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주의) 행동과 반응 위주로 본 1일차

August 13, 2017 (일) 01:05에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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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하고 싶지만 그것은 무리고, 인상 깊었던 분들만 얘기하겠습니다.

 

아이리 성우분

입장 "단체 소개 때 나오지 않고, 애플파이 프린세스로 등장, Yes Party Time으로 달궈졌던 분위기가 단숨에 식어버렸다."

애플파이 프린세스 "곡의 분위기 때문인지 큰 호응 없이 조용하게 관람. 마지막 하이라이트에서 마이크 넘기기로 관객과 같이 부르려는 듯싶었으나 반응도 없고 조용해서 보기 안쓰러웠다."

스위트 위치즈 나잇 "가창력 대폭발. 표정도 진지해져 있고, 후반으로 갈수록 호응이 늘어 안심했다."

마지막 인사 "울먹이는 느낌으로 뭔가를 말하던 중에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퇴장 "맨 마지막으로 퇴장. 깃발을 든 가운데, 마지막으로 들어가기 직전 관객들을 향해 90도로 한참을 숙인 채 인사한 뒤 퇴장. 이때는 현장도 뷰잉도 다들 박수를 치거나 환호성을 질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모습 하나만으로 내 안의 그녀에 대한 호감도가 엄청 올라가버렸다."

 

키라리 성우분

입장 "단체 소개 때 입장. 양갈래 머리에 별 마크가 잔뜩 있어서 바로 알아봤다. 관객들의 환호성이 장난 아니라서 놀랐다."

아이리 성우와의 상호작용 "아이리 성우가 애플파이 프린세스를 부르며 입장했기 때문에, 성우분들이 다 같이 했던 깃발 퍼레이드를 못하자 자기 깃발을 꺼내 함께 깃발 퍼레이드를 했다. 진짜 천사잖아 이건."

With Love "면사포를 쓴 모습에 1차 심쿵. 마지막에 이 드러나게 웃는 얼굴에 2차 심쿵."

안키라 광소곡 "갓곡. 키라리와 안즈라는 캐릭터와 그들의 관계를 제대로 보여준 갓곡, 정말 갓곡."

 

아나스타샤 성우분

입장 "단체 소개 때 입장. 얼굴이 스크린에 비추는 순간 남녀 할 것 없이 귀를 찢는 환호성을 질러대서 놀랐다."

전체 "사실 얼굴을 외우지 못했으나, 등장할 때마다 뒤쪽에서 남성분 한 명이 환호성을 질러댔기 떄문에 후반에는 그 소리로 아나스타샤 성우분을 구분 지을 수 있었다."

 

시즈쿠 성우분

입장 "단체 소개 때 입장. 환호성을 질렀는데 나만 질렀던 건지 조용했다. 조금 아쉬웠다."

플립 플롭 "시즈쿠 성우분인지 모르는 채 감상. 후반에 가서야 목소리로 분간이 가기 시작했고, 데레스테에 들어온 첫곡이라고 했을 때 겨우 확신했다."

스위트 위치즈 나잇 "얼굴도 외웠고 목소리도 알아들었기 때문에 바로 알아챘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정말 좋았다. 느긋하면서도 보이시한 목소리는 시즈쿠가 제일이지 않을까 싶었다."

섹시 길티 "유코가 없는 가운데 사나에씨가 혼자 유코의 에스퍼빔을 흉내내는 것을 태클을 거는 것이 귀여워 1차 심쿵. 그러다 마지막에는 소 흉내를 내며 무대 끝으로 달려가는 모습에 2차 심쿵."

마지막 인사 "여러 시즈쿠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말만 알아들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꼈다. 내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 같은 생각이 들었다."

 

카에데씨

스크린 등장 "이게 뭐야, 예토전생?"

스크린에서 사라졌을 때 "설마 진짜가 나타나는 건가...!" *아니었다.

마지막 후렴구 "하다못해 쓰알이라도 입혀주지!"

 

 

여담이지만 카오루 성우분이 화면에 잘 비치지 않고, 별로 토크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그래도 마지막 인사 때 그 모든 것을 한꺼번에 터트려줘서 저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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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헤드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

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 합시다.
  • lemonade (@lemo****)

    곡 순서나 다른 성우들 도움까지 여러 겹으로 안배한 구성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동대문 7관에서도 처음 싸늘한 느낌들려다가 다들 호응해주셔서 좋았습니다.
    1August 13, 2017 (일) 01:24_23
  • 더헤드 (@chs2***)

    그러게요. 저는 그런 분위기를 싫어해서 유독 걱정했고

    사실 1일차를 간 것도 아무도 아이리 성우분께 호응해주지 않을까봐라서... 아이리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2August 13, 2017 (일) 02:17_91
  • 하늬바람처럼 (@srrs****)

    아무래도 오늘 가장 핫한 소재가 될만한게 하라다의 참여였으니까요. ..저야 담당돌 까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 오랜 기간동안 보아온 애증 때문에 아예 뷰잉을 깔끔하게 포기해버려서 기분이 묘하지만요..
    3August 13, 2017 (일) 01:32_16
  • 더헤드 (@chs2***)

    보셨다면 좋았을 텐데...
    제 주관적으로 1일차는 아이리 성우의 성장 스토리를 고스란히 담은 느낌이었습니다.
    4August 13, 2017 (일) 02:15_9
  • 하늬바람처럼 (@srrs****)

    성우때문에 하도 오랜기간 상처입어서 더이상 상처입고싶지않은 방어심리가 컸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워낙 공식에서도 아이리를 홀대해서 없는취급한것도 '아 공식이 아이리를 버렸구나'싶을정도라.. 이번에도 왠지 그럴거같아서 빠르게 포기한거구요.
    5August 13, 2017 (일) 02:18_85
  • 더헤드 (@chs2***)

    그런가요...

    저는 비록 나아갈 길에 고통만이 있을지라도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보지 못했던 풍경들을 볼 수 있다고 믿으니까요.
    그러니까 힘들더라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개인적인 추측이자 바람이지만 오늘 라이브를 계기로 아이리 성우분께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6August 13, 2017 (일) 02:28_23
  • 하늬바람처럼 (@srrs****)

    답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리 담당 힘내겠습니다.
    7August 13, 2017 (일) 02:40_87
  • 아미P (@451***)

    면사포!!
    잘 읽었습니다.
    8August 13, 2017 (일) 07:42_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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