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P「너희들한테는 연기력이야 말로 부족하다!」(1/2)

댓글: 10 / 조회: 2837 / 추천: 1



본문 - 10-03, 2013 04:19에 작성됨.

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1(水) 22:44:09.71 ID:UnLtE71jO


리츠코「코토리 씨, 수입인지 좀 주세요.」

코토리「아, 제가 붙여놓을 테니까 내버려두셔도 되요」

P「…」

하루카「유키호, 그 스커트 귀엽네!」

유키호「정말? 에헤헤. 고마워 하루카」

P「물어봐아아아아아아아!!!!!」

이오리「읏… 정말 너무 시끄럽잖아!」

리츠코「벌써부터 이상한 예감밖에 들지 않는데요.」

치하야「설마 또 만담을!?」벌떡!

P「아니, 그건 이제 좀 봐줘…」

아미「그럼 뭐야→?」

히비키「이걸로 3번째라고!」





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1(水) 22:49:15.86 ID:UnLtE71jO


P「이번엔 바로, “연기력”이다!」

마코토「처음에 하지 않았어요, 그거?」

P「아니, 그건 어디까지나 “모에 요소”를 발견하는 게 목적이었고, 연기력은 향상은 덤이었지」

타카네「그럼 이번은?」

P「순수하게 “연기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 된다.」

리츠코「흠…」

아즈사「왜 그러시나요, 리츠코 씨?」





8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1(水) 22:57:02.29 ID:UnLtE71jO


리츠코「제가 아는 이쪽 업계 분이 한 말인데요, 아이돌한테는 4개의 기둥이 있다는 것 같아요.」

마미「4개의 기둥.」

리츠코「응. ‘노래’, ‘댄스’, ‘그라비아’, ‘연기’야」

하루카「아, 확실히 전부 중요하죠.」

치하야「그 중에 우리들한테 제일 부족한 것은…」

P「그래, ‘연기’다」

마코토「아니, 아무리 봐도 리츠코의 설명에 편승한 거잖아요?」

이오리「너, 그런 건 생각하지도 않고 있었잖아?」

P「그, 그렇지 않아!」

히비키「프로듀서, 알기 쉽다고」





1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1(水) 23:03:19.02 ID:UnLtE71jO


P「그러한 연유로!」

이오리「무슨 연유야」

P「이번에는 2가지 제비를 준비했어. 하나는 ‘장소’ 다른 하나는 ‘역할’이다.」

리츠코「2개를 조합한 시추에이션을 스스로 떠올려라, 그리고 연기하라고」

P「그 말대로! 역시나 리츠코!」

치하야「언제나 고생이네, 리츠코…」

코토리「저기… 프로듀서 씨?」

P「왜 그러시나요?」






1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1(水) 23:09:08.55 ID:UnLtE71jO


코토리「바보 같은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리츠코 씨랑 저도?」

P「하하하, 뭐에요 그런 말이셨나요! 코토리 씨!!」

코토리「ㄴ, 네!」

P「바보 같은 질문입니다.」

코토리「…」

리츠코「알고 있었지…」

야요이「순서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P「그렇네… 이번엔, 이름 쪽 오십음도 순으로 할까」

아즈사「어라~ 그럼, 제가 제일 먼저네요.」

유키호「제, 제가 마지막이에요…」







1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1(水) 23:16:39.19 ID:UnLtE71jO


P「그럼, 아즈사 씨. 제비를 뽑아주시죠!」

아즈사「네~ 우후후, 뭐가 들어있을까요?」

P「그게, 제비입니다만…」

미키「저기 허니? 역할은 어떤 게 있는 거야?」

P「뭐, 여러 가지 있어. 그래도 그렇게 어려운 건 없을 거야. 할머니 같은 건 너희들한테는 난이도가 높잖아?」

하루카「이상한 데 신경을 쓰시네요, 프로듀서 씨는」

아즈사「뽑았어요~」

P「그럼, 읽어주시겠어요」

아즈사「【공원(낮곁)】이랑 【간호사】씨 에요~」





1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1(水) 23:22:26.15 ID:UnLtE71jO


리츠코「프로듀서」

P「네」

마코토「취향이신가요?」

P「아닙니다」

치하야「연기 상대를 하는 건?」

P「접니다」

이오리「그래서, ‘할머니’ 같은 게 안 들어있는 거였네, 정말이지」

P「시, 시끄러! 난 진지하게 생각한 거라고」

미키「진지하게 삐뚤어진 거야」

P「자, 빨리 관람석에 앉아! 아즈사 씨가 기다리잖아!」

리츠코「예이예이」





1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1(水) 23:27:42.47 ID:UnLtE71jO


아즈사「우후후. 그럼 시작할까? 잘 부탁드립니다.」

P「네. 잘 부탁드립니다.」

아즈사「좋은, 날씨네요, 프로듀서 씨」

P「예, 미우라 씨」

아즈사「다리 상태도 꽤나 좋아지셨네요~」

P「네. 미우라 씨가 간호해주신 덕분일까요?」

아즈사「어라어라~ 칭찬해도 아무 것도 안 나와요? 우후후」

히비키「아-. 있지 있어, 이런 느낌의 간호사」







1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1(水) 23:33:58.32 ID:j7HZnVpd0


변함없는 P의 적응력





2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1(水) 23:35:13.85 ID:UnLtE71jO


P「그래도…」

아즈사「왜 그러시나요?」

P「저, 퇴원할 수 있을까요?」

아즈사「좀 만 더 있음 되요, 분명」

P「3년 전부터 계속 같은 말을 듣고 있는데요! 좀 만 더 있음! 좀 만 더 있음!」

리츠코「또 그렇게 난이도를 높이나…」

아즈사「그, 그건… 그게…」







2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1(水) 23:39:47.25 ID:aS2G3PhYO


이거 P가 제일 연기력이 좋네





2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1(水) 23:39:48.87 ID:UnLtE71jO


P「난 이제 틀렸어요… 평생 이대로…」

미키「라고 할까, 차라리 이대로 허니가 배우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걸, 미키」

치하야「확실히 그쪽이 연기력이…」

아즈사「그, 그렇지 않아요! 프로듀서 씨가 빨리 나을 수 있도록, 저도 좀 더 열심히 할 테니까요!」

마미「좋은 간호사→네」

마코토「나도 저런 간호사한테 간호 받고 싶어」





2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1(水) 23:47:58.64 ID:UnLtE71jO


P「이제 절 좀 가만히 두세요…」훌쩍

아즈사「저, 저기…」

야요이「두 사람 다 불쌍해 보여요…」

아즈사「프, 프로듀서 씨!」

P「…왜 그러시죠?」

아즈사「그게… 그런 말을 하는 겁쟁이한테는…」

P「…」

아즈사「『떽!』이에요~!」

P「떽?」

아즈사「네. 우후후. ‘떽’이에요.」

P「…하하」

아즈사「…우후후. 저, 혼내버렸네요~」





2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1(水) 23:55:03.45 ID:UnLtE71jO


P「혼나버렸네요」

아즈사「언제라도 다시 혼내드릴 테니까요, 그러니까…」

P「그러니까?」

아즈사「언제라도 말해주셔야 되요? 혼자서 끌어안고 계심 안 되요?」

P「…네. 고맙습니다…아즈사 씨」

아즈사「…우후후, 슬슬 돌아갈까요.」

P「네」

아즈사「어깨, 빌려드릴께요~」

P「고맙습니다.」

이오리「…두 사람 다 잘하잖아」





2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0:02:31.52 ID:A3I7Daem0


이번엔 누가 대참사를 일으킬까…





2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0:03:26.38 ID:1Fc2D9qmO


하루카「수고했어요, 아즈사 씨」

아즈사「나, 제대로 연기했던 걸까?」

마미「멋졌다구, 아즈사 언니!」

아즈사「어라어라~」

P「좋은 모범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좋아 다음은 아미!」

아미「라→저!」뒤적뒤적

마코토「회사 같은 것도 있다는 건가」

아미「좋아, 이걸로 할래!」팍!

마미「뭘 뽑은 거야→?」

아미「그러니까【방(남자친구의)】이랑… 웅후후~【여자친구】야→!」빰!





3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0:09:24.40 ID:1Fc2D9qmO


미키「아미, 그건 미키한테 넘겨야 하는 거야!」

아미「싫어→야!」

하루카「…」

치하야「…」

리츠코(뭐, 예상했던 반응이네)

코토리「……………………」

리츠코「코토리 씨…」

P「좋아, 그럼 시작하자고!」





3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0:14:20.90 ID:1Fc2D9qmO


P「자, 들어와」

아미「실례하겠습니다→! 꽤 깔끔하네→!」

P「하하하. 아미가 오니까 정리한 거지만」

아미「웅후후~ 그러고 보니 오ㅃ」

P「아, 아미」

아미「응? 왜 그래?」

P「연인 사이, 잖아?」

아미「으, 응」

P「‘오빠’는 이상하잖아?」

아미「그, 그런가 아하하…」

히비키「드물게 아미가 밀리고 있다고!」





3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0:15:24.70 ID:UEoPY89v0


이번에 유키호는 어떻게 되는 걸까





3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0:21:07.46 ID:txJ7v1Do0


>>33
이번에는 괜찮을 거야.

괜찮겠지?





3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0:21:08.54 ID:1Fc2D9qmO


아미「그럼, 그럼… 그러니까…」

P「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면 되잖아?」

아미「그럼… p군…」※

P「뭐야, 아미?」

아미「아, 아하하, 하하하…」

리츠코「후후, 아미도 참 얼굴이 새빨개져서」

미키「이름으로 부르는 건 어쩐지 치사한 거야!」

이오리「역할이니까 어쩔 수가 없잖아」


※p=프로듀서의 이름이라고 생각해주세요.





38 : >>34 괜찮지 않겠어?:2012/03/22(木) 00:25:27.42 ID:1Fc2D9qmO


P「뭐야 아미, 더워?」

아미「왜, 왜 그러는데?」

P「아니, 얼굴이 빨개서」

아미「괘, 괜찮아!」

하루카「아미가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네.」

마미「희귀한 장면이네.」

P「하하하! 귀여운 녀석이구먼.」

이오리「변함없이 밉살맞은걸, 저 녀석」





3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0:30:41.98 ID:1Fc2D9qmO


아미「그, 그러고 보니 p군」

P「왜 그래?」

아미「야한 책 같은 거 숨겨놓지 않았어?」

P「안 숨겨놨어.」

아미「정말일까? 평소에 어떤 걸 읽어?」

P「으, 응?」

아미「저기저기, 어떤 거→? 여자 친구로서 신경 쓰이는데」

마코토「역습이 시작됐네.」





4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0:36:34.51 ID:1Fc2D9qmO


P「그, 그런 건 흥미 없어! 나에겐 아미가」

아미「응, 그건 잠시 제쳐두고. 그래서 어떤 게 취향인 거야? 저기저기 어떤 거→?」

P「유, 유부녀 같은 거!」

야요이「자백해버렸어요.」

이오리「글렀네 저 녀석…」

하루카「유부녀…」

치하야「그런 게…」

리츠코(하아… 이쪽은 이쪽대로 성가셔…)





4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0:41:31.65 ID:1Fc2D9qmO


P「이제 좀 봐주세요…」

아미「웅후후~! 아미의 승리네!」

타카네「승패를 겨룰 일이었던 것일까요, 이것은?」

이오리「이제 내버려둬 줘…」

마미「아미→! 나이스 승리!」

아미「오빠 정도는 낙승이지→!」

P「하아… 이오리, 다음 부탁해.」

이오리「네네, 하면 되잖아, 하면」뒤적뒤적







4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0:47:27.85 ID:1Fc2D9qmO


유키호「여자 친구가 있다는 건, 누나가 여동생도 있다는 걸까?」

히비키「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이오리「…」

야요이「어라? 왜 그러는 거야 이오리?」

이오리「【차 안】…」

P「역할은?」

이오리「…【딸】」중얼

마코토「…후훗」







4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0:50:57.82 ID:1Fc2D9qmO


이오리「뭐, 뭘 웃는 거야!」

마코토「아니, 별 거 아냐」

리츠코「차 안이라고 하면, 대화도 상당히 한정되지」

야요이「이오리라면 분명 괜찮을 거예요!」

이오리「전혀 괜찮지 않지만…」

P「좋아, 그럼 바로 시작하자!」





4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0:57:05.81 ID:1Fc2D9qmO


P「그럼. 집에 가볼까, 우리 딸.」

이오리「…」

P「가는 길이 막히지만 않았으면 좋겠네.」

이오리「…」

P「왜 그래 이오리? 졸려?」

이오리「…별로」중얼

P「하하하! 요즘 시대에 사와시리* 흉내라니. 이오리는 시대에 뒤떨어졌구나.」

미키「또 밉살맞은 표정을 짓기 시작한 거야




사와시리 에리카*
일본의 가수이자 여배우.

48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1:04:16.16 ID:1Fc2D9qmO


이오리「너, 너말이야」

P「어이어이 이오리. 아빠한테 뭐냐, 그 말버릇은.」

치하야「아, 아빠?」

하루카「아빠라고 부르도록, 이라는 거네, 이건」

이오리「큭… 아…」

P「아?」

이오리「아…빠…」중얼중얼

P「이오리, 아빠 하나도 안 들렸는데」

이오리「아, 아빠! 앞을 확실히 보고 운전해!」

아즈사「이오리, 참 잘했습니다~」짝짝





4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1:10:18.33 ID:1Fc2D9qmO


P「응응. 앞을 제대로 안 보면 위험하니까」

이오리「다, 닭살이…」중얼

P「응? 뭐라고 했니?」

이오리「아, 아무 것도 아냐. 아, 아빠…」

타카네「아직 받아들이지 못한 상태…」

마코토「그건… 그렇지?」

P「하아…이오리도 벌써 10살인가」

이오리「하, 하아?」

리츠코「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 인간…」





5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1:11:29.85 ID:FbHOXHRt0


10살짜리 이오링이라고오오오오





5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1:14:47.43 ID:1Fc2D9qmO


P「10살이잖아? 그렇지?」

이오리「…그, 그래 아빠. 나, 10살이 됐어!」

P「음. 아빠적으로는, 자기를 부를 때 ‘이오리’라고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

미키「그런 걸로 미키 흉내를 내지 않았으면 하는 거야.」

이오리「…이오리, 10살이 됐어.」

야요이「나보다 어려져버렸어요.」

리츠코「나중에 머리를 쓰다듬어주렴…」





5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1:18:55.43 ID:1Fc2D9qmO


P「이제 곧, 같이 목욕도 못하게 되겠구나…」

히비키「그러니까, 무슨 말을 하는 거지 저 인간은?」

이오리「그, 그렇지 않아! 계속… 그… 아빠랑 같이 해…도 괜찮은데?」

하루카「이런 때까지 츤데레라니…」

마미「슬프네…」





5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1:20:13.16 ID:DBmiNgc20


매번 쓸데없이 스펙이 높은 P





5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1:24:06.75 ID:1Fc2D9qmO


P「하하하, 고마워 이오리」

이오리「으, 응…」꼼질꼼질

코토리「이오리를 보고 있자니,  뭔가 이게…」

리츠코「히죽거리게 되죠?」

코토리「네…」

P「그래도, 언젠가 이오리도 시집가서…」

치하야「유도심문으로 온 거네…」

유키호「그 대사를 들으려는 속셈이네, 절대로…」





5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1:28:24.86 ID:1Fc2D9qmO


이오리「이, 이오리… 시집 같은 거, 안 갈 거니까…」

P「아니, 역시 여자의 행복은 시집가는 거잖아」

코토리「………………」

리츠코「그ー러ー니ー까! 이제 좀 분위기 좀 읽어주세요!」

이오리「그, 그럼… 이오리는… 그…」

P「뭐야 이오리? 응? 응?」

미키「아무리 미키라도, 저 표정은 열 받는 거야」







5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1:33:09.98 ID:1Fc2D9qmO


이오리「이, 이오리는… 아빠의…」

P「아빠의」

이오리「이오리는 아빠의 신부가 될 거니까!!!」

야요이「축하해 이오리!」

마코토「그 반응은 이상하니까, 야요이」

P「그런가! 그럼 아빠, 이오리의 남편이 되어줄 테니까 말이야! 하하하」

이오리「조, 좋을 대로 하던가?」휙







5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1:40:40.30 ID:1Fc2D9qmO


하루카「좋았어, 이오리」

아즈사「매우 잘했지~」

이오리「뭐야! 다들 히죽거리기나 하고!」

P「이야, 딸도 좋은 거구나.」

리츠코「오해를 낳는 말은 하지 말아주시겠어요.」

히비키「다음은… 피요코라고!」

코토리「ㄴ, 나? 네!」뒤적뒤적

마미「뭐가 나올까나, 뭐가 나올까나♪」

코토리「그러니까…【밤의 모래사장】과…【친구】…」

마코토「아…」

타카네「어머…」





6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1:44:22.43 ID:1Fc2D9qmO


코토리「…」

P「…」

코토리「아름다운 바다네…」

P「밤이지만 말이야」

코토리「…」

P「…」

리츠코「버틸 수가 없어…」





6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1:48:59.66 ID:1Fc2D9qmO


P「다른 애들은?」

코토리「어? 그게… 다들 잠든 것 같아. 과음한 걸까?」

P「그런가.」

코토리「응…」

P「코토리 씨는 졸리지 않아?」

코토리「…응, 괜찮아. p, p군은?」

P「나도 아직 괜찮아」

아미「오호? 어째 좋은 느낌으로…」







6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1:53:33.42 ID:1Fc2D9qmO


P「코토리 씨는…」

코토리「뭐야?」

P「좋아하는 사람이랑은 잘 안 되가?」

코토리「…비밀 …후후, 비밀이야」

P「그런가, 비밀인가」

코토리「응! 비ー밀ー이야!!」

마미「마미, 피요짱이 무지 귀엽게 보였는데」

리츠코「원래 그런 거야, 여자는」





6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1:58:51.26 ID:1Fc2D9qmO


코토리「p군은?」

P「나도 비밀」

코토리「그런가.」

P「응」

히비키「어쩐지,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다고…」

P「코토리 씨 같은 사람일지도?」

코토리「어?」

P「좋아하는 타입은」

코토리「응? 어? 뭣!?」

마코토「진짜로 들뜨고 있네, 코토리 씨…」







6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2:00:03.58 ID:OdIfi/lz0


이름 50음도 순이면 릿짱이 마지막 아니었나?





6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2:06:30.51 ID:1Fc2D9qmO


>>66
아 릿짱 깜빡했다.

>>11 마지막은

리츠코「그럼, 마지막은 저네요.」

로 이름 뇌내변환 해주세요…





6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2:03:48.39 ID:1Fc2D9qmO


P「그럼, 나도 이만 잘까.」

코토리「…다,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말해줘!」

미키「진짜로 부탁하고 있는 거야」

리츠코「굳이 말하지 말아주렴…」

P「이제 안 합니다! 하하하!」

코토리「치사해~! 다시 한 번만 말해주세요~!」

히비키「평소로 돌아왔다고 피요코」

아미「안쓰럽네…」





7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2:14:06.66 ID:1Fc2D9qmO


코토리「우후후… 후후…」

야요이「코토리 씨 저 멀리 떠나버렸어요」

치하야「한동안 저렇게 내버려두자…」

P「이야, 청춘이구만」

리츠코「무자각이라는 건 진짜 죄야…」

유키호「다음은 타카네 씨네요!」

타카네「네. 연기하기 쉬운 역할을 뽑는다면 좋겠습니다만…」뒤적뒤적

P「과연, 뭐가 나올려나?」

타카네「【공원(저녁)】과…【메이드】?」





7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2:19:55.64 ID:1Fc2D9qmO


하루카「타카네 씨가 메이드인가!」

리츠코「신선한데」

타카네「헌데… 메이드, 라는 것은 어찌해야하는 것일까요?」

이오리「그렇네… 서양의 시녀, 일까?」

타카네「시녀? 주인을 섬기며 시중을 드는?」

이오리「뭐, 그런 느낌이야」

마미「오히메찡이랑 정반대인 역할이네.」

아미「기대되지」

P「저녁 무렵 공원이라는 점이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한 번 해볼까!」





7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2:25:39.21 ID:1Fc2D9qmO


타카네「주, 주인님!」

P「…좋다」중얼

이오리「뭐가」

히비키「그렇지만, 이건 확실히…」

유키호「두, 두근거리는 걸…」

타카네「주인님, 여기에 계셨군요.」

P「무슨 말이지, 타카네?」

타카네「저녁 식사의 준비가 되어있사오니, 저택으로 돌아가 주십시오.」

P「응, 그럴까.」





7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2:31:33.29 ID:1Fc2D9qmO


타카네「무엇을 보고 계셨습니까?」

P「지는 복숭아꽃을」

타카네「이제 피기 시작한 벚꽃이 아니라?」

P「응. 다른 이들은 벚꽃만을 보고 있으니까 말이야. 나만큼은 복숭아꽃을 보고 있어도 좋지 않을까 해서」

타카네「…후후. 주인님답사옵니다.」

하루카「어쩐지… 엄청 그럴싸하네.」

리츠코「타카네의 분위기에 프로듀서가 끌려가고 있어서야」





7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2:39:17.14 ID:1Fc2D9qmO


타카네「그렇지만… 3월도 끝나가고 있으니, 점점 쌀쌀해지지 않사옵니까?」

P「감기라도 걸리려나?」

타카네「진실로」

P「걱정해준 거야?」

타카네「저는… 메이드, 이기에. 주인님의 몸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이해하고 있사옵니다.」

P「그런가… 어디까지나 메이드로서 인거냐.」

유키호「연애요소도 들어가 있네…」

히비키「아무렇지도 않게 돈 받을 수 있겠다고, 이거…」





7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2:40:56.98 ID:7KNNyfdz0


P도 데뷔해라 이제





78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2:47:15.57 ID:1Fc2D9qmO


타카네「저는… 스스로의 “주제”도 이해하고 있기에…」

P「난…」

타카네「안 됩니다!」

P「타카네…」

타카네「그 이상 말하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귀하를 섬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저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기에」

야요이「우으… 타카네 씨…」훌쩍

P「알았어, 타카네. 이 이상 말하는 것은 그만두도록 하지. 그저」

타카네「그저… 무슨 말씀이신지요?」





7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2:51:59.41 ID:1Fc2D9qmO


P「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그것만 말해두지.」

타카네「…네, 주인님. 타카네는 귀하를 끝까지 섬기겠사옵니다.」

P「돌아갈까, 타카네」

타카네「수행토록 하겠습니다, 주인님」

히비키「타카네…」훌쩍

유키호「너무 애절해요…」훌쩍

하루카「평범하게 몰입해버렸어…」





8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2:58:52.38 ID:1Fc2D9qmO


타카네「메이드 같이 행동했던 것일까요…」

히비키「메이드 같았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좋았다고!」

마미「응! 마미, 살짝 울 것 같았는걸!」

유키호「울어버렸어요…」

야요이「저도에요…」

P「좋아좋아. 이번 건 꽤 좋았어. 다음은 치하야다. 너도 힘내라고!」

치하야「예, 예!」뒤적뒤적

하루카「귀여운 게 나왔으면 좋겠네, 치하야」

치하야「…【방(자신의)】과…【여동생】이에요」





8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3:01:41.84 ID:hm2Gt5id0


치하야가 여동생이라…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8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3:04:46.45 ID:1Fc2D9qmO


하루카「여동생 치하야인가」

미키「기대되는 거야!」

리츠코「어떤 여동생을 보여주려는 걸까」

치하야「ㅤㅋㅡㅅ… 이건 역시 프로듀서의 취향인 거죠?」

P「아니야! 진짜 아니라고!」*

마미「바→크・만사→였나?」*(バーク・マンサー)

아미「사→크・반사→가 아니었어?」*(サーク・バンサー)
일본의 3인조 그룹 마크 반서(マーク・バンサー)를 둘 다 틀린 것. 위 P의 대사에서 이어지는 드립.
이오리「둘 다 틀렸어…」

P「그럼, 시작한다!」





88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3:08:37.68 ID:1Fc2D9qmO


P「노크, 노크」

치하야「뭐, 뭐야?」

P「들어간다」

치하야「잠, 잠깐 기다려, 저기… 오…」

P「응? 마지막 말 안 들렸는데?」

치하야「잠깐 기다려, 오… 오… 오빠!」

하루카「꺄!」

아즈사「어라어라, 귀여운 여동생이네~」





8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3:12:29.56 ID:1Fc2D9qmO


P「이제 됐니~」

치하야「그러니까… 아직이야~」

코토리「우후후…」

리츠코「이오리 때랑은 다른 의미로 히죽거리게 되네요.」

이오리「…흥」

P「이제 됐니~」

치하야「이, 이제 됐어~」

P「실례하겠습니다」

치하야「드, 들어와… 오빠…」





9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3:19:08.84 ID:1Fc2D9qmO


P「그래서, 상담하고 싶은 게 뭐야?」

치하야「응? 사, 상담하고 싶은 건… 그게…」

P「알았다, 그거지!」

치하야「그, 그거? 그게…」

P「뭐?」

치하야「…으, 응! 그거야! 역시 오빠네!」

히비키「프로듀서에게 끌려 다니고 있다고…」





9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3:24:42.75 ID:1Fc2D9qmO


P「하하하. 시험점수가 안 좋다고, 아빠한테 혼나진 않을까 걱정하고 있지?」

치하야「그, 그래!」

P「정말이지. 제대로 공부 안 하니까 그러는 거잖아.」

치하야「으, 응… 미안…」

리츠코「내 일이 아닌데도, 어쩐지 꺼림칙하네.」

이오리「신경 쓰면 지는 거야」

P「별 수 없지. 내가 같이 빌어줄게」

치하야「지, 진짜?」





9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3:25:36.98 ID:IQetP5uT0


매번 매번 릿짱이랑 이오리의 택클이 재밌어





9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3:31:08.94 ID:1Fc2D9qmO


P「어! 그것도 오빠의 역할이니깐 말이야!」

치하야「고, 고마워… 오빠. 후후…」

하루카「설마하니 치하야, 이런 타입에 약한 걸까?」

P「좋아, 그럼 난 이걸로」

치하야「어?」

히비키「응? 의외로 그냥 물러났다고」

마코토「뭔가 노림수가 있단 느낌이 들어」

유키호「응, 틀림 없이…」

아미「오빠, 신용 0이네…」





9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3:35:33.38 ID:1Fc2D9qmO


P「말하고 싶은 게 있음 말해봐」

치하야「벼, 별로…」

P「치하야!」

치하야「네!」

P「자상한 오빠잖아?」

치하야「뭐, 그렇지…」

P「…」지긋히

치하야「그러니까…」

코토리「명백히 발언을 재촉하고 있어…」

타카네「말할 때까지 끝나지 않습니다, 키사라기 치하야…」





9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3:40:21.86 ID:1Fc2D9qmO


치하야「나, 난 그게… 오빠가…」

P「내가?」

치하야「오빠는 자상해서… 가끔 이상하지만…」

이오리「가끔이라는 레벨이 아니잖아.」

치하야「나, 나는…」

P「치하야는?」

치하야「오, 오빠가 너무 좋아!」

히비키「누가 좋아하는 거야, 이걸?」

하루카「가끔 이상해지는 사람이 아닐까…」

야요이「…오빠라고 불러보고 싶다」중얼





9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3:48:10.67 ID:1Fc2D9qmO


미키「오빠 너무 좋아! 인거야」

치하야「뭐, 뭐야 미키」

미키「아무 것도 아닌 거야!」

야요이「오빠인가…」중얼

히비키「왜 그래, 야요이?」

야요이「아, 아무 것도 아니에요!」

P「좋아, 만족이다. 다음은 하루카구나.」

하루카「네! 열심히 할게요!」뒤적뒤적

리츠코「지금까지는 꽤 좋은 흐름이었지.」

하루카「그게…【도서관】과【후배】에요!」

P「오, 하루카한테 어울릴 것 같은 역할인데. 그러면 한 번 해볼까!」





9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3:54:12.49 ID:1Fc2D9qmO


하루카「서, 선배!」

P「오, 아마미인가. 왜 그러지?」

하루카「아뇨, 그냥 선배가 보여서… 실례였나요?」

P「아니, 전혀. 앉을래?」

하루카「네! 아마미 하루카, 앉겠습니다!」

P「일단 도서관이니까, 목소리를 낮춰줘.」

하루카「아, 죄송합니다. 에헤헤.」





10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4:00:12.02 ID:8l1IQ8LH0


지금까지는 순조롭네.





10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4:00:58.91 ID:1Fc2D9qmO


P「아마미는 언제나 활기차구나.」

하루카「네! 밝은 게 자랑이니까요!」

P「야, 목소리 크다니까」

하루카「아, 죄송합니다…」

P「고민이라도 있는 거야?」

하루카「고민… 음, 그렇네요…」

치하야(없을 것 같아)

마코토(없을 것 같아)

히비키(없을 것 같다고)

야요이「없을 거 같아요.」

이오리「왜 말로 하는 거야!」





103 : >>100 플래그…:2012/03/22(木) 04:05:31.69 ID:1Fc2D9qmO


P「없다면 무리해서 대답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루카「아뇨… 그게… 있…어요.」

P「응? 나라도 괜찮다면 상담해줄게.」

하루카「선배가요? 어쩔까.」

P「말해봐 말해봐」

하루카「그러니까… 혹시 친구랑」

P「친구랑?」

하루카「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ㅤㄷㅚㅆ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리츠코「…어?」





10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4:11:12.49 ID:1Fc2D9qmO


P「음. 어려운데. 친구를 고를 것인가 연애를 고를 것인가, 라는 건가.」

하루카「그렇게까지 심각한 건 아닌데요…」

P「그래도 아마미라면, 친구를 위해 뒤로 물러날 것 같아.」

하루카「네… 아마 친구도」

P「그럼, 고통 분담이라는 걸로 괜찮지 않을까?」

리츠코「이 사람은 대체 어디까지… 아, 진짜!」

치하야「하루카의 연기, 역시 리얼이네.」

마코토「…응. 그렇네.」





10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4:15:40.75 ID:1Fc2D9qmO


하루카「고통 분담…인가요.」

P「어」

하루카「…후후. 그게, 저희들일지도 모른다고요.」

P「그랬어?」

하루카「아마지만요!」

P「뭐, 납득했다면 그걸로 괜찮지만 말이지.」

이오리「매번 매번 달짝지근하네, 정말이지…」





10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4:22:20.48 ID:1Fc2D9qmO


하루카「그럼, 전 교실로 돌아가 볼게요.」

P「응, 힘내라」

하루카「네. 그럼 실례했습니다.」타타탓

아미「이걸로 끝인 걸까?」

마미「아니, 하루룽 멈춰 섰잖아?」

하루카「흐읍… 선배!!!」

P「뭐, 뭐야 갑자기!」

히비키「하루카 시끄럽다고!」

하루카「선배 따위, 정말 싫어요!!!!!」

P「뭐야 갑자기!?」

리츠코「…이런 이런」






11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4:28:36.99 ID:1Fc2D9qmO


치하야「하루카, 마지막에 뭐야?」

하루카「…으응, 아무 것도 아니야.」

P「깜짝 놀랐잖아.」

하루카「에헤헤, 죄송해요. 그래도, 살짝 마음이 풀렸어요.」

P「뭐가 말이야?」

하루카「아무 것도 아니에요~」

리츠코「네이네이, 다음다음. 히비키」

히비키「오케이! 자신도 이 흐름에 탈 거라고!」뒤적뒤적

P「오! 히비키, 벌써 제비를 뽑은 건가. 뭐가 나왔어?」

히비키「그러니까.【거실】과…」

타카네「…어라? 히비키가 굳어버렸습니다만?」





11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4:34:37.52 ID:1Fc2D9qmO


마미「왜 그래, 히비킹?」

리츠코「대신 읽을게. 그러니까…」

P「뭐라고 쓰여 있어, 리츠코?」

리츠코「…과연. 굳어버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네.」

이오리「뜸들이지 말고 빨리 말해!」

리츠코「【새댁(깨가 쏟아짐)】이라는 것 같아요.」





11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22(木) 04:40:14.35 ID:1Fc2D9qmO


미키「안 돼! 그것만큼은 안 되는 거야!」

마코토「어쩔 수 없잖아, 제비뽑기니까.」

하루카「아하하…」

치하야「…」

리츠코「…자, 히비키! 정신 차려!」

히비키「…응? 어라, 자신, 의식을 잃었었다고」

리츠코「응, 잃었었지.」

히비키「아, 그렇지! 제비를 뽑고…」

리츠코「【거실】이랑【새댁(깨가 쏟아짐)】이야」

히비키「…」

이오리「정말, 성가시네! 빨리 시작해!」




---
답을 봤다고 운영자, 나는 답을, 너도 언젠가 그 끝에 도달하겠지.
절대 바꿀 수 없는 구지가라는 것을!
일찍이… 팬픽게의 번밀레들은 평온한 연참을 이룩하기 위해 갈려나가며 번역을 지속하려 했지.
그러나 달린 댓글은 구지가였어!!!
번역하고
번역하고
번역하고
번역하고
번역하고
번역하고
번역하고
번역했어!
온갖 작품을 변역했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번역작을 찾았어!
그런데도 갈리면 갈릴 수록 독자는 더욱 참혹하게 그로테스크하게 끔찍하게 우리를 갈아버리지!
통조림의 미래에 이른 번밀레들은 모두 미친듯이 연참에 도전했어!
그러다가… 정말로 갈려버렸지…
나는 마침내 확신했어. 포인트를 모아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고…
기적에… 절단신공에 다다를 수 밖에 없다고!!!
번역글판은 구지가의 소굴이야…
너도 프로듀서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이상 언젠가 그 구덩이 속에 떨어지겠지.
갈려가면서 새로운 작품을 번역하는 역대 번밀레들을 처박아둔 지옥으로 말이야…
키키
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
갈아라 갈아라 갈아라 갈아라 골수까지 갈아버려라!
댓글 같은 것은 없어! 휴식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아!
히히 히히히히히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히…
그…래…나…나…는…그래, 나는…-단지…통조림 시키지 않는…댓글을…원했을…뿐……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