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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트위터에서 키무라 나츠키&니노미야 아스카 삽화를 보았습니다.

댓글: 11 / 조회: 2930 / 추천: 5



본문 - 04-12, 2017 19:10에 작성됨.

출처는 링크와 같습니다.

삽화를 그린 분은 이란 분이라 나와 있습니다.

 

삽화를 그린 작가는 2017년 4월 30일에 열릴 Comic1☆11에 출품할 아이마스 T셔츠에 들어갈 그림들이라 밝혔습니다.

 

작가가 공개한 그림 중 하나는 키무라 나츠키가 노래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몸 곳곳에 보이는 땀들이 키무라 나츠키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는지 대신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른쪽 다리에만 찢어진 망사 스타킹을 신고 있는 모습은 765PRO All Stars의 호시이 미키의 라이브 의상(핑크 다이아몬드 765 의상)을 연상케 합니다.

 

한편, 다른 하나의 그림은 니노미야 아스카가 노래하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배경에 보이는 깨진 유리 조각, 깃털, 쇠사슬은 마치 무대가 이 세상이 아닌 것처럼 보이게 연출하는 장치로 보입니다. 오른쪽 허리춤에 단 커다란 장식에는 뾰족한 돌출부가 다수 보이는데요. 격하게 움직이면 상당히 아플 것 같은데도 저런 장식을 달고 있는 니노미야 아스카가 대단해 보입니다.

 

작가가 두 아이돌을 같은 시기에 삽화로 그린 이유에 대해 잠깐 생각해봤습니다. 그런 생각을 해보면서 삽화를 관찰하니, 몇 가지 공통점이 보입니다.

① 목에 쵸커를 달고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아이돌들이다.

② 다리 장식이 비대칭적이어도 어울릴 것 같은 아이돌들이다.

③ 주변에 쇠사슬 장식이 많이 있어도 어울려 보이는 아이돌들이다.

1번과 3번은 호시 쇼코를 필두로 해당되는 아이돌이 제법 있지만, 2번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2번에 해당되는 아이돌이 765 PRO All Stars에서는 호시이 미키가 있습니다. 세 아이돌 모두 머리카락 색상이 노란색 계열이란 공통점도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작가가 이러한 의외의 공통점에 착안하여 키무라 나츠키와 니노미야 아스카를 같은 시기에 그렸다고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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