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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포마스 PV를 보고난 뒤의 짧은 사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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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5, 2016 15:07에 작성됨.

※ 이 게시물은 추측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읽기 전에 이 점을 유념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돌마스터 플래티넘 스타즈, 일명 플포마스의 캐릭터 소개 PV가 일주일에 두 개 꼴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PV를 보다보니, 목소리 톤이 달라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래할 때의 톤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PV 중간에 나오는 인게임 대사를 말할 때의 목소리 톤이 크게 높아진 듯 합니다. 7월 25일까지 공개된 PV에서 이러한 점이 두드러지는 아이돌은 아마미 하루카와 아키즈키 리츠코입니다.

 

1st vision에 속하는 작품들에서 각 아이돌들의 목소리 톤은 지금보다 낮았다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마스터2에서는 이전보다 목소리 톤이 다소 높아지긴 했지만, 이번 PV에서 공개된 인게임 영상에서만큼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아키즈키 리츠코의 경우, 류구코마치의 프로듀서가 된 탓인지 다소 낮은 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st vision과 2nd vision의 차이점이 목소리 톤에만 있는 것이 아닌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목소리 톤이 감정 연기와 관련이 있다고 볼 경우에 목소리 톤 변화는 스토리, 더 나아가 작품의 분위기를 바뀜을 알리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래픽의 변화나 미니 게임의 변화 등 다른 변화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합숙 시스템의 추가는 단순한 시스템의 추가로 끝나지 않고 스토리 구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플포마스 공식 사이트에는 2nd vision임을 알리는 마크가 보이지 않습니다. Dearly Stars, 아이돌마스터2, Shiny Festa One For All, 심지어 Million Live 공식 사이트에도 붙어있는 2nd vision 마크가 공식 사이트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Ciderella Girs 시리즈 또는 sideM 공식 사이트에서도 2nd vision 마크가 보이지 않기는 합니다. 그러나 소위 본가라 분류되는 콘솔 게임에서 2nd vision 마크가 붙지 않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돌마스터 MUST SONGS 공식 사이트에는 2nd vision 마크가 보이지 않는데, 이는 해당 게임이 1st vision과 2nd vision을 아우르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반다이 남코는 플포마스를 3rd vision의 포석으로 삼을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PV나 방송에 아직 나오지 않은 변화로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직 발매도 되지 않은 게임이라, 부정확하고도 두서없는 추측 외에는 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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