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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 주요 인물 간략 정리 - 직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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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9, 2017 23:28에 작성됨.

아직 사연이나 역할이 잘 나오지 않은 인물들이 많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드라마스)'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드라마스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825 엔터테인먼트

주인공 아이돌들이 소속된 소속사.

원래 '퓨어 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이었지만 퓨어 엔터가 망하면서 건물주였던 심민철이 새롭게 만든 소속사 입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만들어 졌지만, 시설부터 퓨어 엔터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좋아서 아이돌들은 대표를 의심하면서도 여기서 계속 활동을 이어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속사를 프로덕션이라고 부르지 않으니까 여기서도 소속사를 엔터테인먼트로 부릅니다.

아이마스 전통의 숫자로 된 이름은 지켜냈지만 825의 뜻은 공식적으로 나온 바가 없습니다.

R.G.P(리얼 걸 프로젝트)의 데뷔일이 8월 25일이라서 이렇게 정해졌다고 추측 중입니다.

 

 

직원

 

-대표 '심민철'

장르가 드라마인 만큼 처음으로 얼굴이 나온 아이마스 시리즈의 사장님 입니다. 소속사 이름에 엔터를 쓰는 것처럼 작중에서도 사장보다는 '대표'라는 호칭을 사용합니다. 부드럽고 어딘가 능글맞다고 할까, 장난스러운 성격이지만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점에서 마냥 장난만 치는 사람도 아닙니다. 소속 직원들은 물론이고 아이돌들에게도 존대말을 쓰는 등 인상 자체는 참 좋습니다. 독특하지만.

망해버린 前 퓨어 엔터를 사들여서 825 엔터를 차린, 아이돌들 (특히 데뷔조) 입장에서는 은인과도 같은 사람입니다.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어 데뷔조도 의심스럽게 생각하지만 장남 삼아 저지른 것은 아니라고 본인이 말합니다. "생각보다 꿈을 잊고 사는 애들이 많더군요." 라는 대사로 봐서, 젊은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다는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과거의 사건 이후 잠적 타고 있던 강신혁P(이하 강프로)를 찾아내서 재기시킵니다. 강프로와는 예전부터 아는 사이였던 것 같은데, 정황상 강프로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강프로는 이에 대해 은혜를 갚기로 한 것 같습니다. 프로듀스에 관해서는 강프로가 업계 탑이었던 만큼 거의 일임하고 있습니다. 상의 없이 돌발 행동을 해도 넘어갈 정도죠.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승패에 집중하다 상처받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하는 등 아주 좋은 어른입니다.

엔터 설립, 아이돌 모으기, 프로듀서 찾기까지 1~2화에 걸쳐 중요한 일들을 홀로 해내신 대단하신 분. 아이돌들에게 포커스가 맞춰진 와중에도 드라마스 전체가 이 사람의 큰 그림 위에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이런 점들이 아이마스 시리즈의 다른 사장님들과는 꽤나 차별화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한 점입니다.

이렇듯 비중도 있고 이야기 시작과도 관련 깊은 분이라 아이돌들보다도 먼저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로 고양이 '마리우스'를 데리고 있는데, 완전 고양이 덕후십니다. 첫 등장 때도 마리우스를 버스 좌석에 앉혀놓고 사실상 사람 대우를 하시더군요. 심지어 아이돌들의 기숙사 방 배정도 마리우스에게 뽑기로 시킬 정도;;;;;

 

 

-프로듀서 '강신혁'

탑 아이돌이 아닌 탑 프로듀서. 작중의 탑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는 걸그룹 '레드퀸'의 수아를 키울 정도로 실력은 이미 입증되어있습니다. 여기에 아이돌들도 반할 만큼 훈훈한 외모, 과거에 수아하고도 사이 좋았던 만렙 프로듀서 입니다. 본인이 업계 탑이었던 만큼 현실적인 판단을 잘하고, 아이돌들에게 세게 나가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행동 하나하나에 아이돌들을 위한 의미가 숨어 있죠. 문제가 있다면 그 세게 나가는 성격이 좀 강압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

과거에 강프로는 수아를 데리고 어딘가로 데려가려고 했습니다. 수아는 그곳에 가고 싶지 않아 했고, 억지로 데려가려다 수아가 결국 도망을 치죠. 프로듀서의 차를 타고 도망치던 중 교통사고가 나고 수아는 사망하고 합니다. 정확히 무슨 사건인지는 알 수 없고, 아마도 수아를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한 것 같지만 어쨌든 이 부분에서는 강압적으로 보이더군요. 이 사건을 계기로 본인은 프로듀서를 그만두고 잠적합니다.

 

도시를 떠난 뒤로는 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심대표가 찾아와서 황금열쇠 찬스 도움을 구합니다. 처음에는 본인도 고민하다가 결국은 받아들이죠. 그 전에 수아의 납골당을 찾아갔다가 수아의 언니인 수지를 만납니다.

강프로가 다시 프로듀서를 시작한 데에는 수지와 수아에 대한 감정이 큽니다. 수지에게 자기가 낚시하면서 느낀 점으로 조언도 해주고, 프로듀서를 시작할 때도 심대표에게 수지를 추천하죠. 프로듀스를 하면서도 수지에게 만큼은 이것저것 챙겨주는 느낌이 듭니다.

 

위에서도 말했 듯이 프로듀스에 관해서는 전부 혼자 처리하고 있습니다. 대표님과 상의 없이 서바이벌을 시작할 정도죠. 그렇다고 대표를 무시하는 건 아니고 나중에라도 꼭 양해를 구하는 등 꽤나 깎듯이 대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프로듀서들처럼 뭔가 필요한 조언을 해준다기 보다는 직접 몸으로 부딪히게 하는 타입입니다. 실력도 안 되는 아이돌들의 무대를 전문가에게 심사시키고, 이제 처음 만난 애들로 팀을 짜서 미션을 주죠. 이런 행동들은 전부 '현실파악', 그리고 이를 통해 스스로 개선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겁니다. 이러는 와중에 본인 평판에 흠이 가도 개의치 않습니다.

서바이벌을 시키는 것, 서슴없이 독설을 하는 것이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 같은 느낌. 불만을 품던 아이돌들도 상대가 강프로인 만큼 크게 반박은 못 하고 따르고 있죠. 그렇기에 수지에게 조언 해주는 모습이 더더욱 특이하게 보입니다.

 

아직은 떡밥 밖에 없는 과거의 사건에 관해서, 그리고 프로듀스 방식에 대해서 수지나 다른 아이돌들과 어떤 갈등을 빚을지 궁금합니다. 아이마스 시리즈의 다른 프로듀서들처럼 변해가는 모습도 기대가 됩니다.

 

 

-사무원 '강예슬'

아직까지 큰 비중은 없지만 아이돌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무원이자 매니저 입니다. 심대표가 825 엔터를 세운 것과 새 아이돌들이 온다는 것을 기존 아이돌들에게 전하고, 강프로를 섭외할 때도 따라 갔지만 중요 떡밥과는 별로 관련이 없습니다.

前 퓨어 엔터 소속 아이돌들과는 동거동락한 사이입니다. 그렇다고 루키조를 차별하지도 않고, 이제 다 같은 825 엔터 식구니까 함께 열심히 하자고 말해주죠. 가까운 언니처럼 이것저것 챙겨주려는 모습을 보면, 다른 직원들과 달리 이쪽은 시리즈의 다른 사무원들과 차별화 된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강프로가 서바이벌을 시작했을 때 발끈하고, 아이돌들이 사소한 일에 상처 받지 않을까 신경 쓰는 모습을 보면 역시 참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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