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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너희들한테는 모에 요소가 부족하다!」(2/2)

댓글: 17 / 조회: 2799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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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3, 2013 04:05에 작성됨.

13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2:22:21.01 ID:eqezsIKQO


야요이「이건 무슨 느낌인가요?」

P「그러니까 말이야…야요이, 마성의 여자라는 건 알아?」

야요이「남자 분들을 유혹하는 느낌인가요?」

P「뭐 그런 느낌이려나? 그거의 귀여운 버전이야.」

리츠코「그 설명이 맞을까요?」

P「어렵다고, 야요이한테 설명하는 건」

야요이「저, 해볼게요!」





13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2:26:02.04 ID:eqezsIKQO


P「좋아, 그럼 한번 해볼까」

야요이「네! 저기… 프로듀서?」

P「응? 무슨 일이야?」

야요이「저, 원피스 어울릴까요?」

P「응!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

야요이「에헤헤ー, 기뻐요!」

하루카「지금까지는 평범하네」

치하야「지금 말 걸지 말아줘」

하루카「…」





13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2/03/16(金) 02:26:30.93 ID:cl/LDBlj0


너무 필사적이잖아ㅋ





13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2:30:33.09 ID:eqezsIKQO


야요이「얼마 전에 말이죠, 귀여운 원피스를 봤는데요.」

P「그렇구나.」

야요이「에헤헤ー, 그 원피스를 입고… 그러니까…」

P「왜 그래 야요이?」

야요이「같이 산책이라도 할 수 있다면ー라고, 에헤헤」







14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2:35:12.36 ID:eqezsIKQO


P「…얼마야 그 원피스」부스럭 부스럭

리츠코「…진짜로 지갑 꺼내들었어」

아미「저건 연기지? 아니면 천연?」

마미「어느 쪽이건, 무서운 야요잇치」

치하야「지갑지갑…」뒤적뒤적

이오리「키ー잇! 지갑은 핸드백 안에 넣어뒀는데!」





14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2:38:34.09 ID:eqezsIKQO


야요이「…」

P「왜, 왜 그러는 거야?」

야요이「8천 엔이나 하는 거에요… 우으…」

치하야「사, 삼천엔밖에 없어…」

P「우, 울지 마 야요이! 그 정도라면 내가…」

이오리「그 정도라면 낙승이네」팔락





14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2:43:13.25 ID:eqezsIKQO


야요이「그, 그런! 프로듀서한테 그런 일까지는…」울먹울먹

P「괜찮아… 괜찮아!」

마코토「2번 말했네」

유키호「중요한 말이었던 거야, 분명」

야요이「저, 정말로 괜찮은 가요!」

이오리「여유야」팔락

미키「마빡이한테 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해」

P「어! 그러니까 이제 울지 마 야요이!」
야요이「프로듀서! 웃우ー!」

치하야「우으…」털썩





14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2:49:47.47 ID:eqezsIKQO


리츠코「진짜 살 생각이세요?」

P「아니아니아니! 어디까지나 연기하던 중의 이야기로」

야요이「프, 프로듀서… 우으…」

P「산다」

리츠코「하아… 마음대로 하세요.」

아즈사「어머머〜, 야요이는 장래유망이네〜」

미키「야요이 치사한 거야! 미키도 허니가 옷을 사줬으면 좋겠어!」

아미「자기 차례 때, 응석부리는 건?」

미키「응, 그러는 거야!」





14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2:56:51.08 ID:eqezsIKQO


마코토「다음은 유키호였지?」

유키호「응! 열심히 하고 올게!」

P「아직 월급날 전인데…」

리츠코「네, 네! 다음으로 갈게요! 유키호로 전반전 종료네」

유키호「네, 네!」뒤적뒤적

P「그럼, 뭐를 뽑을 것인가」

유키호「…HipーHop계」

마코토「으아…」





14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2:58:50.95 ID:06nTi/TN0


으아…





14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3:02:12.25 ID:eqezsIKQO


P「아… 그거, 소재가 떨어져서 마지막에 넣은 거다」

아미「유키뿅은, 운이 나쁜 건지 좋은 건지」

유키호「HipーHop 같은 건 잘 몰라…」

하루카「이, 이미지 해봐! 마음 편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해?」

마코토「그래그래! 나보다 부끄러워질 리는 없을 테니까! 아하하!」

마미「…이예이 이예이 이예이」중얼

마코토「어, 어라? 또 몸이 떨려…」





15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3:06:02.65 ID:eqezsIKQO


P「좋아! 쿨하게 가라고, 유키호!」

유키호「ㄴ, 네…」

이오리「벌써 나쁜 예감이…」

유키호「요…요오…」

P「그러니까… 뭐야 그건?」

유키호「ㅇ, Yo!」

P「요, 요!」







15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2/03/16(金) 03:08:06.31 ID:WH/CQh3K0


오, 오우…





15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2/03/16(金) 03:10:06.02 ID:X0JgKli/0


유키호「hey yo 거기 있는 버러지야 너에게 3가지 선택지를 알려주마
죽을 건가? 싸울 건가? 빗치처럼 따질 건가?

먼저 리얼충 녀석들은 손뼉을 쳐 CLAP CLAP CLAP
스트리트 출신 녀석들은 손뼉을 쳐 CLAP CLAP CLAP
다이제 랩이 싫은 녀셕들을 손뼉을 쳐 CLAP CLAP CLAP
그대로 박자 맞춰 손뼉을 쳐」





15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3:10:12.14 ID:eqezsIKQO


유키호「MY NAME IS, YUKIHO HAGIWARA!」

미키「자기소개를 시작한 거야」

유키호「도, 도쿄부 아다치구 출신!」

치하야「아다치구도 도쿄부이긴 하지만…」







15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3:17:34.38 ID:eqezsIKQO


유키호「성스러운 밤하늘에 태어난 나! 녀석에게 들려주지 생각난 말!」

리츠코「일단 음운을 맞추고는 있는 것 같지만요…」

P「녀석이라니 누구야」

유키호「이제 곧 벚꽃이 바람에 흩날리는 계절! 홀로 사랑하며 꿈을 꾸는 자신!」

아미「어쩐지 시같이 되고 있어Yo」

P「그러니까, 녀석이란 건 누구냐고」





15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3:21:35.64 ID:eqezsIKQO


유키호「Say Ho!」

이오리「뭐?」

유키호「Say Ho!」

마미「따라하라는 걸까?」

유키호「Say Ho!」울먹울먹

마코토「아, 위험…」

유키호「Say Ho!」훌쩍

마코토「호, 호ー!」





16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3:25:06.38 ID:eqezsIKQO


유키호「Say Ho!」

일동「호ー!」

유키호「Say Ho Ho!」

일동「호 호!」

유키호「Say Hohoho!」

일동「호호호!」

유키호「Thank you…」

일동「…」

유키호「…」

이오리(이제 어쩔 거야 이거…)





16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3:27:16.36 ID:GB7AyQv90


이건 묻히고 싶어질 만도 하네.





16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3:29:33.11 ID:eqezsIKQO


유키호「구멍을… 지금 바로 구멍을…」비틀비틀…

마코토「유, 유키호! 정신을 다잡고!」

하루카「설마 불똥이 튈 줄이야…」

미키「대참사였던 거야」

P「이야, 애들아 미안…」

리츠코「저는 그래도 제대로 된 편이였네요」

아미「다음 아미 차례인데…」

마미「이 분위기는 싫지…」





17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3:34:46.54 ID:eqezsIKQO


P「아미」

아미「네!」움찔!

P「부탁한다」

아미「아, 아하하. 안 하면 안 될까, 역시」

유키호「…」싸늘

아미「하, 할게 할게! 아미, 초→ 힘낼 거니까!」뒤적뒤적

리츠코「따스한 걸로 부탁해」

아미「그게… 얀데레」







17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3:38:29.21 ID:eqezsIKQO


이오리「아미한테는 별로 안 어울리는 게 나왔네」

아미「얀데레인가… 어려운 걸」

마미「음→ …어떻게든 되겠지!」

아미「미안 마미. 아미 자신이 없어졌어. 여러 가지 요소가 뒤섞여서」

유키호「…」

아미「아, 아무튼 해볼게!」




17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3:44:23.88 ID:eqezsIKQO


아미「잘 부탁해, 오빠」

P「좋아, 그럼 시작할까」

아미「…왜 어젯밤에 전화 안 한 거야?」

하루카「갑자기 본론으로 들어갔어.」

P「어, 어젯밤은 일이 늦게 끝나서 말이야. 자고 있으면 미안한데라고 생각해서」

아미「아미, 날이 샐 때까지 계속 기다렸는데. 어두운 방안에서 핸드폰을 쥔 채로 한숨도 안자고」

P「그, 그랬었구나. 미안…」





17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3:50:11.84 ID:eqezsIKQO


아미「오빠한테 받은 곰 인형을 무릎에 앉혀놓고, 계속 계속 계속 때려줬어… 아미의 슬픔이 오빠에게 전해지도록, 계속 계속 계속」

P「그, 그랬…어…」

아미「그랬더니 말이야… 후후… 그랬더니, 머리가 뜯어져 버렸어… 우두둑하고」

마코토「…뭔가 엄청난데」

마미「마미, 아미가 진짜 무서워졌어…」





17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3:55:32.93 ID:eqezsIKQO


아미「아미, 걱정했다고… 오빠 머리도 뜯어지는 게 아닐까하고. 머리에 다치거나 하진 않았지?」

P「어, 괜찮은데…」

아미「뭐→야…」중얼

P「응?」

아미「다쳐서 입원해버리면 좋았는데. 그랬으면 아미도 자기 손가락을 잘라내서… 후후… 오빠 옆 침대에 입원했는데…」

P「아, 아니… 건강이 제일 중요하지, 응」

이오리「어쩐지 좀 싸늘해졌어…」





17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4:01:00.71 ID:eqezsIKQO


아미「응, 그렇네. 실은 아미도, 오빠의 건강을 빌고 있다고?」

P「고, 고마워…」

아미「그래도, 곰의 머리는 뜯어져버렸으니까→. 다음은… 후후… 누구 머리가 뜯어지는 걸까? 후후후…」

P「다, 다음부터는 제대로 전화할게! 악속 할게! 늦어도 반드시 전화할게!」

아미「정말?」

P「정말이야!」

미키「아미, 눈이 진짜로 병들기 시작한 거야」

리츠코「정말 무서운 아이네, 여러 의미로」





178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4:03:54.50 ID:eqezsIKQO


아미「그럼, 손가락 걸기」

P「응? 아니, 어쩐지 부끄럽잖아」

아미「오히메찡이랑은 한 주제에」중얼

타카네「무슨…」

아미「아미랑은 할 수 없다는 거구나? 아미, 유감이야…」

P「아, 알았어! 손가락 걸자! 자!」슥






18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4:20:41.74 ID:eqezsIKQO


아미「손가락 걸고 약속, 거짓말하면 바늘 천 개 마→신다! 약속했다!」

P「약속했다!」

아미「에헤헤, 손가락 걸었다」

P「어어…」

아미「아미, 계속 오빠만을 보고 있으니까? 계속 계→속!」

P「응… 고마워 아미」






185 : さるさん喰らっちまってたぜ:2012/03/16(金) 04:25:33.37 ID:eqezsIKQO


아미「와→! 오→빠」덥석

하루카「진짜로 끌어안았어!」

미키「잠깐 아미!」

P「야, 야! 이건 지나치잖아 아미!」

아미「머리 뜯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돼, 오빠」중얼

P「어, 어이…」

아미「응후후→ 이걸로 아미의 턴→종료입니다!」





18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4:30:17.67 ID:eqezsIKQO


히비키「뭔가 엄청났다고…」

마코토「나, 소름 돋아버렸어」

P「나도… 중간부터는 진짜로 무서웠다」

아미「NONG→DAM이라구, 오빠 NONG→DAM」

리츠코「예, 그럼 다음은 마미네」

치하야「어느새 리츠코가 진행자를」

타카네「적재적소라는 것이겠지요.」





19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4:51:36.53 ID:eqezsIKQO


마미「아미한테는 지지 않을 거니까!」

아미「웅후후→ 그건 어떨까요?」

P「그럼 제비를 뽑아줘」

마미「넵→」뒤적뒤적

미키「슬슬 재밌는 게 좋겠네」

유키호「…」

리츠코「그럼, 마미가 뽑은 제비는?」

마미「중2병, 이라는데→」






19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5:00:21.02 ID:eqezsIKQO


리츠코「모에 요소인가요, 그게?」

P「잘 사용하면 무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아미「우리, 아직 중1인데」

마미「중2병인가→ 인터넷에서 본 것 같은 느낌으로 하면 되려나?」

이오리「뭘 본 건지 엄청 신경 쓰이는데」

P「뭐, 어찌됐건 해볼까」

마미「그렇네→」





194 : さるさん怖いぜ:2012/03/16(金) 05:05:37.71 ID:eqezsIKQO


P「그럼, 자」

마미「저기저기, 오빠?」

P「왜?」

마미「마미, 영어 노래를 부르고 싶어!」

P「갑자기 왜 그래?」

마미「그게 말이야, 일본 음악은 형편없는 걸! 애초에 해외 음악을 흉내 낸 것뿐이잖아?」

P「너, 일본 아이돌로서 해선 안 될 발언을…」

이오리「뭐, 있을 법한 느낌이네. 중2병인 사람 중에는」





19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5:11:54.67 ID:eqezsIKQO


마미「그리고그리고!」

P「이번에는 뭐야?」

마미「마미,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싶지 않아!」

P「야야야! 어디서 살 생각이거야!」

마미「친구네 집을 전전해서?」

P「당연히 안 되지!」

마미「왜→?」






19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5:17:12.52 ID:eqezsIKQO


P「중학생은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게 보통이니까」

마미「보통이 뭐야! 마미, 보통 인물이 아닌걸!」

마코토「으아아… 어쩐지 그리운 걸, 저 느낌」

하루카「반에 한 명씩은 있었지, 저런 애」

마미「그리고, 오빠의 보통을 마미에게 강요하지 말아줘! 마미한테는 마미한테 밖에 없는, 특별한 개성이 있으니까!」

치하야「어쩐지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어…」

이오리「그 당시 자신이 떠올라서?」

치하야「뭐, 그런 거지」





19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5:22:41.59 ID:eqezsIKQO


리츠코「“보통”이라는 말을 싫어하지, 저 나이 때의 애들은」

아즈사「리츠코 씨는 어땠나요?」

리츠코「전, 꽤나 정신 차리고 있었으니까요.」

마코토「그것도 일종의 중2병 아니야?」

이오리「있었지, 괜스레 철학적인 말을 하고 싶어 하는 녀석. 어차피 인간 따위ー, 라던가」

리츠코「…노코멘트로 부탁할게」





20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5:29:14.95 ID:eqezsIKQO


마미「목소리를 높였더니 목말라졌어.」

P「커피 마실래?」

마미「응, 마실래」

P「설탕은 몇 개?」

마미「…필요 없어」

P「응? 괜찮겠어?」

마미「서, 설탕 따위 넣다간 달아서 못 마시잖아! 물론 밀크도 필요 없어!」

히비키「이ー, 있었다 있었어, 저런 녀석」

하루카「고등학교에도 있지. 이상한데서 무리하는 애」





20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5:31:12.98 ID:eqezsIKQO


P「그럼, 블랙으로 자」

마미「…고마워」

P「…」

마미「…」꿀꺽

P「…」

마미「…써」

마코토「아아, 역시…」





20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5:37:59.46 ID:eqezsIKQO


마미「이런 거 써서 못 마신다구→!」

리츠코「응응, 역시 미각까지는 변할 수 없지.」

치하야「그러고 보니 리츠코랑은 반대 패턴이네」

리츠코「설탕 5개는 역시나 심했어.」

마미「마미, 딸기 우유 마시고 싶어!」

타카네「저 상태라면, 후타미 마미는 “중2병”이라는 것을 앓지 않고 지날 것 같습니다.」

이오리「뭐, 초등학교 때부터 업계에 있었고 말이지. 그런 건 대학생 같은 거 보다 훨씬 사회에 대해 알고 있는 걸」

히비키「중2병 같은 건 뛰어넘었다는 건가」





20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5:45:25.98 ID:eqezsIKQO


P「그럼, 나머지는 3명인가?」

마코토「슬슬 절정, 이네요?」

P「미키, 네 차례다!」

미키「…음냐」꾸벅꾸벅

리츠코「역시 이렇게 되네」

야요이「미키 씨! 주먹밥이 다 떨어져가요!」


미키「주먹밥! 주먹밥 어디!? 미키 거 안 남겨주면, 싫어!」

히비키「이 야요이도 소악마인 건가?」

이오리「생각하는 게 귀찮아지기 시작했어, 역시」





20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5:49:13.30 ID:eqezsIKQO


P「좋아, 미키 제비 뽑아」

미키「응? 주먹밥은?」

P「나중에 배불리 먹여줄게!」

리츠코「물론 사비로겠죠?」

P「경비로…」

리츠코「신청을 기각합니다.」

미키「아후…」뒤적뒤적

아미「미키미키, 재밌게 해달라고」

미키「…츤데레인 거야」





20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6:00:27.54 ID:eqezsIKQO


하루카「미키의 츤데레라니 레어에요, 레어!」

이오리「어어어어언제나 데레데레니까 말이야」

미키「미키, 허니한테 심술궂은 말 같은 건 하고 싶지 않은 거야」

마코토「말하기 무섭게 바로」

리츠코「그럼 레슨이 안 되잖아? 주먹밥을 위해서 열심히 하렴」

미키「므ー. 허니랑 주먹밥을 저울질할 수 없는 거야」멀뚱

P「아니아니. 완전 의욕만땅이잖아」






208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6:04:46.36 ID:eqezsIKQO


P「미키, 오늘도 귀엽네」

미키「진짜로!? 허니한테 그런 말 들으면 행복한 기분이 드는 거야!」

리츠코「뭐, 예상대로이긴 하지만」

마코토「라고ー할까, 우리들한테도 숨길 마음 제로고 말이야」

P「미키, 연기 연기」

미키「아, 그런가! 그러니까… 그런 말 들어도 전혀 기쁘지 않은 걸!」





21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6:13:00.34 ID:eqezsIKQO


P「그래도 난 진심인데 말이야」

미키「또 그런 말! 어차피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같은 말하고 있잖아? 미키, 알고 있는 거야」

치하야「진지하게 연기를 하면, 역시」

마코토「집중력이 굉장하니까. 미키는」

리츠코(원동력은 주먹밥이지만 말이지)

P「하지 않는다고, 미키 이외에는」

미키「네 네, 인거야. 자, 빨리 악의 마왕인지 뭔지를 쓰러트려야지? 미키의 발목, 잡기 말아줘」

히비키「무슨 설정인거야, 이거?」





21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6:17:35.30 ID:eqezsIKQO


P「흠ー」

미키「왜? 빨리 가자니까?」

P「혼자 가는 건?」

미키「뭐, 뭐인 거야, 갑자기」

P「날 믿을 수 없는 녀석이랑 같이 싸울 수 없어」

이오리「저 녀석도 또 이거에서 저거로, 잘도 캐릭터를 옮길 수가 있네.」

미키「그, 그런 말을 해도…」





21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6:23:29.48 ID:eqezsIKQO


P「이제 너랑은 말 안 해.」

미키「그, 그건!」

P「바이바이, 미키」

미키「기, 기다려! 미키를 싫어하지 말아줘!」

P「그렇게 말해도 말이야」

미키「미키, 허니한테 귀엽다는 말을 듣고 실은 기뻤던 거야!」

P「그래서」

미키「이제 말 안 한다고 해서, 정말 슬퍼져 버린 거야!」

P「…응」





21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6:28:33.11 ID:eqezsIKQO


미키「허니를 믿고 있어… 그러니까… 미키가, 싫다 그럼, 싫어!!!」덥석

하루카「자, 잠깐 미키!」

P「어, 어이! 떨어져 미키!」

미키「싫은 거야ー!」

마코토「츤데레 담당 미나세 씨께서, 한 마디」

이오리「촌극이네」

치하야「그렇게 말하면 처음부터 촌극의 연속일 뿐이었지만…」





21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2/03/16(金) 06:31:36.22 ID:oFScddTq0


이오링 냉정해ㅋㅋㅋ





22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6:37:06.61 ID:eqezsIKQO


10분 후

하루카「헉…헉… 겨우 떨어졌다.」

미키「하아… 하아… 미키, 지지 않을 거야!」

P「내 의지는 무시십니까…」

리츠코「네, 다음은 아즈사 씨네요. 기다렸습니다. 아즈사 씨」

아즈사「아뇨〜, 꽤 즐기고 있었어요?」

P「그건 참 다행이네요 …그럼, 부탁합니다」

아즈사「네〜 우후, 뭐가 들어있는 걸까?」뒤적뒤적

P「아, 제비지만요…」

아즈사「어머… 냥 아씨*, 이라는 것 같아요」





22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6:43:41.24 ID:eqezsIKQO


히비키「냥 아씨? 들은 적 없다고?」

마코토「저도 처음 들었어요.」

P「냥 아씨라는 건 그거야, 어미에 “냥”이라고 붙여서 말하는 느낌」

이오리「그걸 냥 아씨라고 부르는 거야?」

P「아니, 내가 이름 지었지」

아미「오빠, 꽤 한가하구나」

P「아, 그래그래. 착한 아이들은 “냥 아씨”라고 인터넷 검색하면 안 되니까 말이야? 어른이 되고부터 하렴.」

야요이「프로듀서, 누구한테 하는 말인가요?」

P「그러니까 착한 아이들이다!」





22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6:49:13.63 ID:eqezsIKQO


아즈사「그러니까… 어미에 “냥”을 붙여서 프로듀서랑 이야기하면 되는 거네요?」

P「예, 그거 의외에는 평범하게 하셔도 상관없으니까요.」

마미「마미 알고 있어→. 이런 거, 직권남용이라는 거였지?」

아미「마미, 어려운 단어 알고 있네.」

마미「웅후후→」

P「…그럼, 시작할까요.」







228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6:54:02.73 ID:eqezsIKQO


아즈사「그러니까… 프로듀서 씨, 수고하셨어요… 냥」

P「수고하셨어요, 아즈사 씨」

아즈사「요즘 따듯해졌네요 냥」

P「예, 이제 곧 벚꽃도 피겠네요, 하하하」

이오리「왜 평범하게 대화하고 있는 거야, 저 두 명…」

마코토「그러면, 나도 저런 게 좋았는데…」

마미「…이예이 이예이 이예이」중얼

마코토「뭐, 뭐지? 갑자기 무릎이 떨려와…」





23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6:58:24.34 ID:eqezsIKQO


P「그러고 보니까 아즈사 씨?」

아즈사「왜 그러냐요? 냐」

치하야「의외의 어레인지…」

리츠코「왜 즐기고 계신가요, 아즈사 씨…」

P「운명의 사람이랑은, 만날 것 같으신가요?」

아즈사「…냐」

리츠코「아ー, 정말! 끝에 와서까지도 분위기 못 읽는다는 건가!」





23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7:04:19.39 ID:eqezsIKQO


아즈사「…간단하게 만날 수 없으니까, 운명의 사람이라고 말한다고 생각해요… 냥」

마코토「제대로 “냥” 붙이고 있어…」

하루카「아즈사 씨, 성실하니까…」

P「그렇네요… 어려운 일이네요. 만나는 것도 헤어지는 것도」

아즈사「저도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요 냥」

히비키「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오리「…이제 아무래도 좋아」





23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7:11:08.61 ID:eqezsIKQO


P「만나기를 기도할게요. 아즈사 씨의 운명의 사람과」

마코토(으아아…  그건 간접적으로 아즈사 씨를 찬 거라고요. 프로듀서)

아미(너무 심해, 오빠!!)

아즈사「…네. 감사합니다. …그래도 앞으로 잠시 동안은, 만나지 못해도 괜찮을까, 해서」

P「어째서인가요?」

아즈사「지금이… 우후후… 지금이 행복해서에요… 냥」

리츠코「아즈사 씨…」






23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7:15:20.69 ID:bdImfrhw0


아, 아즈냥(성대모사)





23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7:15:56.26 ID:eqezsIKQO


아즈사「죄송해요… 잠깐만 밖에서 바람 좀 쐬고 올게요. 지금에야 부끄러워져서… 얼굴이 뜨거워요.」

P「알겠습니다. 천천히 다녀오세요」

아즈사「그럼, 실례할께요… 냥」덜컹

이오리(따라가면 안 되겠네, 이건)

마미(아즈사 언니…)

P「좋아, 다음은 드디어 마지막이다!」

리츠코(뭐, 이런 사람이었지. 아이구야)





238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7:21:09.60 ID:eqezsIKQO


이오리「아ー, 어쩐지 이래저래 많아서 지쳤어」

리츠코「택클 수고했어, 이오리」

하루카「살았어」

이오리「벼, 별로 감사받으려고 한 건」

타카네「그렇군요. 이것이 진정한 츤데레.」

미키「공부가 되는 거야.」

이오리「시, 시끄러워!」뒤적뒤적

P「그럼, 마지막 모에 요소는?」

이오리「…솔직한 부끄럼쟁이」





23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7:25:20.50 ID:eqezsIKQO


아미「웅후후→」

이오리「뭐, 뭐야?」

마미「이건 혹시나, 숨김없는 이오링이 볼 수 있게 될까요?」

히비키「재밌어 보인 다고!」

야요이「웃우ー! 솔직하고 귀여운 이오리가 보고 싶어요!」

리츠코「네 네, 빨리 시작할게」

하루카「리츠코 씨 차가워」

리츠코「나한테도 이것저것 있는 거야」





24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7:31:30.88 ID:eqezsIKQO


P「응, 대로지」

이오리「으, 응…」

P「너무 기다리진 않았어?」

이오리「뭐… 조금은…」

야요이「이오리, 어쩐지 우물쭈물하고 있어요! 너무 귀여워요!!」

치하야「꽤나 신선하네」

이오리「너, 너야말로 지치지 않았어?」

P「뭐, 조금은. 그래도 말 꺼낸 쪽은 나였고 말이지, 괜찮아」





24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7:36:22.85 ID:eqezsIKQO


이오리「그럼… 그…」

P「응?」

이오리「뭐, 이런 캐릭터를 뽑기도 했고… 그게… 그러니까…」

히비키「어쩐지, 풋풋하다고」

이오리「이런 기회이니까… 다신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어깨 정… 물러… 게…」

P「아니, 마지막 부분이 뚝뚝 끊겨서 잘 모르는데」

이오리「그, 그러니까! …어깨 정도는 주물러 줄게」







24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7:41:43.53 ID:eqezsIKQO


P「오, 정말이야? 그건 고마운걸」

이오리「뭐…」

마코토「어쩐지, 히죽거리게 되네.」

리츠코「모처럼인데 카메라에 담아놓을까?」

이오리「아, 아프진 않아?」

P「아니, 딱 좋은 느낌이야.」

이오리「그럼 다행이지만…」

미키「음냐… 미키의 명란젓…」새근새근







248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7:50:07.67 ID:eqezsIKQO


아미「릿짱! 아미, 배고파」

마미「마미도→」

치하야「어느새 이런 시간인 걸」

리츠코「그렇네… 그럼, 피자라도 시킬까요? 그리고 미키를 위한 주먹밥도」

야요이「웃우ー! 피자 먹고 싶어요!」

마코토「경비?」

리츠코「별로 그러고 싶지는 않지만…」

P「오늘의 레슨으로 각각 무언가 얻을 수 있었다면, 이 정도 피로쯤은 아무렇지도 않아…」

리츠코「…오늘만큼은, 허가하겠습니다!」

P「이제 하고 싶진 않지만 말이지」

이오리「그건 이쪽이 할 말이야, 바-보!」








24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7:51:34.35 ID:eqezsIKQO




설마 마지막까지 쓰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다시 읽어 볼게→요!





25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7:54:02.02 ID:fBelSdYG0


격렬히 수고





25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8:02:04.62 ID:GB7AyQv90


수고
유키호 대참사가…





26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8:29:51.93 ID:rv5dq5RW0


수고
유키호 정말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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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번역은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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