묵한 이미지로 느껴지지요.

 

일본 현지에서는 동인계에서 저 신데마스 극장의 영향으로 신데마스쪽 P는 저런 이미지가 많습니다.

 

이런 두루뭉술한 장신 + 과묵 이미지를 아예 강렬한 캐릭터성으로 승화한게 바로 이 타케우치P

 

 

 

 

 

과묵이랑 장신을 조합해 아예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저 무서운 인상을 아주 적극적으로 써서 계속 오해를 받는 개그 캐릭터로 잘 성립

 

 

 

그렇다고 캐릭터가 거기서 끝이 아니라 그거 외에도 상당히 생동감 있는 캐릭터로 나온다는거.

 

 

 

 

 

예를 들면 제가 특히 맘에 든 장면은 저 일어나다가 다리가 테이블에 걸리는 장면.

 

 

 

 

 

그리고 껄끄러운 상황에서 뒷목을 잡는 버릇

 

 

이런 아무것도 아닌 장면에서 나오는 행동들이 생동감을 느끼게 하는거죠.

 

솔직히 처음에 등장했을때는 완전 딱딱한 캐릭터로 설정해서 아예 아이돌과 접점을 끊는 거 아닌가 했는데 몇 분만에 인식이 뒤집히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1화에서 많이 보여준 린 영입 실패 허당질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묘하게 풋내기나 초보 프로듀서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미시로 프로덕션은 세계관에서 엄청난 대형 프로덕션이고 신데렐라 프로젝트는 그런 기획사가 작정하고 미는 프로젝트죠.

 

이런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프로듀서가 풋내기일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듭니다.

 

 

 

 

 

또 직접 길거리에서 신데렐라 프로젝트에 영입할 후보를 캐스팅할 권한도 있고

 

 

 

 

 

 

 

또 뽑는 면접에서도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하고요.

 

적어도 프로젝트 전개의 중심인 사람인건 맞습니다.

 

나중에 확인해야 알겠지만 의외로 경력이 있는 배테랑 프로듀서일지도 모른다는거죠. 그냥 성격이 이상해서 저렇게 행동하는거일뿐이고...

 

[이 게시물은 시압님에 의해 2016-01-01 16:32:30 창작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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