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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너희들한테는 모에 요소가 부족하다!」(1/2)

댓글: 12 / 조회: 3506 / 추천: 1



본문 - 10-03, 2013 04:03에 작성됨.

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1:41:51.23 ID:3bENDe/cO


〜회의실〜

치하야「갑자기 무슨 일이세요」

이오리「우리들 한가하지 않은데」

P「그러니까! 너희한테는 모에 요소가 부족해! 이놈도 저놈도!!」

리츠코「…뭐, 환절기이기도 하고」

P「실례잖아! 나 멍하니 있지 않았다고!」

마코토「그럼, 사정을 설명해주시면 좋겠는데요.」








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1:46:33.44 ID:3bENDe/cO


코토리「모두 제각각 개성적이고 귀엽고 생각하는데요?」

P「그건 알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 모자라요. 전부 모아서 하나의 그룹으로 만들어서 판다면 모

를까, 한 명 한 명씩은 약해요.」

리츠코「…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네요.」

하루카「리, 리츠코 씨까지.」

P「그러니까! 이 상자 안에 여러 가지 모에 요소를 적은 제비가 들어있어」툭

야요이「제비, 인가요?」





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1:52:22.92 ID:3bENDe/cO


P「지금부터 한 명씩 제비를 뽑아서, 거기 쓰여 있는 요소를 “연기해” 줘」

히비키「그렇군」

P「여기에는 3가지 의미가 있어. 하나, 각각의 새로운 캐릭터를 보일 것. 둘, 임기응변 토크 스

킬을 연마하는 것. 셋, 그와 같이 임기응변으로 연기력을 기르는 것이다.」

하루카「어쩐지 제대로 된 말을 들었다고 생각하게 돼…」







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1:57:41.23 ID:3bENDe/cO


아미「어쩐지 게→임 같아서 재밌어 보여!」

마미「마미, 해보고 싶어!」

P「역시 아미랑 마미는 호기심이 왕성하네. 위로 올라가기 위해선 필요한 요소지.」

미키「미키도 하고 싶은 거야!」

P「뭐 서두르지 마. 한 명씩 순서는 말이야.」

아즈사「순서는 어떻게 정하실 건가요?」

P「성씨를 오십음도순으로 갈까요, 간단하게.」

리츠코「그럼, 하루카부터겠네요?」

P「뭐? 아니, 리츠코부터겠지」





8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02:17.31 ID:3bENDe/cO


리츠코「ㅇ, 왜 저부터!?」

P「너만이 아니라고. 코토리 씨한테도 해달라고 할거니까」

코토리「ㅈ, 저도요!?」

P「샘플은 많을 수록 좋으니까요. 그게 아니면 리츠코, 아이돌들의 눈앞에서 프로듀서가 도망갈

거냐? 엉?」

리츠코「크으으… 이런 때만 정론을…」
P「자, 빨리 제비 뽑으라고」

리츠코「아, 알았다고요!」뒤적뒤적

P「뭐라고 쓰여 있어?」

리츠코「…내숭녀」






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07:27.64 ID:3bENDe/cO


이오리「우와…」

마코토「갑자기 엄청난 게…」

리츠코「저, 일하러 좀 가볼게요.」

P「잠깐잠깐잠깐!」

리츠코「못한다고요 그런 건!」

P「여자는 배짱, 뭐든 해보는 거라고!」

리츠코「하필이면 내숭녀…」

P「이게 이 레슨의 재밌는 점이지. 평소와는 다른 일면을 보는 게 가능하니까. 시추에이션은 너

한테 맡길게. 그럼, 해봐!」

리츠코「어째서 프로듀서가 옆에 앉는 건가요!」

P「그게, 상대역은 나인걸.」





1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11:02.34 ID:3bENDe/cO


타카네「기, 기이한」

유키호「프로듀서가 취미로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P「상대역이 있는 편하게 할 수 있잖아? 거기다 나도 부끄럽다고!」

이오리「엄청나게 즐거운 것 같은 얼굴이지만」

미키「살짝 밉살스러운 거야」

P「예이예이, 중얼중얼 말하지 말고 시작!」





1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13:49.19 ID:3bENDe/cO


리츠코「그럼, 그럼… 그러니까… 안녕하세요.」

P「안 돼. 내숭내숭하지 않아.」

리츠코「뭣… 하아, 안녕하세요~! 아키즈키 리츠코에요~!」나긋나긋

P「얕보는 거냐!」

리츠코「몰라요 그런 거!」







1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18:41.62 ID:3bENDe/cO


P「뭐 좋아. 계속해.」

리츠코「저」

P「스탑」

리츠코「멈추는 거 빠르지 않아요?」

P「역시 말이야, 내숭녀는 자기를 이름으로 부르는 거라고 생각해.」

아미「아미랑 마미도 내숭녀인 거야?」

마미「미키미키도?」

P「아니, 이름으로 부른다고 내숭녀라는 건 아니야. 그렇지만, 내숭녀들의 대부분이 자신을 이

름으로 부르는 거야.」

히비키「그런 거려나.」





1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23:43.15 ID:3bENDe/cO


P「그럼 계속 해주시길」

리츠코「리, 리츠코, 목 말라졌으려나~?」

P「뭐라도 마실래?」

리츠코「아, 그러면 커피로 부타」

P「제대로 캐릭터 만들라고!!」

마코토「어쩐지 엄청 불합리하게 혼나고 있는 것 같아…」

리츠코「네 네ー! 커피가 마시고 싶어요~옷!」귀엽

하루카「…반쯤은 화풀이가 되고 있네.」





18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27:59.53 ID:3bENDe/cO


P「설탕은 몇 개?」

리츠코「1개」

P「…」

리츠코「ㄷ, 다섯 개 넣어주세요~! 리츠코, 쓴 거 시져ー!」나긋나긋

코토리「리츠코 씨…」

치하야「어쩜 이리 무서운 레슨일까…」







1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31:23.36 ID:3bENDe/cO


P「하하하, 5개나 넣는 건가. 리츠코는 어린애구나.」

리츠코「으, 응…」

야요이「와아… 진짜 설탕 5개 넣고 있어요.」

P「자, 마셔」

리츠코「…」꿀꺽

P「…」

리츠코「…달아」







2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33:07.97 ID:H4pDAC1K0


귀엽다고 릿짱





2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35:36.95 ID:3bENDe/cO


P「달지 않잖아아아!!! 그렇게 말하면 안 돼잖아아아아!!!!」

리츠코「미, 미각까지 바꿀 수 있을 리가 없잖습니까!!!」

아즈사「프, 프로듀서 씨 진정하세요. 리츠코 씨도, 네?」

P「후우ー 후우ー…」

리츠코「스읍 스읍…」

하루카「이런 긴박감 넘치는 레슨이었다니…」





2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40:16.56 ID:3bENDe/cO


P「뭐 됐어. 뒤로 이을 견본은 되었겠지.」

리츠코「전혀 기쁘지 않지만요.」

유키호「오십음도순이면 다음은…」

하루카「아, 나다」

이오리「하루카의 지금의 모에 요소는… 덜렁이」

치하야「확실히, 조금 약할지도 모르겠네」

하루카「일단 정통파라는 걸로 되어있는데…」

미키「모에 요소인 거려나, 그게?」





2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45:57.97 ID:3bENDe/cO


P「아니, 정통파라는 건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어. 하지만 “정통파”라고 불리는 아이돌은 많

이 있다고, 말하자면 격전지다.」

리츠코「그런 만큼 묻히기 쉽고, 라는 말이네! …라는 거네요.」

아미「릿짱, 꽤나 맘에 들었던 거 아니려나?」소근소근

마미「저래도 의외로 소녀 같은 부분이 있으니까」소근소근

리츠코「앙? 무슨 말했어?」

아미&마미「아뇨, 아무 것도」





3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48:49.93 ID:3bENDe/cO


하루카「그렇군요. 그러니까 다른 무기가 필요한 거네요?」

P「그런 말이지.」

하루카「저, 열심히 할게요!」

P「좋아, 그 의욕이면. 그럼 제비를 뽑아줘.」

하루카「네!」뒤적뒤적

P「뭐라고 쓰여 있어?」

하루카「누나, 이에요」





3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52:53.76 ID:3bENDe/cO


이오리「좀 무리이지 않을까?」

리츠코「내가 할 때도 말해줬으면 했어, 그거」

P「처음에 말했잖아? 임기응변 토크 스킬과 연기력을 몸에 익힌다는 목적도 있다, 라고」

하루카「누나, 이네요… 저, 외동인데요…」

P「하루카 안의 “이상적인 누나”을 연기해보면 어떨까?」

하루카「이상적인 누나…군요」





3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2:57:31.68 ID:3bENDe/cO


P「좋아, 해볼까」

하루카「ㄴ, 네! 잘 부탁드립니다!」

P「누나ー, 숙제 좀 도와줘ー」

마코토「으아…」

이오리「어떻게 할 수가 없네, 저 녀석」

하루카「아, 알겠어요… 이게 아니었지. 어쩔 수 없네! 그래도, 다음부터는 스스로 안 함 못쓴다

? …우후후」

유키호「어쩐지 분위기를 타고 있는 것 같네, 하루카」





4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3:02:23.32 ID:3bENDe/cO


P「누나, 남친있어?」

하루카「비밀이야, 비밀. 정말, 조숙하다니까」

P「누나는 어떤 남자가 좋아?」

하루카「…어?」

P「저기 저기, 어떤 남자ー?」

하루카「그, 그건… 그게…」

리츠코「…분위기를 못 읽는다는 건 무섭네」





4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3:06:04.25 ID:3bENDe/cO


하루카「너, 너한테는 아직 일러! 자, 빨리 숙제 끝내자!」

P「쳇, 재미없어ー」

마코토「프로듀서의 연기력이 쓸데없이 높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미「신경 쓰면 지는 거야, 마코칭」

하루카「끝나면 방청소 해야 한다? 너 어제도 엄마한테 혼났잖아?」

P「예이예이, 알겠습니다요」





4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3:09:58.17 ID:3bENDe/cO


하루카「…저기」

P「왜, 누나?」

하루카「ㄴ, 누나가, 좋니?」

P「음ー…」

하루카「아, 아하하. 역시 됐어. 아무 것도 아니야.」

P「엄청 좋아하는데?」

하루카「…정말?」

P「응!」

히비키「어쩐지 부끄러운 전개가 되고 있다고」





4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3:12:04.62 ID:DvqPnlqR0


설마 했던 반격





4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3:14:07.95 ID:3bENDe/cO


하루카「화, 확실히 말해주면 다음에도 숙제 도와줄게!」

P「진짜로?」

하루카「응!」

P「그럼… 나, 하루카 누나를 좋아해!」

하루카「…아, 아하하, 아하하하」

야요이「하루카 씨, 얼굴 새빨개지더니 망가져버렸어요.」

타카네「행복해 보여서 다행입니다.」







4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3:19:38.86 ID:3bENDe/cO


하루카「조, 좋아해… 우후후…」

P「어ー이, 하루카! 왜 그러는 거야, 갑자기?」

리츠코「여러 가지 있어요 저 나이 때는 말이죠. 분명」

P「흠, 그렇단 말이지. 하지만 이 상태로는 이 이상은 못 하겠네.」

리츠코「다음 아이돌로 가볼까요?」

P「그렇네. 다음은…」

코토리「…」

리츠코「…다음 여성으로 가볼까요?」

마코토「고쳐 말했다.」

이오리「근심이 끊이지 않네, 리츠코도」





5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3:25:45.16 ID:3bENDe/cO


코토리「자, 잘 부탁드립니다!!!」

P「이, 이쪽이야 말로」

마미「피요짱, 엄청 기합 들어가 있네」

미키「그냥 들뜬 것뿐이라고 생각하는 걸, 미키는」

코토리「뽀, 뽑겠습니다!」

P「그, 그럼」

코토리「…」뒤적뒤적

P「뭐가 나왔나요?」

코토리「…열혈」





5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3:31:57.70 ID:3bENDe/cO


히비키「또 어려울 거 같은걸」

유키호「마코토 같은 느낌일까?」

마코토「…나, 쓸데없이 뜨거워?」

유키호「그, 그렇지 않아! 마코토는 너무 멋지고 씩씩해서」

이오리「위로에 추가타를 넣어서 어쩌자는 거야」

P「열혈인가… 여기서는 코토리 씨의 연기력에 기대되네.」

리츠코「아니, 사무원이시지만요.」

코토리「여,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니… 힘내겠다고!」

아미「왠지 벌써 시작했어」





6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3:36:46.90 ID:3bENDe/cO


P「…잘 부탁드립니다.」

코토리「어, 어이!」

P「ㄴ, 네!」

코토리「뭐야 그렇게 짜증나는 얼굴이나 하고! 무슨 고민이냐?」

P「아뇨, 그렇지는 않은데」

코토리「내가 들어줄 테니까,  말해 봐라」

치하야「이게 열혈?」

하루카「어느 쪽이냐면 누님 쪽이 아닐까?」

미키「아. 하루카가 부활한 거야」





6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3:39:43.17 ID:3bENDe/cO


P「시, 실은… 여친이랑 헤어져서요.」

코토리「뭐야 그런 거냐! 그런 걸로 우물쭈물 거리기나 하고 그릇이 작구만」

P「코토리 씨는 역시 경험 많으신가요?」

코토리「…예?」

리츠코「또 분위기를 못 읽고…」





6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3:43:39.14 ID:3bENDe/cO


코토리「다, 당연 하지! 남자 한둘쯤은!」

P「과거에 몇 명 정도?」

코토리「…명 정도」

P「네?」

코토리「3명 정도라고…」

마코토「마, 마음이 아파」

이오리「어차피 거짓말 칠거면 10명 정도라고 말해두면 좋을 텐데」





6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3:44:46.87 ID:ZfHF9vjf0


피요짱…





6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3:48:33.82 ID:3bENDe/cO


P「그게…」

코토리「무, 뭐야?」

P「어쩐지, 죄송합니다.」

코토리「…」

아즈사「사과 받는 게, 제일 괴롭지」

야요이「코토리 씨, 울먹이고 계세요」

코토리「바, 바보 녀석ー!!!」타닷

미키「회의실에서 뛰쳐나가버린 거야」

하루카「그래도, 마지막까지 연기는 계속했네…」

마코토「마음이 아파…」





6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5(木) 23:55:15.07 ID:3bENDe/cO


P「…다음에 케이크라도 사드려야지」

리츠코「그래주세요. 다음은…」

히비키「네네ー! 자신의 차례라고!」

P「히비키인가. 히비키의 지금의 모에 요소는…」

아미「활발녀*?」

P「그렇네. 거기에 방언을 쓴다는 것도 크지.」

유키호「남자 분들은 여자의 방언 좋아하니까요.」

마코토「잘 아네 유키호. 남자는 꺼리는데」

유키호「코토리 씨한테 빌린 만화에서…」

P「역시 케이크는 취소다」

리츠코「찬성」





6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00:59.92 ID:g64zpp0zO


히비키「제비뽑기, 제비뽑기♪」뒤적뒤적

리츠코「그래도, 모에 요소라는 게 그렇게나 잔뜩 있던 가요?」

P「아니, 도중에 소재가 없어졌지만, 역시」

이오리「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히비키「응? 뭐야 이거? 반장 타입?」

P「저런 것도 넣어뒀어」

마코토「…그냥 설정이죠?」

미키「개인적인 취미였네, 역시」





6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04:17.60 ID:eqezsIKQO


히비키「반장인가… 여렵다고!」

P「뭐, 활발한 학급 반장도 좋겠지」

야요이「“학급”을 추가해버렸어요」

타카네「남성분들의 기분은 역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P「조금 지적인 느낌은 담으면 괜찮을지도」

히비키「알았어! 해볼게!」





7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04:57.14 ID:8DH2IunE0


Aㅏー …무리겠지 그건





7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05:43.71 ID:Fszo8d4O0


>>70
그래도 히비키는 완벽하니까





7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06:35.16 ID:GR6xct6j0


히비키는 댄스하고 있으니까





7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08:48.72 ID:eqezsIKQO


히비키「너희들! 또 그런 데서 땡땡이를!」

P「뭐야 반장이었어?」

히비키「뭐야가 아니라고! 자, 다음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돌아가자고!」

P「시끄럽ー네ー. 공부 같은 거 재미도 없다고」

히비키「모르겠는 부분은 자신이 가르쳐 줄 테니까! 그러니까, 응?」

아미「아미, 히비킹한테는 배우고 싶지 않을지도」

마미「연기야, 연기」





7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16:11.41 ID:eqezsIKQO


P「피타고라스의 정리 같은 건 모르겠는데ー!」

치하야「설정 연령이 낮지 않아?」

하루카「피타고라스의 정리라면 중학교 2학년이었나?」

히비키「그, 그런 건 간단하다고!」

P「그럼 가르쳐주세요. 지금」

히비키「그게…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 앗!」

이오리「랄까, 그렇게 생각해야 할 건가?」

히비키「밑변×높이÷2!」

마미「설마 했던 삼각형!」





7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17:19.15 ID:xZCAkDhs0


그거 피타고라스랑 틀려ㅋㅋㅋ






7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18:50.41 ID:5CcSi9Jk0


진지하게 말해서 히비키는 야요이한테 공부 가르쳐줄 정도로는 똑똑해





7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24:01.54 ID:eqezsIKQO


P「바, 반장?」

히비키「흐흠ー!」

P「아니, 자랑스러운 얼굴로 당당하게 서도」

히비키「자, 다른 모르겠는 부분도 자신이 알려줄 테니까! 그러니까 교실로 가자?」

P「으, 응. 알았어」

리츠코「저건 그거네. 그」

이오리「따라가지 않으면 죄송스러운 느낌?」

리츠코「응, 그거」

히비키「자신, 반장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마코토「뭐, 반을 이끌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말이지. 아하하…」





8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28:44.19 ID:eqezsIKQO


히비키「새로운 자신을 발견했다고!」

리츠코「사무실적으로 어떨까요?」

P「뭐… 의욕이 생겼다면 오케이겠지」

마코토「다음은 저네요! 좋ー아, 평소에는 불가능한 캐릭터를 뽑아버릴 거니까요!」뒤적뒤적

마미「어쩐지 그냥 “캐릭터”가 되고 있어.」

이오리「그런 거 모른다고」

마코토「…사차원?」

아미「확실히 불가능하네, 평소에는」





8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31:33.33 ID:eqezsIKQO


마코토「…」

P「…」

마코토「…마코…별」

P「…」

마코토「마코링 별에서부터 왔습니다…」

P「아아, 그런가요…」

유키호「마코토 힘내…」





8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35:37.72 ID:eqezsIKQO


마코토「…꽃이 주식이에요.」

P「주로 어떤 꽃을?」

마코토「…해바라기」

P「겨울에는 큰일이네요. 해바라기 안자라니까요」

마코토「씨도 맛있으니까」

미키「저기, 뭐야 이거?」

아즈사「좀 더 지켜보죠.」





8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39:24.50 ID:eqezsIKQO


P「마코링 별에서는 지금 뭐가 유행인가요?」

마코토「그게…」

치하야「열심히 생각하고 있어…」

이오리「이런 걸로 머리 쓰고 싶지 않아」

마코토「이, 이번 시즌에는 스키가…」

야요이「정말 평범해요」







9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43:19.88 ID:eqezsIKQO


아미「이건 “전파계”라는 게 아니려나?」

마미「사차원과는 어떻게 다른 거야?」

아미「음→, 아미, 잘 모르겠어.」

아즈사「좀만 더 지켜보죠.」

리츠코(아즈사 씨, 의외로 S기가 있던 걸까?)

P「왜 지구로 오신 건가요?」

미키「어쩐지 오컬트 방송 같이 되어버린 거야.」





9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48:50.27 ID:eqezsIKQO


마코토「머, 멋진…」

P「멋진?」

마코토「멋진 왕자님을 찾기 위해서에ー욧! 이예이 이예이 이예이!!」

하루카「어중간하게 망가졌다!」

마코토「해바라기는 말이야! 언제나 태양을 바로보고 있어ー 왜・냐・하・면」

P「왜, 왜냐하면?」

마코토「태양에는, 왕자님이 있어서에ー욧! 이예이 이예이 이예이!」

미키「그냥 타죽어 버릴 거라고 생각하는데, 미키는」





9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2/03/16(金) 00:49:50.35 ID:cl/LDBlj0


아야야 참을 수 없엌





9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52:13.23 ID:eqezsIKQO


유키호「마코토, 너무 귀여워…」

마미「유키뿅 필터→를 지나면 그렇게 보이는 걸까?」

아미「안타깝네…」

마코토「이예이 이예이 이예이…」

아즈사「좀 더 지켜보」

리츠코「아즈사 씨, 좀 봐주세요…」





9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0:57:52.80 ID:eqezsIKQO


리츠코「좋아 좋아, 기분은 아플 정도로 알고 있어」

마코토「모, 몸이 계속 떨려…」

하루카「다행이다, 제대로 된 걸 뽑아서」

치하야「…다음은, 나지만」

히비키「연기하는 치하야라니 신선하다고!」

P「그럼 치하야, 제비 뽑아줘」

치하야「ㄴ, 네」뒤적뒤적

이오리(마음 아픈 건 이제 사양이야)

치하야「…울보」





9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1:01:43.45 ID:eqezsIKQO


P「오! 귀여운 거 뽑았네!」

치하야「우, 울보라는 건 어떻게 연기해야…」

하루카「765프로로 말하자면…」

미키「유키호?」

유키호「ㄴ, 나는, 그렇게 보였던 거야? 우으… 그런 글러먹은 난」

히비키「이런 느낌?」

이오리「하다못해 끝까지 말하게 해주라고」





10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1:07:01.55 ID:eqezsIKQO


P「뭐, 만화 같은 나오는 울보 캐릭터나 겁쟁이 캐릭터를 떠올려보면 어때? 그리고, 조금 과장되게 연기하는 것도 좋을 거라고 같아.」

치하야「해, 해볼게요」

P「치하야ー, 너, 다카기 좋아하지?」

리츠코「사장님한테 혼날 거예요?」

치하야「아, 아니야!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P「봐! 빨개졌잖아ー」

이오리「이 녀석, 학생 시절에 진짜 이런 캐릭터였겠네」





101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1:12:10.64 ID:eqezsIKQO


치하야「우으… 심술쟁이… 바보오…」

리츠코「아직 부끄러움이 있나 보네.」

P「그럼 누구를 좋아하는지 말해 보라고ー」

치하야「…나, 나는」

아미「어?」

치하야「…난!」

마미「치하야 언니, 진짜 울고 있지 않나?」

치하야「다, 당신을 좋아하는 걸! 그런데… 어째서 알아주지 않는 거야… 왜…」훌쩍





105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1:15:31.53 ID:eqezsIKQO


P「미, 미안해… 울지 마…」

치하야「우으…」훌쩍

리츠코「…역시나」

하루카「치하야 굉장해. 이렇게나 연기 잘 했었네.」

리츠코(…전부 다 둔감하네, 765프로 일동은)







10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1:18:54.75 ID:GR6xct6j0


리츠코, 마코토랑은 취급 너무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분개)





10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1:19:53.34 ID:MWkdgSWZ0


치하야한테 연기라도 저런 고백 받아버리면 그냥 결혼해 버릴 거야





108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1:20:37.62 ID:eqezsIKQO


P「내가 잘못했어」

치하야「…」훌쩍

리츠코「연기는 말할 게 없었지만, 이 이상 계속하기는 무리겠네요.」

P「그렇네. 치하야, 수고했어」

치하야「…네」

하루카「굉장해 치하야! 나, 감동했어! 이 정도라면 배우도 할 수 있을 거야!」

치하야「…하루카, 미안」

하루카「응? 왜 사과하는 거야?」

치하야「아무 것도 아니야… 얼굴 좀 씻고 올게」타닷

이오리(달짝지근하네, 정말이지)





10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1:23:29.58 ID:VUF+MGm30


이오링 레알 미나세 선배





11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1:25:02.02 ID:eqezsIKQO


P「좋아, 기분을 다시 잡아서」

히비키「다음은 타카네의 차례라고!」

타카네「네. 기다리고 있었사옵니다.」

P「오! 기합 들어가 있네. 기대할게」

아미「오히메찡 기대되네→」

마미「그렇네→」

타카네「그럼, 가겠습니다」뒤적뒤적

미키「재밌는 게 좋은 거야」

P「뭐라고 쓰여 있어?」

타카네「여동생, 이라고」





112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1:30:32.32 ID:eqezsIKQO


하루카「여동생 캐릭터 타카네 씨인가!」

이오리「너무 누나 캐릭터니까, 신선하고 좋지 않아?」

리츠코「갭 모에, 라는 건가요?」

타카네「여, 여동생은… 아무래도, 부끄럽사옵니다.」

P「그러고 보니, 타카네는 형제 있어?」

타카네「…말씀 드릴 수 없사옵니다.」

P「그, 그래. 뭐, 중요한 건 아니니까」

유키호(타카네 씨가 여동생이라면… 에헤헤)





113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1:33:31.13 ID:eqezsIKQO


타카네「그, 그럼, 가겠습니다」

P「어」

타카네「오…」

P「오?」

아미「엄청나게 부끄러워하고 있네」

타카네「오…오라…」

하루카「프로듀서 씨의 얼굴을 볼 수 없어지는 걸」

타카네「오라버님!」






114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1:36:40.87 ID:eqezsIKQO


P「…좋다」

리츠코「…한심한 얼굴을」

야요이「그래도 타카네 씨 귀여워요!」

타카네「오라버님, 다음에는 무슨 말을 해야 좋은 걸까요?」

P「스스로 생각해야지, 타카네」

이오리「계속 동요하고 있을 뿐이잖아. 한심해」





116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1:41:12.63 ID:eqezsIKQO


타카네「오라버님은 어째서…」

P「무슨 일이야?」

타카네「어째서 타카네와 놀아주지 않으시는 건가요? 예전에는 매일같이 타카네랑 놀아주셨는데…」

P「타, 타카네는 이제 한창 나이 때인 여자애고… 같이 노는 건 어떨까 해서…」

타카네「타카네는 외로웠습니다, 오라버님!」

P「죄, 죄송합니다!」





118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1:44:56.49 ID:eqezsIKQO


유키호「압도되었네요, 프로듀서」

리츠코「어쩐지 알 것도 같지만」

P「다, 다음에 놀아줄 테니까」

타카네「정말로?」

P「당연하잖아!」

타카네「그럼…」슥

이오리「응?」

타카네「손가락 걸고, 약속」







120 : 하루카=이름에 ‘군’ 붙여서 야요이=오빠야:2012/03/16(金) 01:50:22.14 ID:eqezsIKQO


P「어, 어!」슥

타카네「손가락 걸로 약속, 거짓말 하면 바늘 천 개 마ー신다. 약속했다!」

P「약속했다!」

타카네「…후후. 약속, 이옵니다. 오라버님?」

P「…응」

아미「어쩐지… 시선을 빼앗겨 버려」

마미「마미도…」

미키「므ー. 허니도 헤벌쭉해서는!」





127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2:10:15.10 ID:eqezsIKQO


하루카「타카네 씨, 너무 좋았어요!」

타카네「후후… 조금은 여동생 같이 행동했을까요?」

유키호「네! 너무 귀여웠어요!」

마코토「귀엽다는 건 뭘까…」

미키「마코토군, 안녕히 다녀오세요 인거야」

P「좋아, 다음은 야요이구나」

야요이「네ー! 열심히 할게요!」





129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2:14:43.24 ID:eqezsIKQO


치하야「그래도, 야요… 타카츠키 씨에는 이미 모에 요소가 잔뜩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하루카「치하야 어느 틈에」

아즈사「우선 여동생이네?」

리츠코「거기다 활발녀에 솔직하고 긍정적이고 작아」

아미「실은 누나라는 요소도 가지고 있지, 야요잇치는」

미키「너무 많은 거야」

야요이「우, 우으…」





130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3/16(金) 02:18:31.31 ID:eqezsIKQO


P「뭐, 그건 그거야. 야요이, 제비를 뽑아줘」

야요이「웃우ー! 알겠습니다!」뒤적뒤적

이오리「…」안절부절

치하야「…」안절부절

마코토「두 사람 다 진정해…」

P「그럼, 뭐가 나왔어?」

야요이「수… 그러니까…」

리츠코「…어디어디 …소악마, 네요」

이오리「!!!」벌떡!

치하야「!!!」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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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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