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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짙은 드라마스 16화 리뷰

댓글: 4 / 조회: 1891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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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1, 2017 21:17에 작성됨.

오늘은 신곡 핑퐁 게임으로 컴백한 리걸프가 서울에서 버스킹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가고 싶었지만 하필 드라마스 방송 시간과 겹치고 날씨도 그닥 좋지 못하여서 포기 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그땐 꼭 가고 싶네요.

 

그 대신인지 오늘 드라마스는 점점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희망찬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허영주 오리진 (히어로 아카데미아 풍)

사실 이것저것 말할 거 많았는데 끝나고 나니까 영주 밖에 기억에 안 남네요.

 

팬미팅에서 영주 씨에게 이제 영주가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게 이루어졌어......! (왈칵)

 

 

15화 마지막에 완전 대박 사건이 터져버렸죠.

지원이 때문에 더 이상 못 하겠다는 예은, 그런 예은이를 도발해 전의를 불태우게 만드는 지원.

신경전은 급속도로 치닫다가 '지는 사람이 나간다', 그러니까 캐삭빵 배틀로 번집니다.

 

지금까지는 서바이벌이라도 훈훈한 분위기 유지하며 선의의 경쟁을 했죠.

하지만 예은이와 지원이는 그럴 수 있는 관계가 아닙니다.

 

마침 두 사람의 라크쉬르 의식을 들은 강프로.

그렇다면 너희 둘은 서바이벌이 종료됐을 때 '최종결과와 상관 없이 무조건 지는 쪽이 나간다'고 판을 만들어 줍니다.

순간 당황한 두 사람이지만 못 하겠냐는 강프로의 말에 그냥 승낙해 버리죠. 거의 홧김에 거는 수준.

 

강프로가 진심으로 캐삭빵을 원할 리는 없고, 대표님이 지원이를 데려온 이유도 그렇고......

아무래도 '강프로 - 심대표 - 이지원' 이렇게 세 명이 뭔가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어떤 진의가 숨어있을지 궁금해지는 군요.

 

판이 깔린 뒤, 지원은 혼자 멍하니 과거를 회상합니다.

예은이와 함께 하던 시절. 같이 놀고, 어려울 때 돕고, 응원해주고 즐거웠던 때.

꼭 둘이 같이 무대에 서겠다고 약속했던 때였죠.

 

그 때, 소리가 다가옵니다. 역시 이럴 때 새 멤버 챙기는 건 맏언니 뿐이죠.

지금 괜찮은지, 예은이랑 친했는지 물어보는데 지원이는 팀에 피해 주지 않겠다면서 휙 가버리려고 합니다.

그런 지원을 붙잡으며 소리가 말하죠. 우린 한 팀이니까 다 같이 열심히 하자고.

 

루키조는 다 같이 점심 식사 중입니다.

엄카 돌려 받은 민트가 크게 쏘려는데 지슬이가 또 핀잔을 주는 일상적인 패턴이 이어지다

민트는 지원이를 꼭 이기라면서 예은이를 응원해 줍니다.

수지는 너무 극단적으로 가는 건 아닌지 걱정하지만, 팀원들의 응원에 예은이도 기운을 내죠.

다만 완전히 기운을 냈다기 보다는 걱정시키지 않으려고 그런 척 하는 느낌이 조금 듭니다.

그런데 단오가 예은이를 불러내는 군요.

 

무엇인가 했더니 예은이가 쓴 가사를 이번 미션 곡(원 포 올)에 사용하겠다는 겁니다.

 

너만의 나만의
우리의 소원을 더해

 

이 가사 제가 참 좋아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하필이면 또 지원이랑 같이 놀다가 생각해냈다는 게 문제.

예은이는 고민했지만 어차피 지원이는 다 잊었을 거라 생각하고 단오의 제안에 응합니다.

 

그렇게 정해진 가사를 가지고 한 자리에 모인 리걸프.

오늘은 팀별로 노래를 부르면서 객관적인 평가와 함께 파트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들 들떠서 웅성거리는 것을 단오가 뭐가 좋냐고 잔소리하며 진정시키죠.

양 팀 다 메인, 서브 보컬을 하나로 정해놓고 새로운 시도가 없었거든요.

 

우선 루키조부터 파트를 나눠 부릅니다.

댄스에 비해 보컬이 딸리던 수지였지만 이제는 일취월장 했어요.

그래서 메인을 맡아도 될까...... 했으나 좀 더 분발하기로 하고, 루키조의 메인 보컬은 예은이에게 돌아갑니다.

 

다음은 데뷔조.

역시나 에이스 영주가 화려하게 잘 해냈는데, 새 멤버 지원이도 수준급으로 잘 해내지 뭡니까.

단오가 지금까지 어디 숨어있었냐는 칭찬까지 하고 고민 끝에 데뷔조의 메인 보컬을 맡깁니다.

 

그렇게 바로 이번 미션부터 예은 VS 지원 1:1 맞대결이 성사되고 말았습니다.

 

파트 분배 끝나고 이제는 따로 연습을 해야 할 때.

루키조는 자연히 지하실로 내려가려다...... 어? 우리가 왜 내려가?

그렇죠. 세 번째 미션을 이겼으므로 메인 연습실은 이제 루키조 차지가 됐습니다.

데뷔조는 절망, 루키조는 룰루랄라~

 

오랜만에 지하 연습실로 돌아온 데뷔조.

이곳에 처음 온 지원이는 당연히 엄청 마음에 안 들어하는데, 재인이가 친구 버리고 데뷔했는데 어련하시겠어~ 라며 샐쭉댑니다.

소리가 지원이를 챙겨주지만 지원이도 뭐, 신경 안 쓴다면서 일단 만만치 않게 나갑니다.

 

그리고 영주는...... 태리를 떠올립니다.

퓨어 엔터 때만 해도 여기서 태리에게 춤을 가르쳐 줬는데......

 

숙소에서 재인이와 키카는 노래 한 번 불러보며 예은이의 센스를 칭찬합니다.

바로 옆에서 듣고 있는 지원이는 마음이 또 불편하고요.

 

그 때 예은이가 바로 들어오는데 지원이가 자기 수건을 쓴 걸 발견.

수건은 따로 챙겨 써야 된다는 규칙을 알려주곤 지원이가 쓴 수건을 아예 버립니다;;;;; 지원이가 잘 몰랐다고 하는데도;;;;;

지원이도 화 나니까 진작 물건 잘 챙기지 그랬냐, 예전부터 칠칠맞게 흘리고 다니더니, 하고 도발하니

예은이도 지지 않고 그럼 넌 남의 거 훔치는 게 특기냐! 하고 받아치고;;;;

 

예은이가 이렇게 막 나가는 건 처음 봐서 저도 진짜 깜짝 놀랐어요.

근데 그걸 눈앞에서 본 키카와 재인이는 어떻겠습니까. 지원이 수건에 과자 흘리면서 먹고 있었는데;;;;;

두 사람은 얼른 증거인멸 하고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기 전에 방을 탈출합니다.

이건 미친 짓이야! 우린 여길 나가야겠어!

 

위층에서는 수지가 방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마니또 선물이 기다리고 있군요!

예은이가 준비한 새 운동화! 신발끈은 짝짝이에 심지어 예은이와 커플 운동화 입니다.

그런데 수지에겐 강프로의 신발끈을 받은 낡은 운동화가 있어서 좀 고민이네요.

그 때 영주에게서 문자가 옵니다. 태리의 집 주소를 아느냐고.

 

네. 언젠가는 꼭 짚고 가야 할 문제였죠.

영주가 드디어 그 자신의 과오를 마주하러 태리를 찾아왔습니다.

 

공원에서 만난 두 사람.

마침 약국에 갔다 왔는지 태리는 약봉투를 들고 있고, 그걸 본 영주는 또 마음 아프고......

영주가 먼저 사과를 합니다. 미안하다고.

 

태리는 자긴 도망친 거 아니다, 내 행복은 거기서 찾을 수 없었던 거 같다, 그렇게 말하지만...

영주도 다 알죠. 그게 다 자기 때문이라는 거. 하지만 태리가 말합니다.

자기가 더 빛날 수 있는 무대를 찾으러 간 거라고. 데뷔조와 함께 해서 그럴 용기를 얻었다고.

팀과 함께한 시간은 나한테 선물이었다고. 그러니까 미안해 하지 말라고......

태리가 손을 내밀고 눈가 촉촉해진 영주가 맞잡으며, 두 사람은 화해했습니다.

 

과거의 문제는 이제 해결을 봤습니다. 이제부터는 현재의 문제에 집중해야겠죠.

 

루키조는 순조롭게 회의를 진행합니다.

각자 아이디어 하나씩 내고 장기를 발휘하며 의견을 나누죠.

 

같은 시간 데뷔조, 언제나처럼 영주가 안무를 짜왔는데 지원이가 그건 너무 올드하다는 의견을 내는 군요.

데뷔조에서 영주 의견에 태클을 건다는 건 흔치 않은 일. 다른 멤버들은 1급 경보라도 켜진 양 긴장합니다.

영주는 지원이의 아이디어를 들어보는데, 얼마 전까지 시청자였던 입장에서 생각한 지원이의 아이디어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영주도 인정하고 지원이에게 안무를 맡겼어요.

 

그리고 강프로가 다시 리걸프를 소집, 네 번째 미션의 전체 내용을 공개합니다.

우선 레드퀸의 'ACACIA' 뮤직비디오를 보여줍니다. 뮤직비디오는 가수가 곡을 홍보하기 위해 만드는 아주 중요한 매체죠.

이번 미션은 뮤지비디오를 직접 제작하는 것!

 

각 팀에는 뮤비를 만들 최소한의 스태프들이 참여합니다. 그리고 이전 미션 승자인 루키조에게는 소액의 제작비까지 제공되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팀이 안무를 맞출 필요가 있다는 건데, 이를 위해서는 리더가 중요합니다.

팀 전체의 안무, 노래, 의견, 컨셉 전부를 조율하고 이끌어줄 리더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리더 얘기가 나오자 루키조는 두말 할 것도 없이 수지를 밀어줍니다.

수지 본인은 부끄러워 했지만 지금껏 알게 모르게 훌륭한 리더 역할을 맡아온 만큼 이미 팀원들의 신뢰는 최대치.

데뷔조는 이미 영주가 있으니까 따로 회의할 필요도 없겠다~ 싶었는데, 이런 문제에서 자유로운 한 사람이 있죠.

새 멤버 지원이가 왜 꼭 영주가 리더여야 하냐며 소리를 새 리더로 추천합니다.

 

나이도 제일 많은 맏언니, 연습생 경력은 영주와 비슷하고, 팀원들에게 가장 신뢰 받으니까 실질적인 리더는 소리라는 거죠.

새 멤버가 몰고온 파란에 루키조도 술렁입니다. 소리는 자기가 무슨 리더냐며 거절하려 하지만 이미 재인이와 키카도 수긍하는 상태.

이 참에 리더를 바꾸면서 분위기도 쇄신하자는 지원의 의견에 강프로도 그러라고 허락하죠.

 

들어온지 얼마나 됐다고 성사된 지원의 난(?)...... 영주를 몰아내고 소리를 내세운 소리반정(?)

여기에 동조한 키카와 재인이는 연습실에서 몰래 영주 뒷담을 까는데, 그걸 마침 영주가 들어버립니다.

영주가 이전까지 리더 역할을 잘 수행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엄청 열심히 했단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홀랑 넘어가서 뒷담하는 걸 들었으니 빈정이 팍 상해 버렸습니다.

심지어 소리가 리더 거절하려니까 키카와 재인이는 대놓고 아쉬워하지를 않나......

 

다들 언니가 리더감이라 하니 언니가 해!

영주는 그렇게 휙 나가버립니다. 이건 뭐, 누구를 위한 리더 교체인지 모르겠네요.

 

여전히 루키조도 술렁술렁.

내 이럴 줄 알았다, 역시 이지원이 한 방 먹일 거 같더라니~ 얘기가 오가는 와중에 수지가 예은이 눈치를 보고 회의를 진행하죠.

예전부터 그랬지만 확실히 수지가 분위기를 즐겁게 잘 주도합니다. 너무 급하게 진행하지도 않고, 팀원들 부족한 점 파악해 서로 돕게 하면서.

그런 모습을 지켜보면 착잡해 하는 영주. 나도 왕년엔 잘 나갔는데

 

마침 강프로와 마주쳤는데 강프로가 물어봅니다. 위에서만 군림하다 직접 내려온 소감이 어떻냐고.

현재 상황이 참 아이러니 하고도 놀랍습니다. 낙하산이 리더, 만년 에이스는 하루 아침에 뒷방신세.

영주는 자긴 상관없다면서 괜찮은 척 하지만 강프로는 그것도 지적하죠.

 

넌 늘 그렇게 말과 감정이 따로 놀아.

리더가 그래서야 팀이 어떻게 되겠어?

 

자긴 이제 리더도 아니라는 영주에게 강프로가 말합니다. '내가 왜 지금 리더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을까?'

이젠 네 문제를 알았으니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한발짝 떨어져 상황을 지켜보라고.

이런 기회도 더는 없을 테니까.

 

한편 영주 없이 연습을 진행하는 데뷔조.

순조롭게 진행 되나 싶더니 키카가 어리광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영주 언니도 없으니 쉬엄쉬엄 하자~ 오늘 그 날이라서 몸도 안 좋다~ 이러면서 재인이와 사인을 주고 받는데

마음 약한 소리는 또 그걸 믿고 휴식을 허가합니다;;;; 키카와 재인이는 좋다고 나가버리고.

지원이만 황당한 상황.

 

연습을 일찍 끝내고 소리는 혼자 남아 일을 하는데, 영주가 하던 것들을 혼자 다 하려니 머리가 터져요.

이런 걸 보면 영주도 참 대단했는데...... 마침 안무 동영상 찍으러 수지가 와준 덕에 소리도 잠깐 쉬어가기로 합니다.

두 리더는 서로 팀별 상황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머리 아프게 영주를 따라가려는 소리에게 수지는 '언니에겐 언니만의 방식이 있다', '다 같이 고민해 봐라'고 조언해 주죠.

그 말 따라 소리도 기운을 얻고 팀원들에게 뮤비 컨셉을 짜오라고 숙제를 내줍니다.

 

숙소에서 귤 까먹고 드라마 보면서 낄낄거리던 키카와 재인.

그런데 소리에게 숙제톡이 오니까 아몰랑~ 어떻게든 되겠지~ 이러네요.

방에 들어왔던 지원이는 처음엔 착잡하게, 나갈 때는 으휴... 노답들... 이런 표정을 짓습니다.

근데 진짜 노답

 

영주가 경쟁심 때문에 너무 빡빡한게 문제였다면, 소리는 너무 헐렁한게 문제네요.

전에도 몇 번 영주가 소리에게 지적했었지만, 그 때는 영주의 문제가 부각되던 때라 이럴 줄은 몰랐는데. 거 참.

 

빨래터 멤버 수지와 예은이는 오늘도 빨래를 널고 있습니다.

그러다 예은이가 왜 자기가 선물해준 운동화를 안 신냐고 섭섭해 하는데, 수지가 사정을 얘기해 주죠.

깅프로에게 받은 부적 같은 운동화라고.

 

부적. 예은이에게도 부적이 있었습니다.

지원이와 친구였던 시절, 흘리고 다니지 말라며 지원이가 달아줬던 머리핀.

지원이에게 배신 당한 그날 잃어버렸는데......

떠올리다가도 얼른 지워버리고 예은이는 그래도 우린 커플! 이라며 수지와 장난을 칩니다.

그 모습을 또 봐버린 지원이는......

이 무슨 삼각관계

 

혼자 방에 있던 영주는 강프로의 말을 곱씹고 있습니다.

그 때 라디오에서 DJ가 아프리카의 속담을 말해줬습니다.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도 된다.

하지만 멀리 가고 싶으면 같이 가야 된다.

 

그 말이 강프로의 지적과 겹쳐 영주에게 큰 깨달음을 안겨줬습니다.

드디어 영주가! 싶었던 장면이었어요.

살짝 갑작스러운 느낌은 있었지만.

 

다음 날

루키조는 카페에서 회의 중. 뮤비 컨셉은 상큼한 걸그룹 컨셉으로 결정.

순조롭게 회의가 진행되니 다들 리더 찬양을 하는데, 노답 듀오 키카와 재인이가 슥- 지나가지 뭡니까.

네들은 회의 안 하냐고 물어도 소리 언니는 다~ 이해해~ 이러고 있고.

 

정작 소리는 마냥 기다리기만 합니다.

보다 못한 지원이가 애들 말 잘 들어주는 건 좋은데 카리스마는 있어야지 않느냐고 지적하죠.

딱 봐도 거짓말인데 넘어가냐, 애들 그래놓고 방에서 놀고 있었다.

충격 먹은 소리는 말을 잇지 못 하고......

 

그래도 영주가 쉴드 쳐줍니다.

네가 추천한 리더니까 불평만 하지 말고 믿고 지켜보라고.

이 때 키카와 재인이는 분위기 파악 못 하고 즐겁게 들어왔다가 얼음......

 

그리고 회의는 예정된 개판을 보여줍니다.

키카와 재인이는 늘어져 있고, 뭔가 팍 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도 없고.

소리가 영주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영주는 이번 미션 동안 한발짝 떨어져 전체 의견을 따르기로 한 상태.

화룡점정으로 재인이와 키카가 그냥 소리 언니가 다 만들어줘~ 영주 언니 땐 그랬잖아?

 

총체적 난국에 결국 고개를 숙인 소리.

영주가 재빨리 컨셉은 나중으로 미루고 우선 녹음부터 하자 말하고,

지원이가 눈치 빠르게 동의하면서 넘어가나 싶었는데 키카가 또 파트 바꿔달라고 어리광을 부립니다.

자기도 영주 파트를 불러보고 싶다는 건데, 영주가 흔쾌히 받아주죠.

 

예상 외의 허가에 키카와 재인이는 또 신났고.

 

나중에 소리가 영주에게 물었습니다. 진짜로 괜찮냐고.

영주가 팀 미션이니 누구든 잘 살리면 된다고 하자 소리가 놀라면서도 미안해 하죠.

그래도 영주는 괜찮다고 합니다. 언니가 리더니까 팀원으로서 따라가겠다고.

 

그야말로 오오 허영주 오오!

예고편 봤을 때는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건가 싶었는데 이러게 잘 해주니 안심이 되네요.

앞으로의 영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야기는 17화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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