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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짙은 드라마스 5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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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6, 2017 19:45에 작성됨.

요약 : 내 언젠가 이럴 줄 알았지.

 

연습실 청소 몰아주기 배 댄스 배틀.

끈기와 노력 덕인지, 우월한 DNA 덕인지, 주인공 보정 덕인지 수지는 훌륭하게 춤을 췄습니다. 졌지만;;;;

(좀 전에 알았는데 이 때 춘 곡이 제시카의 Fly라는 곡이더군요.)

 

여기서 밝혀지는 것인데 강프로는 사실 수지가 춤 추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수지가 수아를 찾아왔다가 연습실에서 춤 추는 것을 보았는데, 다음 날 수아에게 물었다가 언니인 수지라는 걸 알죠.

이미 2화에서 나왔던 장면인데 강프로가 수지의 춤을 보았을 줄은 몰랐네요.

 

"혹시 언니도 춤을 추냐?"고 물었지만 수아는 우리 언니는 그런 거 안 한다고 답합니다.

강프로는 이에 대해 의아해 했는데......

 

어쨌든 수지의 노력이 빛을 발했고, 수지와 의기투합한 예은이도 계속 실수하던 부분을 성공합니다.

빨래터에서 친해진 빨래터 멤버가 이제 좀 빛을 보나 싶었어요.

 

연습을 끝내고 본 무대를 시작하는 리걸프.

드디어 강프로가 미션의 심사위원을 밝히는데, 바로 대중.

데뷔조와 루키조의 무대를 촬영하여 인터넷으로 중계하는 것입니다.

예상 못한 일이라 아이돌들도 대표님도 좀 당황했습니다.

 

대표님은 나름대로 머리를 쓰셔서 "이슈 몰이를 하려는 것인가?", "아직 미숙한 아이돌들에게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시다가

"우리 아이돌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거구나!" 하고 자신의 추리력에 감탄을 보내시지만 강프로는 그냥 무시;;;;;

 

어쨌든 미션은 시작.

예상대로 데뷔조는 완벽하게 무대를 마쳤습니다. 문제는 루키조.

인사 할 때부터 호흡이 안 맞았는데 무대에서 예은이가 결국 실수를 해버립니다.

팀원들의 질책이 예은이에게 가고, 수지가 위로해 보려 하지만 예은이의 트라우마를 자극해 버려서 심한 말을 듣고 말죠.

 

사실 예은이는 친구에게 배신 당한 경험이 있었어요.

오래 전부터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여러 소속사에 영상 찍어서 보내 봤지만 번번이 실패.

함께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지원이라는 친구가 많이 도와줬지만......

예은이에게 온 합격 전화를 받은 지원이가 예은이는 이미 다른 회사로 갔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예은이 자리에 대신 들어가죠.

 

친구니까 미안하다는 말만 하면 용서해주려던 예은이도 뻔뻔한 지원에게 큰 상처를 받았고......

수지의 사과 메시지에도 답장을 보내지 못 보내고 자책만 합니다.

정작 예은이를 배신한 친구도 잘 되지 못 하고 나래이터 모델만 하고 있더군요.

 

한편 영주는 동생 정주의 문자를 받는데, 새로 만든 곡이 있으니 들어달라고 하네요.

불러보고 싶었던 곡이라면서......

 

정주의 꿈은 싱어송라이터 입니다. 노래를 만드는데 재능이 있어요.

하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자기가 만든 노래를 부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영주는 아이돌이 되어서 정주의 노래를 부르려고 했던 겁니다.

혼자만의 꿈이 아니었던 거죠.

 

그리고 대망의 방송날.

무대 영상은 코코라는 BJ에 의해 인터넷 중계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데......

 

연습생들 사이에 죽은 유명 아이돌 수아와 똑같이 생긴 수지가 있으니 이목이 다 그쪽으로 쏠려버립니다.

먼저 무대를 보인 데뷔조는 그냥 무시당해서 잘 했는지 못 했는지 반응 자체가 없어요.

수지가 수아 언니라는 걸 알게 된 대중들은 더더욱 수지에게만 관심을 보이죠.

아니, 수아 언니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루키조의 무대에서도 이야기는 그냥 다 수아 얘기.

여기에 예은이가 실수한 것까지 나오니까 수아라는 기대치를 충족받지 못한 몰매가 날아옵니다.

 

언젠가는 수아의 유명세가 수지의 발목을 잡을 거라 생각은 했는데 불똥이 팀 전체로 번질 줄이야......

강프로라면 이 정도는 예상 했을 것 같은데, 대비책은 있는 건지, 아니면 그에게도 예상 외의 상황인 것인지 모르겠군요.

 

이야기는 다음 화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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